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놀이동산 | TOKYO DISNEY RESORT

T/RALALA TOKYO

2011. 7.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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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지인분들과 밤에 술을 마셔서 늦잠을 자버렸다는.. 아침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바로 버스타고 디즈니 리조트로 향했답니다.. TOKYO DISNEY RESORT.. WHERE DREAMS COME TRUE..꿈에 그리던 바로 그 도쿄 디즈니랜드.. 드디어 꿈이 실현되는 것인가 싶어서 살짝 감격스러웠어요..

오다이바에서 디즈니 리조트까지는 2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는.. 주차장에 있었던 관광버스들.. 신기하게 생겼네요..어쨋거나 도쿄 디즈니랜드 입성입니다.. 뭐 치바현 우라야스에 있다고는 하지만 이름은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벌써부터 긴 행렬이 시작됩니다.. 아~ 사람 진짜 많아.. ㅋㅋㅋ..

디즈니 리조트를 돌고 도는 이 모노레일.. 너무나도 디즈니스러워요.. 창문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ㅋㅋㅋ..

2011 도쿄 디즈니랜드 가이드맵.. 워낙 넓고 광활한 디즈니랜드이기에 지도는 입장하시기 전에 필히 챙겨두셔야 합니다..한국어버젼의 가이드맵이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번역도 충실하고 잘 만들었더군요..

지도도 어쩜 이렇게 깜찍한건지.. 아~ 귀여움.. ㅋㅋㅋ..

디즈니랜드 정문앞에 있는 저 빅토리아풍의 거대한 건물들이 디즈니랜드 호텔이에요.. 엄청 커요..이 호텔은 얼마면 잘 수 있나 알아보니 캐릭터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밸류가 39,000엔(--)이네요.. 방값은 비싸지만 투숙객은 남들보다 디즈니랜드를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매표소도 어찌나 광활한지.. ㅋㅋㅋ..

저희는 단체관광.. 그룹 티켓을 구입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5인이상이면 단체할인도 받을 수 있다던데.. 25명까진 안되서 할인은 못받았어요..

이거이 도쿄 디즈니랜드 원데이 패스포트입니다.. 패스포트 인증샷 정도는 찍어주셔야 해요.. 기념이 됩니다.. ㅋㅋㅋ..도쿄 디즈니랜드는 입장권, 자유이용권, 빅5 등등 뭐 이런 구분없이.. 그냥 이 패스포트로 통일~ 누구나 똑같죠..

중요한 도쿄 디즈니랜드 이용요금은 어른은 6,200엔(82,500원), 청소년 5,300엔(70,500원), 어린이 4,100엔(54,500원)입니다.. 
시니어 패스포트라고 하는 경로우대권도 있더군요.. 이건 5,500엔(73,200원)이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가방검사가 있습니다.. 흉기라던가 폭발물 뭐 이런게 혹시라도 있나 해서 보는거니깐..긴장하실 필요는 없으시답니다..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충대충 보는 척만 합니다.. 너무나도 형식적이더군요..

짜잔~ 이곳부터 시작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여기서 기념사진 찍어주시는건 예의..도쿄 디즈니랜드 간판에는 계절의 느낌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토끼랑 계란~ 부활절.. ㅋㅋㅋ.. 

저의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을 기념하는 사진은 요걸로 결정.. 왠지 모르게 디즈니스러운 뒷모습이라.. ㅋㅋㅋ..

이 때가 9시50분쯤 되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9시부터 줄서서 들어가시는 분이 정말 많다고 하네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의 사진은 정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저의 사진을 방해하더군요.. ㅋㅋㅋ..

이곳은 디즈니랜드 입구 바로 앞에 펼쳐지는 돔형태의 월드바자 거리랍니다..
사람들 보면 의상이나 악세사리 이런거 디즈니스러운 분들이 정말 많아요.. ㅡㅡ;;.. 

기프트샵이랑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는데 꽤 상점수가 많더군요..

바로 눈앞에 보이는건 도쿄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 매직 캐슬.. ㅋㅋㅋ..

신데렐라 성을 배경으로 해서 단체로 기념사진 촬영을 해봅니다.. 일본사람들은 참 착하더군요.. 전부 알아서 비켜줌..
도쿄여행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체사진이었던듯.. ㅡㅡㅋ..

신데렐라 캐슬이 배경으로 나오게 해서 월트 디즈니 동상앞에서 인증샷을 또 찍어주셔야 한답니다.. 

월트 디즈니 동상은 뭐 이렇게 생겼지요.. 미키마우스랑 손을 잡고 있는 월트 디즈니상.. ㅋㅋㅋ..
이 동상앞은 워낙 인증샷을 찍으시려는 분들이 많아서.. 깨끗한 사진은 포기하셔야 하지만 어쨋든 기념으로 사진은 남기셔야 함..

