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의 녹색 오아시스 | 텐진중앙공원 공회당귀빈관

T/FUKUOKA HAKATA

2011. 12.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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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루커피에서 모닝세트를 룰루랄라 해치워준 후에.. 본격적인 후쿠오카 구경을 시작해봤답니다..

고후쿠마치에서 나카스카와바타를 거쳐 텐진으로 향하는 코스였네요..

텐야마치에서 만난 귀여운 토끼들..

왠지 모르게 포스가 폴폴 풍겼던 소바집..

참고적으로 사진은 시그마 삼식이로만 촬영했습니다.. 주력 렌즈가 고장나서.. 아 넘 힘들었음.. ㅠ.ㅠ..

하카타가와 가기 전에 공원이 하나 있길래 궁금해서 들러봤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레이젠공원이라고 해요..

뭐랄까 조금 훈훈한 기분의 공원이었는데.. 주변에 제법 호텔도 많고..

날씨가 찌뿌둥~ 해서 조금 그렇긴 했지만.. 꽃도 꽤 많고 분수도 있고 했어요..

나팔꽃 왠지 이뻐 보여서 찰칵~..

이상한 비석같은게 공원 중간에 있는데..

전재기념비라고 하네요.. 전재를 왜 기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거 세운 의도도 이해가 안되고.. ㅡㅡ;;..

애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시끄러웠네요..

노숙하시는 분이 계셔서 깜놀.. 밤에 비왔는데.. ㅠ.ㅠ..

뭐 이런 귀여운 놀이기구들이 있네요..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젖어 있어서.. ㅡㅡ;;..

밤에 스케이트보드 타지 말라고 써놨는데.. 지우고 욕을 써놨네요.. ㅋㅋㅋ..

이노무 날씨 왤케 꾸물거려.. 아~ 넘 우울해지는 기분이었네요.. ㅠ.ㅠ..

카메라고고상회.. 간판 이뻐서 저도 모르게 찰칵..

나카스카와바타 도착입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홋토못토는 늘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못가게 되네요.. 언젠간 꼭 정복하고 말겠단 욕심이 있는 곳..

킨타코 다이닝.. 고래고기 파네요.. 신기~..

아~ 일본틱해..

건너편엔 하카타리버레인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뭐랄까 좀 붐비는 느낌이어서 눈길을 끌었던 키토라스..

나가사키풍 메뉴들이 많네요.. 사라우동이랑 토루코라이스 먹고 싶다.. ㅠ.ㅠ..

지하철이라고 한글로 크게 써있는 나카스카와바타역..

하카타가와를 건너면 돈키호테가 나옵니다..

나카가와 옆의 개천(?)같은 느낌으로 자리하고 있는 하카타가와입니다..

역시 번화가보니 좋네요.. 츠타야도 있고.. 털리스커피도 있고..

미스터도넛은 정말 많습니다.. 어딜가나 하나씩 있는듯.. 하지만 미스도는 한국에서~..

대양영화극장.. 진짜 옛스러운 극장이네요..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을 정도.. ㅋㅋㅋ..

이런 골목골목에도 파칭코나 가라오케가 자리하고 있는 일본..

나카가와 도착이네요.. 이 강을 건너면 텐진입니다..

그나저나 비올꺼 같다.. ㅡㅡ;;..

메이지도리에 있었던 화분들..

꽃들이 나름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일본도 이렇게 은은하게 쓰레기 투척하는 분들이 계시더란.. ㅋㅋㅋ..

다리 너머엔 캐널시티 하카타의 모습도 보이고..

여긴 야키니쿠집인데 왠지 비싸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드디어 도착입니다..

바로 이곳이 후쿠오카 텐진중앙공원..

나카가와쪽의 텐진중앙공원이에요..

국가지정문화재인 구후쿠오카현공회당귀빈관이 보입니다..

후쿠오카수상버스 텐진중앙공원정류장이 있습니다..

역시 삼식이로 사진찍긴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공회당귀빈관의 모습을 찍으려면 엄청 뒤로 물러서서 찍어야 함.. ㅋㅋㅋ..

불란서풍의 고상함이 느껴지는 큐후쿠오카켄 코카이도키힌칸입니다..

봄에 후쿠오카수상버스를 탔던 추억이 생각나서 데아이바시쪽으로 이동해봅니다.. 

텐진중앙공원에서 베이사이드플레이스까지 가는 수상버스입니다.. 승선요금은 500엔이라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수상버스가 이미 떠나고 없어서 사진을 못찍은건 조금 아쉽네요..

이 자리에 원래 버스가 서있어야 하지만 없었습니다..

건너편엔 하카타 엑셀 호텔 토큐의 모습도 보이고..

역시 후쿠오카의 중심은 텐진.. ㅋㅋㅋ..

후쿠하카데아이바시 기념촬영..

왠지 모르게 건너고 싶은 기분이 드는 다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데아이바시에서 다시 텐진중앙공원으로 돌아와서..

공회당 귀빈관을 둘러봅니다..

공회당엔 카페 자끄모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테라스석에선 모든 음료 100엔 할인의 혜택이 있는듯..

테라스석이 인기가 없나봐요.. 넘 더워서일듯.. ㅡㅡㅋ..

왠지 여기 테라스 좋아 보여요.. 홍차를 마시고 싶은 기분이랄까나.. ㅋㅋㅋ..

1910년에 큐슈연합공진회 내빈접대장소로 건설되었다는.. 구후쿠오카현 공회당 귀빈관입니다..

메이지시대의 프렌치 르네상스를 기조로한 목조공공건축물로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입니다..

암튼 좀 이뻐요.. 후쿠오카 텐진 중앙공원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마지막으로 구후쿠오카현 공회당귀빈관 앞에서 ENJOY 규슈와 함께 기념촬영 후에 전 점심 먹으러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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