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에도 달인은 있다 | 중독성 강한 평택 떡볶이 중평떡

PETITE CUISINE

2011. 7. 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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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땡겨주는 비오던 어느 날.. 지인분 추천으로 방문한 중평떡 홍대점.. 중평떡은 중독성 강한 평택 떡볶이의 약자인듯..

전 처음 가본 곳이라는.. 떡볶이랑 순대, 오뎅을 주문했습니다..

오뎅.. 2,000원..

꾸불이 오뎅이 4꼬치 나옵니다.. 국물은 별로라는 평가..

오뎅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질감이 뻣뻣하고 비린내가 강하네요.. 유쾌하지 못한 기분..

생선의 나쁜 맛만을 집약시켜 놓은 것 같다는 지인분의 평가..

순대.. 3,000원..

이곳은 사진이 참 얄딱꾸리하게 나오네요..

어쨋거나 시식해보기로 합니다..

예상대로 지극히 평범한 맛.. 어딜가나 똑같은 그 맛.. ㅋㅋㅋ..

단무지는 셀프..

떡볶이.. 3,000원..

뭐 오뎅이랑 순대는 조연에 불과했고.. 사실은 요걸 먹기 위한 방문이었던 것이죠..

음..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맛이군요.. 쓸데없이 맵다는 생각입니다..

지인분들께서는 조미료스러운 맛이 강하다는 평가셨네요.. ㅋㅋㅋ..

전 딱 두개 먹고 GG.. 너무 매워서 못먹겠어요.. 자극적으로 만든다고 다 맛있는게 아니건만.. ㅡㅡ;;.. 

중독성이 강하긴 무슨..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암튼 저를 중독시키기엔 매우 역부족이었던 곳 중평떡.. 다시 갈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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