정말 딱 들어서자마자 여긴 동화속 나라구나 싶었던게 바로 이런 풍경들..

진짜 그림 많은 동화책의 한장면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은 분들이 막 사진 찍어주고 계세요.. ㅋㅋㅋ..

의상이 엄청 헤비해 보이더군요.. 날도 더운데 고생들이 참 많으시더라는.. ㅋㅋㅋ..

뭐 이런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왠지 표정이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왠지 모르게 화목해보이는 일본 가족의 모습인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찰칵~..
디즈니랜드 주요 이용고객은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니셨나 싶어요..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 오시더군요..

오전 10시쯤이었던 나름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샵들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답니다..

안쪽에서는 무슨 공연을 하는 것 같더군요.. 씨어터 올리언스라는 작은 극장인데요.. 구피쇼(?)를 하는 것 같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쇼를 구경하는건 무리였다는.. ㅠ.ㅠ.. 

주차되어 있는 유모차들이 이렇게나 많아요.. 왠지 재밌는 풍경..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먼저 체험한 어트랙션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동상 바로 왼편에 있어요..

일본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이라고 안하고 카리부(--)의 해적이라고 하는군요..
웨이팅 타임이 15분이라서 바로 고고씽 했답니다~.. 조금 무서운 어트랙션이라서 7세이상 이용가능..

보시다시피 안내문은 한글로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디즈니랜드 가이드맵이 꽤 디테일해서 뭐 지도만 가지고 다니셔도 대부분 문제는 없을듯 싶었네요..

캐리비안의 해적은 보트 타고 가면서 캐리비안의 해적들이 부리는 재롱을 구경하는 뻔한 놀이기구였는데요..
이게 꽤 재밌더라구요.. 인형이라던가 이런걸 너무 너무 잘 만들어 놔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 놀이공원이랑 수준차이가 정말 심하더란.. ㅠ.ㅠ.. 음향이나 이런 것도 다 완전 리얼해요..

이곳은 정글 크루즈입니다.. 

정글 크루즈 앞의 가지런히 주차된 유모차들을 보고 깜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이 대충 되시겠죠??.. 

도쿄 디즈니랜드는 휠체어조차 디즈니스럽습니다.. ㅡㅡ;;..

안내를 도와주시는 직원분들도 어트랙션에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계시고 꽤 친절한 느낌이었다는..

매점도 똑같이 생긴게 없어요.. 하나같이 다 유니크하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팝콘도 줄서서 사야함.. ㅡㅡ;;..

마법의 티키룸.. 스티치 프레젠츠 알로하 에 코모 마이입니다..

야자수도 엄청 많이 심어져 있고.. 조경 같은 것도 다 어트랙션에 맞춰서 조성되어 있다는 느낌이에요..

초가지붕스러운 저 탑 위에 왠지 올라가 보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던.. 

그나저나 사람이 너무 많아.. 어지러워.. 일본 최대 최고의 테마파크임은 인정을 안할 수도 없겠더군요.. ㅠ.ㅠ..

도쿄 디즈니랜드를 몇번 와보셨다는 유경험자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어트랙션이 있어서 발길을 옮겨 봅니다..

빅썬더마운틴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라는 설명..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거 타려면 어디서부터 줄을 서야하나 당황해하실 수도 있는데..이렇게 안내 직원을 잘 찾아보시면 줄 처음에 계시답니다.. 직원분께 안내 받아서 줄 서시면 됩니다..

BIG THUNDER MOUNTAIN.. 일단 타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웨이팅 시간이 70분이라서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들더군요.. 볼거리가 풍성한 디즈니이니까 시간을 절약해야 해요.. 그래서 도쿄 디즈니랜드의 자랑~ 기다림없이 탈 수 있다는 FAST PASS를 활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뭐 이런 기계에 표를 넣었다가 빼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고 일본어 몰라도 누구나 할 수 있어요..패스트패스는 최대한 많이 이용하시는게 본전을 뽑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르면 완전 대손해..
제한없이 여러번 이용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패스트패스를 한번 이용하면 2시간 후에 또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빅썬더마운틴은 정말 최고 인기의 놀이기구가 맞는듯.. 패스트패스를 써도 4시는 되야 입장이 가능했답니다..하지만 지금은 11시일뿐이고.. 5시간을 어찌 기다리라는거냐고.. 그저 눈물만.. ㅠ.ㅠ..
패스트패스는 한번 이용하면 2시간 후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패스트패스에 1시에 또 쓸 수 있다고 나오네요..

어쨋거나 우중충한 날씨가 조금 많이 안타깝긴 했지만.. 도쿄 디즈니랜드는 우중충한 날씨에도 매우 활기가 넘쳤답니다..빅썬더마운틴은 패스트패스로 일단 예약한 후.. 도쿄 디즈니랜드의 자랑 퍼레이드 구경을 하러 달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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