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성 혼마루고텐 오히로마 | 중요문화재 우토야구라

까마귀성스럽게 검은색으로 옷을 입은 멋진 쿠마모토성.. 천수각을 내려와 계속해서 쿠마모토성을 둘러봅니다..

오후시간대엔 이렇게 천수각 뒷쪽에서 강하게 빛이 내리 쬡니다.. 그야말로 눈부신 쿠마모토성..

여긴 포토스팟.. 쿠마모토성 마스코트 히고마루쿤과 함께 쿠마모토성 내원기념 촬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혼마루어전 오히로마 들어가기 전에 커다란 은행나무 앞에서 쿠마모토죠 텐슈카쿠를 담아본 모습이 되겠습니다..

쿠마모토성 혼마루고텐 입구입니다.. 천수각쪽에서 보면 기냥 큰 기와집처럼 생겼어요.. 여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아 합니다..혼마루어전은 천수각쪽 입구가 아니라 반대쪽 성벽쪽에서 사진을 찍어야 제대로 된 외관이 나올듯..

천수각에서 혼마루 내려보면서 엄청 크다 막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안내도를 보니 정말 넓습니다.. 열라커..혼마루어전 오히로마는 영주의 거실, 응접실, 부엌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설명이네요..

완전 다 새것같은 느낌입니다.. 쿠마모토성에선 가장 최신건물로 볼 수 있겠네요.. 혼마루어전은 2008년 복원을 완료했다고..천수각과 함께 혼마루어전도 굉장히 인기가 많네요..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오히로마 안쪽으론 물론 들어가볼 수 없고.. 주변을 빙빙 도는 구조입니다..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플래시 발광은 금지..

괜히 오히로마가 아니네요.. 정말 엄청 광활합니다.. 일본 대하드라마에 나오는 오히로마 느낌 그대로군요.. ㅋㅋㅋ..

오히로마 엔카와입니다.. 이렇게 오히로마 옆을 지나면서 오히로마 안을 계속 훔쳐보실 수 있습니다..

오히로마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쇼군노마입니다.. 다들 여기 찍느라고 정신이 없음.. 가장 화려하니까 당연한 것이겠지만..

접객장소로 사용된 영주의 거실입니다.. 혼마루어전에선 가장 권위가 있는 방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옆을 돌면서 다른 각도에서 쇼군노마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림들이 엄청 화려해요..

천정화도 꽤 볼만 합니다.. 전부 금으로 발려 있고.. 천정화만해도 60장의 그림이 들어간다고..

다실도 구경하고.. 혼마루 뒷편 여긴 문을 전시해 놓았네요.. 문도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고 문고리도 금이라 화려한..

사람들이 다들 궁금해 할 히데요리를 숨기려고 만들었다는 비밀방과 비밀통로(?)는 역시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던..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살짝 힘들었던 혼마루어전 오히로마에서 벗어나 혼마루 아래의 지하통로로 내려가 봅니다..

쿠라카리츠로에서 안내를 도와주시던 분.. 이렇게 적극적으로 포즈도 취해주시고 친절하시단.. 귀요미 닌자..

혼마루어전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이제는 우토야구라로 향합니다..

역시 난공불락의 요새답게 길이 단순하질 않습니다.. 성벽을 따라 천수각을 복잡한 동선으로 빙 돌아야 함..

대천수 바로 밑에서 이렇게 찰칵~.. 이렇게 옆에서 봐도 멋진 쿠마모토성..

우토야구라 가기 전에 있는 쿠마모토성 매점입니다..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건 역시 이키나리당고였단..다들 이키나리당고를 사먹는 분위기.. 하절기라 차가운 히야시이키나리당고가 절찬판매중이었던..

조금 더 앞으로 나가니 쿠마모토성의 반대편 모습을 담아볼 수 있네요.. 소천수쪽 성벽이 보수중이네요..

왼쪽 흡연소에서 니코틴 보충해준 후에 우토야구라로 향합니다..

쿠마모토성 창건당시부터 남아 있는 유일한 다층 망루인 우토야구라가 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우토야구라는 중요문화재입니다..

우토야구라 여긴 오리지날인데 들어가 볼 수도 있고 해서 쿠마모토성 공략 중 가장 기대가 컸던 곳입니다..

쿠마모토성에 현존하는 유일한 다층성루라는 친절한 한글설명도 더해져 있네요..

이렇게 성벽 윗쪽도 살짝 올라가볼 수도 있고 합니다..

우토야구라 입구입니다.. 이곳도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중요문화재인데 여긴 의외로 사람이 그다지 없네요..

여기 완전 좋네요.. 옛날 성의 느낌 그대로.. 삐걱거리는 나무바닥에 낮은 천장.. 고개를 숙이고 걸어야 하는..

방어적인 느낌이 확실히 드는 망루입니다.. 메이지시대까지 이런 망루가 다섯채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하나 남아 있는..

계단이 엄청 좁고 가파릅니다.. 완전 좋다.. ㅋㅋㅋ..

예전 그대로의 모습인지라 안쪽은 뭐 아무것도 볼게 없습니다만..

그냥 들어온 것만으로도 옛날 성의 느낌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좋네요..

우토야구라 5층까지 올라왔습니다.. 입구쪽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우토야구라에서 바라본 쿠마모토성 천수각의 모습입니다..

호야테고몬쪽 풍경이 되겠네요.. 역시 넓군요..

역시 서쪽에서 바라보는 쿠마모토성이 더 멋있는 기분입니다.. 보수공사중이긴 하지만..

천수각보다는 역시 높이가 낮기 때문에 쿠마모토 시내 풍경은 그리 시원스럽진 않네요..

하제가타몬쪽 풍경을 담아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그야말로 탁트인..

쿠마모토죠 텐슈카쿠.. 까마귀성 느낌이 확실합니다.. 역시 멋있는 쿠마모토성..

우토야구라가 생각했던대로 완전 만족스러워서 더 머물고 싶었지만.. 역시 시간이 조금 부족한 관계로 내려옵니다..

천수각에 들르시는 분들의 1/100도 방문할까말까한 우토야구라.. 이 좋은 곳을 왜 패스하실까 저로서는 의문..

쿠마모토성.. 생각보다 볼거리가 굉장히 풍성하고 성이 워낙 광활해서 역시 시간이 부족하단 느낌..

여유롭게 보려면 시간을 더 충분히 할애해야 할듯 싶네요.. 2시간 코스로는 턱없이 부족한듯..

우토야구라는 쿠마모토성 가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쿠마모토성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구호소카와교부저택으로 향해야 했던 관계로 호야테고몬으로 나와 쿠마모토성과는 작별인사를..

쿠마모토성 순환버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바쁜 걸음으로 이동해 봅니다.. 어쨋거나 멋졌던 쿠마모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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