귀여운 마카롱 디저트 카페 | 홍대 비스윗온

TASTY SWEETS

2010. 9. 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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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를 방황하다가 디저트가 땡긴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방문한 비스윗온..

밖에서 비스윗온을 올려다보다가 테라스석이 비어 있는걸 보고 들어갔어요.. ㅋㅋㅋ..

비스윗온 분위기는 뭐 이러합니다.. 북카페스러운 기분이 살짝 나네요..

티는 트와이닝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티웨어는 요런 것들을 사용하는듯..

테라스석은 요러합니다.. 한테이블에 있는 의자들이 다 제각각인 점이 재밌네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화분..

창가쪽은 뭐 이런 느낌.. 조명때문에 전혀 다른 느낌이 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원..

얼음이 동동~..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맛도 제법 괜찮다는 지인분의 평가..

레몬오렌지 소르베의 오렌지에이드.. 6,300원..

오렌지에이드 위에 레몬오렌지 샤벳이 올라가 있습니다..

에이드와 함께 즐기는 소르베 컨셉인지라 파르페 느낌도 살짝 나고 나름 새로웠던..

아포가또.. 6,300원..

아이스크림과 함께 에스프레소가 제공된 모습이네요..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엄청 피둥피둥한 모습으로 제공되어 맘에 들더군요..

지인분께 샷 떨구기를 부탁드렸는데.. 커피를 다 흘려주셔서.. 킁.. ㅡㅡ;;..결국 지인분께선 욕을 바가지로 쳐드셨다는..

어쨋거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아포가또의 모습..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진한 에스프레소의 풍미..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나름 추천한다는..

마카롱.. 6,800원..

마카롱은 하나씩은 안팔구요.. 다섯개씩 세트로 판매한다고 합니다..왼쪽부터 얼그레이, 그린티, 유즈, 후람보아즈, 쇼콜라 마카롱입니다.. 휘핑크림으로 마카롱을 세워놨어요..

얼그레이 마카롱..먹기 전까진 홍차맛일줄 몰랐는데.. 먹어보니 얼그레이향이 솔솔~.. 맛있어요..

그린티 마카롱.. 나름 쌉싸롬한 녹차맛도 나고 매력적이네요..

유즈 마카롱..향이 부드러워서 유자맛인줄 몰랐는데 마구 먹어보니 유자 마카롱이더라구요..

후람보아즈 마카롱.. 무난한 산딸기맛 마카롱..

쇼콜라 마카롱.. 나름 쫀득하고 괜찮네요.. 진한 초콜릿맛..

가격은 하나에 1,350원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기대감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카롱이 생각보다 맛있네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맛이어서 인지.. 얼그레이 마카롱이 제일 맛있었던거 같네요..

타르트 타탄.. 8,900원..

타르트 타탄은 프랑스식의 애플파이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보통의 애플파이와는 달리 사과가 밑에 깔려서 구워지는 독특한 느낌의 타르트입니다..

밑에서부터 보시면 크림-패스츄리-크림-패스츄리-졸인사과-아이스크림-사과칩 순서입니다..

암튼 비스윗온 타르트타탄은 타르트타탄이라고 볼 수는 없겠고..타르트타탄풍의 패스츄리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높이가 상당히 높네요.. 메뉴판 사진보다 훨씬 화려한 느낌입니다..패스츄리가 엄청 포동포동하고 갓구워낸 느낌이라 좋네요..

따끈따끈한 사과 위에서 속절없이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의 모습.. 왠지 힘들어 보이네요..

이걸 먹고 있으려니 기름에 쩔은 느낌이 나는 추억의 타르트타탄이 넘 먹고 싶다는 생각이네요..

어쨋거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었던 비스윗온..

마카롱은 나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비스윗온 마카롱은 요렇게 이뿌게 포장해서 포장판매도 한다고 하네요..

어쨋든 홍대앞에서 디저트가 땡긴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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