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안파는 중국집 | 부산 초량차이나타운 일품향 군만두

T/DYNAMIC BUSAN

2011. 12. 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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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주변에서 뭘 먹어야 할까나 여쭤보니 부산지인분께서 차이나타운을 추천하시더군요..

부산역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이렇게 차이나타운 거리가 펼쳐집니다.. 위치적으로 꽤 좋네요..

초량상해거리라고도 하고 초량차이나타운이라고도 하고 뭐 그러는 모양이더군요..

군만두가 먹고 싶다고 하자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중국집입니다.. 일품향..

짜장면, 짬뽕 안파는 중국집입니다.. 아예 면을 안하더군요.. 쿨하단 생각을 해봤단.. ㅋㅋㅋ..

단무지..

푸짐하게 주는 이 오이채가 꽤 별미더군요.. 새코롬하면서 아삭아삭 맛있음..

새우볶음밥.. 6,000원..

계란국..

기름맛이네요.. ㅡㅡㅋ..

새우볶음밥..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

중국집 볶음밥답지 않게 모양이 그다지 잡히지 않은 볶음밥이었네요..

결정적으로 밥이 별로네요.. 퍼석퍼석..

지인분께서 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볶음밥은 역시 별로란 결론..

튀김만두.. 6,000원..

이곳은 만두전문입니다.. 물만두, 찐만두, 튀긴만두 모두 6천원이고 만두는 큼직한게 10개 제공된단..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만두들입니다..

속도 나름 꽉 들어찬 느낌이고.. 제법 쥬시한 기분도 있습니다..

만두피가 쫄깃하다기보단 조금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뭐 그리 나쁘진 않았던..

오이채랑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어쨋거나 비교적 먹을만한 만두였네요.. 다 먹으니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볶음밥이나 만두보다 오이채가 전 더 맛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이채 생각날때 또 가고 싶은 곳..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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