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즐기는 올레길 | 큐슈올레 아마쿠사 이와지마섬코스

ENJOY KYUSHU

2012. 10.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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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기 위한 힐링여행~ 일본에서 즐기는 올레길을 테마로 한 이번 큐슈올레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신칸센 사쿠라를 타고 순식간에 도착한 쿠마모토.. 쿠마모토에서 고속버스 쾌속아마쿠사호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산파루 도착..

아마쿠사의 출발점이었던 산파루에 무사히 도착.. 아마쿠사로 향하는 버스에서 송영버스를 부탁한다는 전화를 했는데..산파루 버스정류장에 아마쿠사뷰호텔 코마츠야 나기사칸에서 친절하게 마중을 나와 계셨답니다..

일단 산파루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아마쿠사시로 관광협회의 관광안내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KYUSHU OLLE..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한국어판 큐슈올레 쿠마모토현 아마쿠사 이와지마 섬코스 리플릿..

큐슈 도착과 함께 바로 시작된 당일치기 올레길이었던지라.. 시간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바로 이와지마로 고고씽..코마츠야 나기사칸에 숙박을 하실 경우 이와지마 올레길까지 송영서비스가 제공된답니다.. 완전 축복의 서비스였음..

코마츠야 나기사칸의 요시다상의 친절한 송영을 받으며 도착한 이와지마 올레길의 출발점이었던 센자키 버스정류장..여기서부터 큐슈올레 아마쿠사 이와지마 섬코스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큐슈올레길 아마쿠사 이와지마 코스는 딱히 준비하실게 없습니다.. 그냥 평상복으로 가셔도 크게 무리가 없겠고..다만 신발은 보통의 운동화보다는 이렇게 바닥이 울퉁불퉁한 트레킹화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급경사길이 좀 있어서.. 홋카이도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에서 구입한 리복 트레일 머드슬링거가 이번 큐슈 올레길에서 활약해주었습니다..

어쨋거나 올레길 출발~..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일몰전까지 올레길을 정복해야 했기 때문이지요..아마쿠사 이와지마 올레길은 12.3Km로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입니다만.. 저는 3시간반 완주를 목표로 했네요..

이와지마 올레길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마주칠 수 있는 센지키 고분군입니다..

선사시대 5개의 고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바로 그 센자키 고분군이 되겠네요..

센자키 고분군에는 적석총 13기, 수혈식 석실 1기, 상식석관 13기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언덕 위에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이와지마 올레길은 기본적으로 이런 길을 걷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도 없고 쾌적하네요.. ㅋㅋㅋ..

제가 여행 날씨운이 좀 많이 없는 편인데 큐슈올레의 축복으로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씨를 만나서 넘 기뻤단..

다들 아시겠지만 '올레'는 제주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올레협회가 제안한 하이킹 코스입니다..제주올레협회와 큐슈관광추진기구가 협정을 맺어 탄생된게 바로 큐슈올레길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여행문화가 일본에 수출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올레길을 걷노라니 왠지 자랑스러운 기분도 들고..바람의 흐름을 느끼고 풀의 냄새를 맡으며 걸었던 그 올레길을 그대로 일본 큐슈에서 즐길 수 있다는건 분명 기쁜 일..

큐슈 올레길은 생각보다 매우 친절합니다.. 내가 잘 가고 있는건가 궁금할 때쯤 이렇게 목재 화살표나 리본이 나타납니다..

센자키 고분군길을 내려와서 해변쪽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아~ 바다에 가까워지니 바다 냄새가 폴폴..

바닷길을 걷고 있노라니.. 바로 옆엔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 넘 좋네요..

해안선을 따라 조금 걷다가 마을길을 잠시 걸어도 보고.. 왠지 모르게 훈훈한 풍경들..

이와지마 올레길 바닷길 코스 도착입니다.. 이렇게 직접 내려와서 바닷길을 걷도록 되어 있어요..

이 해안선을 거닐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건 뭐야.. 카스테라 위를 걷는 기분??..사진으론 그냥 평범한 모랫길로 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밟으면 정말 완전 폭신폭신 거립니다.. 넘 기분 좋은..

폭신폭신 모래 위를 걸어도 보고.. 바삭바삭 조갯껍질길을 걸어도 봅니다.. 바다의 느낌을 발로 바로 전달받습니다..

해안선이 조금 짧아서 아쉬움이 남았을 정도로 정말 인상적인 올레길이었던듯..

매우 인상적인 텍스춰를 느끼게 해주었던 바닷길.. 기분도 넘 폭신폭신해져서 파노라마로 그 길을 담아봤네요.. ㅋㅋㅋ..

이와지마 섬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첫번째 화장실이 50미터 앞이란 친절한 안내..

조조어항 도착입니다.. 출발지점에서 2.5Km정도 걸어온거네요..

이렇게 배들이 가지런히 항구에서 대기중이라는..

동그란 모양의 예쁜 화장실..

이 조조어항 근처에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이쪽 항구 근처에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조조어항 둘러보다가 발견한 신기한 나무.. 만화에 나오는 마법나무 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나무가 넘 예뻐서 한장 더 찍고.. 막.. ㅋㅋㅋ..

올레길 걷다가 만난 우연하게 만난 이동식슈퍼 우에노상점.. 황금마차 생각나는.. ㅋㅋㅋ..

이와지마엔 노인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이동식 슈퍼가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구석구석 찾아간다고 해요..

짧지만서도 이렇게 마을길을 코스에 넣은게 의외로 좋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재밌음..

다시 문명과는 조금 멀어져 자연의 길로 접어들어 봅니다..

조금 높이 올라온듯.. 마을의 모습이 보이네요..

항구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와지마 마을의 모습입니다.. 나름 예쁘단..

