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여름 | 2ND 썸머프로모션 런칭 세미나

STARBUCKS COFFEE

2012. 7.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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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미뤘다간 영원히 못올리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올려보는 스타벅스 세컨드 썸머프로모션 런칭 세미나 후기..

스타벅스를 지독하게 사랑하면 초대될 수도 있다는 바로 그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소공동 오랜만이네요.. 저는 초대받은 적이 한번도 없지만.. 지인분들이 자주 초대를 받아서 덩달아 가끔 따라가게 되는 스타벅스 세미나.. ㅋㅋㅋ..

배가 매우 고팠던 관계로.. 머쉬룸 로메인 샌드위치로 다소 볼륨감있게 출발해봤네요..

곡물식빵에 머스터드, 소테한 버섯과 양파, 신선한 토마토와 로메인이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머쉬룸스러움을 더 강조했으면 좋겠지만.. 뭐 스타벅스 샌드위치는 포기한지 오래라.. ㅋㅋㅋ..

신제품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 프로모션 음료인 두유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스타벅스의 여름은 그린티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하면 역시 그린티죠.. 맛은 누구나 인정하는 음료.. 비싼게 흠..

요거이 신제품 레드빈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팥이 토핑된 음료에요.. 약간 리스크가 있는 메뉴인데 스타벅스 코리아의 과감한 도전엔 박수를~..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에 팥을 듬뿍 올려주는 레드빈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더블샷잔에 조금 담아줘서 맛만 봤다는..팥을 마구 퍼묵할 수 있고 두가지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단.. 팥은 포동포동하니 맛있군요.. 전 이거 작년에 먹어본 적이 있어요..

도쿄갔을 때 엑셀시오르라는 카페에서 먹은 계절한정 프리미엄후로즌 맛챠크림아즈키랑 거의 비슷한 느낌..엑셀시오르는 팥과 연유크림이 토핑되는 컨셉이었는데.. 스타벅스는 더 심플하게 가네요.. 맛은 스타벅스쪽이 우월한듯..

다음은 이번 시즌 케익 신제품들입니다.. 초콜릿 크런치롤과 레드빈 그린티 롤케익의 훈훈한 모습..

초콜릿으로 완전이 코팅된 케익입니다 헤이즐넛이 출실하게 박혀 있고 초콜릿펄이 토핑된 케익이 되겠네요..

포크로 꾹 눌러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초콜릿 스펀지 케익에 크림이 들어간 롤케익스러운 느낌..

크림은 맛있습니다만 초콜릿 생지가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살짝 아쉽네요..

이건 정말 기대했던 레드빈 그린티 롤케익..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이런 트렌디한 롤케익이 본격적으로 나오려나 싶은..

보시다시피 두께감이 제법 있는 롤케익입니다.. 맛챠스러운 색감이나 정직한 모양 등등 겉보기엔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팥이 들어 있는 레드빈크림은 치즈맛도 진하고 맛있는데 그린티 생지가 퍽퍽하고 별로입니다..

두 케익 모두 크림은 괜찮은데 생지가 맛이 없어요.. 조금 더 분발했으면 하는 기분입니다..

다음은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였던 나만의 비아음료 만들기 시간입니다..

준비물은 얼음과 토닉워터, 레몬휠 정도가 되겠습니다..

핵심재료인 스타벅스 비아 콜롬비아.. ㅋㅋㅋ..

컵에 토닉워터와 비아를 넣고 스틱으로 잘 저어 줍니다.. 비아는 입자가 워낙 고와서 차가운 물에도 완전 잘 녹지요..

물론 토닉워터는 페리에나 트래비 등으로 대체 가능하세요.. 암튼 커피색 거품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훈훈한 모습..

중간에 얼음 투하하고 레몬즙을 쭉 짜주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컵이 가득 차도록 토닉워터를 채워주고 마지막으로 레몬휠로 가니쉬하면 나만의 비아음료가 완성됩니다.. 작품명 : 레모비아..

비아의 프리미엄한 커피향과 상큼한 레몬향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재료비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맛은 있음.. ㅋㅋㅋ..

역시 비아는 여름에 더 좋아요.. 찬물에 대충 흔들기만 해도 커피가 너무 잘 녹아서 좋아요.. 마이크로그라운드의 힘~..어쨋든 다양한 즐거움으로 새롭게 무장한 스타벅스..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 부지런히 먹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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