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 세종문화회관 아띠 이탈리안 라피아짜

DELICIOUS WAY

2011. 4.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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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 전문식당가 예술이 있는 외식공간 광화문 아띠를 다녀왔답니다..

언제봐도 멋있는 광화문..

광화문 앞에는 세종문화회관이 있습니다..

멋진 세종대왕동상 바로 옆을 보시면..

세종문화회관의 광화문 아띠 전문식당가가 보입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세종로주차장에 하시면 되겠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출구에서도 매우 가깝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주차장을 리노베이션해 탄생한 광화문 아띠 전문식당가..

처음 가보는 곳인지라 나름 설레였다는..

예술이 있는 외식공간~ 광화문 아띠..

퓨전 한식 바심, 중식 친니, 이탈리안 라피아짜, 한정식 설가온, 일식 미소야, 일식라멘 멘무샤, 샤브샤브 명동칼국수, 베이커리카페 예뜨레, 젤라또 스위토를 아띠에서 모두 만나실 수 있답니다..

아띠에선 거북선도 구경하실 수 있다는.. 거북선이 꽤 크고 멋져요..

뭐 어쨋거나 광화문의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아띠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피아짜를 방문했답니다..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네요..

캐쥬얼하다기 보다는 포멀한 쪽에 가까운 세미 포멀 레스토랑 정도로 보시면 될듯 싶네요..

테이블세팅은 요러했답니다.. 1인 42,000원의 주방장 추천코스를 주문했다는..라피아짜 주방장 추천코스는 애피타이져, 스프, 스파게티,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에 와인까지 제공된다지요..

빵..

종류별로 요것조것 맛볼 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피클..

카프레제..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멋을 한껏 부린 카프레제네요..

후레쉬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페스토, 발사믹드리즐 크레송으로 가니쉬..

치즈랑 토마토를 무리하게 한입에 넣고 냠냠..

무난한 느낌의 카프레제였다는..

오늘의 스프..

포동포동한 크루통이 빠진 버섯스프가 제공된 모습입니다.. 

스프가 꽤 따끈따끈하게 제공되어 맘에 드네요..

이렇게 한스푼 떠서 냠냠..

조금 추운 날씨여서 그런지 따끈한 스프가 너무 좋았어요.. 역시 무난한 맛..

코스에는 와인도 제공이 된답니다..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베르네 쇼비뇽이었네요..

테이블에서 바로 와인을 따서 주셔서 더욱 좋았단.. 어쨋든 와인잔에 따라보면 이런 느낌..

진하고 검붉은 색의 와인입니다.. 탄닌이 거칠지 않은 느낌이네요..

코스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지인분의 평가입니다..

새우 크림 스파게티..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전 토마토 지인분은 크림을 골라서 둘다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웅크리고 있는 새우 두마리와 브로컬리 그리고 크레송..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깜찍스러운 느낌입니다..

새우 스파게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맛..

크림소스 역시 매우 무난하다는 평가..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전 사실 크림을 원했지만.. 사진을 위해서 토마토로 선택했는데.. 토마토소스가 의외로 맛이 괜찮더라구요..

살짝 볼드한 느낌이 있는 토마토소스라 맘에 드네요..

포크로 돌돌 감아서 냠냠~..

제공되는 접시가 워낙에 커서 양이 좀 적어보였는데.. 먹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양이 꽤 됩니다..

새우도 맛있고.. 퀀티티적으로도 볼륨감이 있었던 스파게티였다는..

피클은 바로 리필을 도와주시더란..

등심 스테이크..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네요.. 제대로 구웠구나 하는 생각이.. ㅋㅋㅋ..

그린빈, 토마토, 단호박, 새송이, 마늘이 함께 제공되었다는..

생각보다 스테이크가 도톰해서 맘에 드네요.. 보시다시피 두께감이 꽤나 있습니다..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드셔도 되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곁들이셔도 된다는..

제법 맛깔나게 구워진 스테이크였답니다.. 기대한 것보다 더 크고 맛있었네요.. 만족만족~..

스파게티도 양이 좀 빵빵하다 느꼈는데 스테이크도 마찬가지네요.. 푸짐합니다..

두툼하고 쥬시한 스테이크는 매우 만족스러운 느낌..

베이비슈..

산딸기들과 함께 제공된 귀여운 베이비슈입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요요~ 귀여운 것들~..

부드러운 맛도 없고 크림도 별로..

스테이크까진 참 좋았는데 디저트는 실망..

디저트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네요.. 마무리가 정말 아쉬운 느낌이랄까.. ㅡㅡ;;..

커피..

구스름한 커피향과 스무스한 느낌의 아메리카노..

커피도 나름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만복감을 안겨다 준 꽤나 풍성한 식사였구요.. 전체적으로 이탈리안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느낌의 코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중요한건 가격대비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네요.. 라피아짜.. 자주 올 수는 없지만 가끔은 조금 멋을 내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피자나 파스타가 15,000원 내외인 캐주얼한 가격대인데 비해 분위기나 서비스 모두 나름 골져스하답니다.. 광화문에서 어딜 가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망설임없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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