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티어 하카타 | 타이토스테이션 리락쿠마 인형뽑기

T/FUKUOKA HAKATA

2011. 11. 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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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하카타시티 T조이하카타에서 아시아포커스 후쿠오카국제영화제 상영작 '탕롱의 가희'를 본 후에는..

지인분과 함께 JR하카타시티 근처의 요도바시카메라로 향했습니다.. JR하카타시티 동문(뒷문)으로 나오시면 바로 요도바시 하카타를 만날 수 있다는..

요도바시카메라로 향하던 중 발견한 카페알파 라이프스테이션.. 일본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넷토카페..주말에 후쿠오카돔에서 라르크 콘서트가 있었던 관계로 후쿠오카 시내 호텔이 전부 만실이었던지라..지인분께 추천받은 곳입니다.. 정 호텔이 안잡히면 여기서라도 자라고.. ㅡㅡ;;..

암튼 일본 인터넷카페 왠지 신기해서.. 들어가진 않고 입구에서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최초30분은 190엔(2,750원)..레이디전용석, 짐맡기기무료, 프리드링크(아이스크림도 무료), 식사반입OK, 무선랜완비, 흡연석금연석 분리.. 

우리나라 PC방과는 완전 개념이 다른 곳이랄까요.. 일본의 인터넷카페는 폐쇄적인 박스타입의 공간이 특징..인터넷도 하고 잠도 자고 뭐 밥도 먹고 뭐 그럴 수 있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30분만 체험할껄 그랬나 싶기도.. ㅋㅋㅋ..

궁금했던 박스타입 나이트팩의 가격은 5시간 1,280엔(18,550원) 8시간 1,980엔(28,700원) 12시간 2,780엔(40,300원)..장기체류하시는 분들을 위한 월간패스포트 69,800엔(1,012,100원).. 암튼 요금표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웃겼던.. ㅡㅡㅋ..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티어 하카타 도착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건 역시 휴대폰.. 업계최저가 휴대폰 3대 1,980엔.. 3대가 왜 필요한지는 의문.. ㅡㅡa.. 

와이파이 환경이 좋지 않아서인지 이렇게 포켓와이파이도 인기입니다.. 요금은 3,880엔(56,700원)이네요..

포켓와이파이 2년약정시 아이팟터치 32G를 9,000엔(130,500원)에 구입가능하네요..

소니 알파77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제품이 아직 없었구요.. ㅡㅡㅋ..

렌즈 얼마나 하나 조금 둘러봤는데.. 완전 비쌉니다.. 역시 한국이 저렴.. ㅡㅡ;;..

역시 카메라는 요도바시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고.. 한국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ㅡㅡ;;..

뭐 가전제품 사러 온건 아니었고.. 4층에 가려고 들른 요도바시.. 인쇼쿠가이 레스토랑과 게임센터가 있는 층입니다..

텐푸라도 왠지 먹고 싶고..

ENJOY 규슈 추천의 회전초밥집 스시온도도 가보고 싶었다는..

모든 초밥이 100엔인 100엔 초밥집입니다..

엽업시간도 11시까지로 나름 여유롭습니다..

한글 메뉴판도 완비하고 있어서 한국사람들도 주문하기 쉽다고 하네요..

ENJOY 규슈 추천의 스시온도 앞에서 ENJOY 규슈와 함께 기념촬영..

100엔스시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부른 관계로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해야 했던 스시온도입니다.. ㅠ.ㅠ..

목적지인 요도바시 하카타 타이토 스테이션에 당도.. 요도바시 식당가 옆의 게임센터랍니다..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쿄진노호시 챠부다이카에시 일명밥상뒤집기 게임이라는.. ㅡㅡ;;..

거인의 별 만화속으로 들어가 밥상을 치고 엎고 해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게임이라는..

결혼식장에서 드라마틱하게 밥상을 엎은 모습이 되겠네요.. 밥상을 파괴력있게 뒤집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게임..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게임기들이 많습니다..

남코의 스위트랜드도 꽤 재밌어 보이더군요..

뭐 이런 이상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오락실보다 꽤나 비싸기 때문에.. 선뜻 다가가긴 힘든듯.. ㅡㅡㅋ..

할로윈이 한달반정도 남은 시점이었지만.. 이미 할로윈스러움으로 가득했던 타이토스테이션..

뭐 이렇게 가을과 할로윈을 소재로 디스플레이가 이쁘게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일본에선 인형뽑기죠.. ㅋㅋㅋ..

인형뽑기 게임기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탐스러워 보이는 피카츄 인형들..

이웃집 토토로의 친구들..

기계에서 인형이 잘 안뽑히도록 작업중인 모습입니다.. 나름 섬세함이 필요한 작업이더군요.. ㅡㅡㅋ..

역시 인형뽑기의 꽃은 리락쿠마.. ㅋㅋㅋ.. 

잘만하면 100엔에 리락쿠마 인형을 건질 수 있는 것이지요..

먼저 좌우로 방향을 잡은 후에 전진하는 방식..

인형뽑기의 달인 지인분께서 리락쿠마 뽑기에 도전하셨답니다..

로봇팔이 어찌나 힘이 없던지.. ㅡㅡ;;..

흰둥이 리락쿠마를 계속 노렸지만..

실패 그리고 또 실패.. ㅡㅡ;;..

이곳은 절대 인형이 뽑힐 수 없도록 정말 섬세하게 작업하신듯 해요.. ㅋㅋㅋ..

리락쿠마 인형뽑기의 달인인 지인분이 이렇게 고전하시는건 처음보는..

아아~ 갖고 싶다.. ㅠ.ㅠ..

뽑힐 것 같으면서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 흰둥이 리락.. 본드라도 붙여 놓은건가 싶었네요.. ㅡㅡ;;..

포기하고 다른 기계로 옮겨봅니다..

이번엔 기계의 종류가 아예 다른.. 회전식 로봇팔..

굉장히 큰 리락들인만큼 무거워서 움직이질 않습니다.. ㅡㅡ;;..

거의 가능성이 0%에 가까웠던 리락쿠마 인형뽑기..

하지만 리락쿠마들의 귀여운 유혹에 계속 동전을 투입하게 되는.. ㅡㅡ;;..

지인분께서 하시는거 보니깐 저같은 초보들은 아예 할 생각을 말아야겠더란 결론을 얻어낼 수 있었단.. ㅡㅡ;;..

타이토스테이션 요도바시하카타점은 리락쿠마 인형을 뽑을 수 없는 곳이란 결론.. ㅡㅡ;;..

스시온도 2인분의 스시값을 털렸던 타이토스테이션 요도바시하카타점입니다.. 인형뽑기는 역시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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