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추억의맛 | 이대앞 민주떡볶이

PETITE CUISINE

2011. 10.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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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 이대앞을 방황하다가 찾게 된 이대앞 분식집 민주떡볶이..

뭐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이었던 민주떡볶이였단..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떡볶이랑 잡채.. 계란,김말이,못난이를 하나씩 주문했다는.. 

물은 셀프~..

오뎅국물..

고향의 맛~.. ㅡㅡ;;..

단무지..

잡채.. 2,500원..

주문과 동시에 바로 볶아주시는 잡채입니다..

당면이랑 당근, 피망, 양파의 단순한 조합입니다.. 깨를 솔솔 뿌려서 주신단..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잡채를 이렇게 한젓가락 집어 올려 냠냠..

기름맛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그냥 드셔도 되지만 떡볶이 국물에 곁들여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단..

보드라운 당면을 떡볶이 국물과 함께 냠냠~..

떡볶이 1인분 2,500원 + 튀김 3개 1,200원 조합입니다..

민주떡볶이의 훈훈한 인심.. 1인분도 이렇게 푸짐하다는..

민주떡볶이는 보시다시피 밀떡입니다..

떡이 굉장히 많이 뿔어 있어서 꽤나 부드러운 질감이었네요..

지인분께서는 매운맛이 역시나 부족하다며 불만을 표시하셨지만.. 뭐 제 입맛엔 적당한 강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못난이도 떡볶이 국물에 마구 적셔 냠냠~..

그나저나 얼마만의 민주떡볶이인지.. 요즘 너무 이정희떡볶이만 갔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

떡이 너무 뿔어 있어서 몇개 집어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 기분..

잡채는 이렇게 떡볶이 위에 투하해서 떡볶이국물을 코팅해서 드시면 됩니다..

1인분만 시켰는데 양이 넘 많아.. ㅡㅡㅋ..

뭐랄까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느낌이랄까..

결국 다 못먹고 남기고 와야 했던 민주떡볶이.. 

오랜만의 민주떡볶이.. 맛은 뭐 별로였고 양은 많았단.. 그다지 다시 찾고 싶다는 기분은 들지 않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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