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제면 면전문점 | 씨제이푸드월드 제일제면소

FAMILY RESTAURANT

2011.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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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제일제면소.. 테이스티로드2 푸드테마파크편에서 자가제면의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고 하네요..

제일제면소는 CJ제일제당센터 CJ푸드월드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CJ제일제당센터 뚜레쥬르 앞의 엄청 큰사람.. ㅋㅋㅋ..

투썸커피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큰 모양입니다.. 투썸커피가 1층에서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단..

어쨋거나 씨제이푸드월드로 고고씽~..

흥미진진하고 맛있는 스토리가 끝없이 펼쳐지는 세상에서 유일한 그 곳~ CJ푸드월드..

마음을 움직이는 맛~ 제일제면소로 향했답니다.. 제일제면소 1호점이랍니다..

제가 들어간 곳이 뒷문(?)이었던 모양이더라구요.. 암튼 덕분에 제일제면소 주방구경을 착실히 할 수 있었다는..

제일제면소는 밖에서 주방이 아주 적나라하게 보인답니다.. 위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단..

아아~ 이거이 제일제면소가 자랑하는 자가제면소.. ㅋㅋㅋ..

면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밀가루죠.. 그런 면에서 제일제면소는 어떤 밀가루를 쓸까나 궁금했는데..

 

밀 100%로 국내에서 직접만든 고급면용 백설밀가루를 쓰는군요.. 역시 CJ답다는 생각이.. 쿨럭~..

주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이 초대형 가마솥.. 이 솥(?) 진짜 커요..

이렇게 큰 가마솥에서 바로 삶아낸 면을 쓰는듯.. 우동면 때깔이 너무 곱네요..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듯..

튀김도 하는거 같고.. 주방이 이렇게 다 보이니까 정말 좋네요.. ㅋㅋㅋ..

뭐 매장은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초대형 가마솥은 꼭 구경해보세요.. 진짜 큽니다.. ㅋㅋㅋ..

포이어로 가서 안내를 받습니다.. 제일제면소의 여름철 신메뉴~ 비빔면..

앞접시가 꽤 고급스러워 보이고 맘에 드네요..

물..

단무지..

김치..

주먹밥으로 출발을 하기로 합니다.. 인원이 많아서 많이 주문할 수 있고 넘 좋았던.. ㅋㅋㅋ..왼쪽부터 게살아보카도 2,000원, 치즈날치알 2,000원, 구운명란 2,500원..

꽤 클래식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쁘장한 오니기리들입니다..

가니쉬도 귀여운 느낌이고.. 모양이 일정한듯 싶으면서도 제각각이라 진짜 손으로 쥔 느낌이 있어서 나름 맘에 들어요..

내용물 확인을 위해 게살아보카도 주먹밥을 사살(?)해봤습니다.. 뭐 이런 느낌이에요..

추천은 구운명란 주먹밥입니다.. 지인분들께서는 밥을 더 적게~ 속은 더 빵빵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해주셨네요..

제일제면소에서는 스키야키 페어중이라 할인된 가격에 드실 수 있다는.. 스키야키 2인세트 주문한 모습입니다..

스키야키 2인세트.. 28,800원입니다.. 디너스페셜로 저녁때만 판매하는 모양이더군요..

스키야키 넘 비싸서 먹기가 꽤 쉽지 않은지라 맛본지 좀 오래되었네요.. 진짜 오랜만의 스키야키였답니다..

최근에 먹은 스키야키가 1인분 4천엔(56,000원)이었거든요.. 역시 한국이 싸고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ㅠ.ㅠ..

똘망똘망 해보였던 계란..

불을 붙여 스키야키 먹을 준비를..

쇠기름이에요..

스키야키 팬에 쇠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에..

이렇게 고기랑 야채를 올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육수 투하..

달궈진 팬 위에서 바글바글..

뭐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계란소스에..

고기를 찍어서 냠냠~..

버섯도 냠냠..

양파, 단호박, 곤약도 함께 즐기실 수 있다는..

제 입맛에는 살짝 싱거운 기분이더군요..

마지막으로 호쾌하게 우동사리를 투하합니다.. 제일제면소의 자랑 자가제면 골져스 우동사리..

아하하~ 퉁퉁한 우동면이라 역시 좋아요.. 소스가 잘 배어들게 해서 드시는게 포인트..

잔치 소면.. 8,000원..제일제면소에선 취향에 따라 면을 선택하실 수 있다는.. 우동면, 소면, 메밀면, 쌀면 4가지구요.. 잔치국수엔 소면과 쌀면 추천..

그나저나 진짜 깜짝 놀랐어요.. 국수 그릇이 어찌나 크던지..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로 진짜 초대형.. 완전 커요..

잔치 소면 위에는 노릇노릇하게 지져낸 행복한콩두부가 큼직하게 올라간답니다..

두가지 소스를 곁들여서 냠냠 하시면 되겠네요..

호쾌한 국수그릇에 호쾌하게 즐기는 잔치국수.. 멸치 스프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왠지 모르게 결혼식이 생각나는 맛.. ㅡㅡ;;..

튀김 차림.. 5,000원..왕새우, 단호박, 꽈리고추, 고구마 조합이고.. 다섯조각 줍니다.. 가격대비 꽤나 푸짐해요..

국수 위에 토핑으로 올려 드시면 좋답니다.. 전 새우머리부터 냠냠.. 역시 새우는 머리가 젤 맛있단.. ㅋㅋㅋ..

쟁반 메밀.. 7,000원..

제일제면소.. 생각보다 모든게 골져스한 기분입니다.. 메밀도 엄청나게 큰 접시에 얼음도 엄청 깔아주고 완전 굿.. ㅡㅡb..

메밀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질감이 나쁘지 않은 느낌..

역시 여름엔 자루소바.. 양도 꽤 빵빵해서 만복스러운 느낌을 한껏 즐기실 수 있답니다..

쟁반 우동.. 7,000원..

이것만은 오늘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메뉴가 바로 자가제면의 제일제면소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쟁반 우동..

쟁반시리즈는 이렇게 골져스하게 제공됩니다.. 얼음 정말 제대로 깔아주고 완전 감동했어요.. ㅋㅋㅋ..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이건 맛이 없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굵고 각진 우동면입니다..

굉장히 굵고 무게감이 있는 우동면.. 질감부터 매우 독특하고 괜찮네요.. 제 스타일의 면이라 넘 좋았음..

지나치게 평범한 기분의 쯔유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맛보는 자루우동은 꽤 맛있네요.. 또 먹고 싶은 메뉴..  

동치미 소면.. 8,800원..

우동을 폭풍흡입하고 넉다운 되어 있었는데.. 지인분께서 디저트(?)로 동치미 소면을 주문하셨더란.. 아~ 기절.. ㅠ.ㅠ..

적당히 달착지근하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스러운 동치미 국물과 클래식한 소면.. 동치미국물 마구 드링킹~.. ㅠ.ㅠ..

정말 배가 터질뻔 했던 CJ푸드월드 제일제면소에서의 만찬.. 우동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이렇게 매우 고집스럽게 직접 면을 만든다는게 꽤나 수고스러운 일인데.. 먹는 사람 입장에선 참 즐거운 일이지요.. 

철저하게 CJ풍으로 구성된 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면식수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자가제면의 제일제면소를 찾아보세요.. CJ카드로 20%할인도 되고 완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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