초록빛의 큐슈올레 이와지마길.. 간세의 머리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걸어가 봅니다..

이렇게 두갈래로 갈림길이 나타날 때는 리본이 어디에서 팔랑거리고 있나만 보면 됩니다..

타카야마 전망대 도착..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고..

2층의 작은 전망대입니다..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는데 하는 욕심이 들긴 하네요..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보니 이렇게 쿠마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나름 쿠마포토존..

옆쪽 산을 보시면 계단식으로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와지마의 풍경.. 너무 눈부시더군요.. 이와지마 올레길에서 선글라스는 필수인듯.. 진짜 완전 눈부심..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 조금 쉬고도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달려야 합니다..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서 계속 올레~..

이와사쿠라 하나공원 도착인듯 싶네요.. 이 공원의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가을이라서.. ㅡㅡㅋ..

숲의 향을 따라 사뿐사뿐..

내가 잘 가고 있나 싶을 때쯤 어김없이 나타나주는 올레리본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거닐었던 올레길..

낙엽의 기분도 충분히 느끼고..

나무들이 안겨다 주는 숲의 향을 즐겨도 봅니다.. 정말 호사스러운 느낌이네요.. 이런 좋은 길을 혼자 걷다니.. ㅋㅋㅋ..

이어지는 길은 과수원길(?)..

아직 파릇파릇하긴 하지만 감귤나무길을 신나게 거닐어 봅니다.. 제법 열매들이 탐스럽네요..

이렇게 계속 과수원길을 통과해 봅니다..

서울은 비가 오는 날씨여서 조금 걱정했는데.. 큐슈 아마쿠사의 날씨가 이리도 화창할 줄은 ..

어쨋거나 이렇게 축복받은 날씨여서 너무 행복했던 올레길..

아마쿠사 올레길은 계속해서 이렇게 다른 느낌을 주는 길들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표고 166.9m라는 타카야마로 올라가는 길..

우와 엄청 눈부셔.. 아마쿠사 제도가 이렇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야츠시로해, 아리아케해를 바라볼 수 있는 타카야마..

타카야마에서 바라보는 큐슈의 산과 바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네요..

타카야마 정상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 봅니다..

아마쿠사 올레길 이와지마가 자랑하는 타카야마에선 이렇게 파노라마로 사진을 담아보면 재밌습니다..

조금 땀을 식힌 후에 다시 감귤밭을 가로 질러 앞으로 나가 봅니다..

자연이 주는 축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올레길.. 큐슈올레 아마쿠사..

리본과 화살표를 따라 계속 걸어 봅니다..

너무나도 파란 하늘..

가장 좋았던 숲길은 역시 대나무숲..

영화속에 나오는 그런 숲같은 느낌도 들고 합니다.. 대나무 숲을 통과해서 계속 내려가다보니.. 게들이 막 산으로 올라옵니다..

옆으로 열심히 달리는 게들과 마주치면서 바다가 가까워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던 사이 어느새 눈앞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소토우라 자연해안..

8500만년 전의 지층을 직접 발로 밟으면서 느낄 수 있는 해안입니다..

돌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뭐 이렇게 생겼어요.. 신기하죠.. 이걸 계속 밟으면서 나가면 됩니다..

자연이 숨쉬는 해안이네요.. 돌을 밟으면 엄청 작고 까만 벌레들이 깜짝 놀라 부지런히 도망을 치는데.. 이게 엄청 귀엽습니다..

조금 더 바다로 다가가면 찰싹거리는 파도소리를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지요..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때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해안선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좋네요..

울퉁불퉁한 지층이 안겨주는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해안..

돌에 부딪혀 찰랑찰랑 거리는듯한 파도..

해안 옆의 숲에선 이렇게 따스한 빛이 내리 쬡니다..

여러가지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해안이네요.. 바닷길 코스도 길어서 바다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파도가 잔잔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돌들을 밟으면서.. 바다의 냄새.. 파도의 소리를 느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늘 위에는 새들이 날아다니고..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새들은..

다가서면 이렇게 냅다 도망을 칩니다.. 외포자연해안과는 이렇게 작별을 하고..

다시 올레 리본이 안내해주는 숲길로 접어 들어 봅니다..

다시금 만나게 되는 대나무 숲길.. 구불구불한 숲길을 올라 봅니다..

좁은 숲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연과 일대일로 마주할 수 있는 이와지마 올레길..

정말 살아 숨쉬는 올레길을 느끼며 시모야마지구로 접어 듭니다..

눈부신 태양.. 반짝이는 바다..

핑크빛 꽃이 피어 있는 올레길..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저녁식사 준비로 한창인 마을.. 석양으로 물들고 있는 마을길로 접어드니 맛있는 냄새가 퍼집니다..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물들고 있는 바다와 하늘..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의 풍경.. 이것이 큐슈올레 아마쿠사 이와지마 섬코스..

간세의 오브제와 함께 파노라마로 담아본 이와지마..

이와지마 올레길의 마지막은 센조쿠 텐만구로 이어집니다.. 저녁 노을로 물들어 가는 텐만구..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올레길~ 큐슈올레 쿠마모토현 아마쿠사 이와지마 섬코스..자연이 주는 축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던 올레길.. 이 아름다운 길을 혼자 걷다니 정말 사치스럽다는 느낌마저 들었단..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이다 보니 접근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한게 흠인 이와지마 올레길입니다만.. 가까운 아마쿠사 뷰호텔 코마츠야 나기사칸에서 숙박을 하시면 올레길 송영서비스가 제공되어 교통문제도 완전 해결..올레 리본을 따라 이와지마 12.3Km의 올레길을 거닐어 보시라는.. 4시간여동안 느긋하게 스스로를 치유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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