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까르푸 | 특색미식 전병과자 & KFC 긍덕기

T/ENJOY QINGDAO

2013. 5. 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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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호텔 체크인을 가볍게 마친 후.. 중국가면 가장 먹고 싶었던 전병과자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습격한 까르푸..

바로 호텔 옆이 까르푸 홍콩중로점이어서 정말 전 편의점 가듯이 들르곤 했다죠.. 물이랑 콜라사러 까르푸 가고 막.. ㅋㅋㅋ..


까르푸 입구.. 까르푸하면 중국사람들 당연히 못알아듣습니다.. 짜이러푸라고 해야.. 택시기사분들께 짜이러푸하면 100% 통했던..

암튼 그 짜이러푸 1층에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칭다오에서 노점풍의 간식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지요..

전병과자.. 뭐 이렇게 만드는 음식.. 중국식 크레페랄까나.. 반죽 올리고 계란하나 까넣고 소스, 과자, 청경채 올려 둘둘 말아줌..

칭다오 까르푸 특색미식 전병과자.. 가격은 5위엔(9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비니루 봉다리에 주는게 대륙의 호쾌한 방식!!..암튼 칭다오가면 이건 꼭 먹어야지 했던 전병과자.. 지엔삥 미션완료~.. 소원 풀었다.. ㅡㅡㅋ..

하여간 중량감 쩔어.. 보기보다 요 지엔삥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전병샵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먹고 갈 수 있고 좋네요.. 완전 뜨겁다~.. 호호 불면서 냠냠.. 소스는 매콤하고 계란맛도 풍부.. 과자의 크리스피함과 청경채의 아삭한 텍스춰를 동시에..

전병과자 혼자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바로 옆자리에 왠 뇨자가 갑자기 앉아서 깜놀~.. 빈 테이블 널렸고만 왜 내 옆에.. ㅡㅡa..넘 깜놀해서 체할뻔했네.. ㅋㅋㅋ.. 빈자리 냅두고 남의 옆자리를 탐하는 중국사람들의 사교적인(?) 행동은 정말 뭔가 싶음..

그냥 전병과자는 간식으로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5위엔 주제에 양이 역시 쩔어요.. 넘 배부르다.. ㅠ.ㅠ..느끼하고 해서 커피 마시러 KFC로~.. 케이에프씨라고 하면 못알아듣고.. 컨더지라고 해야 함.. 특색미식 바로 옆이랍니다..

다른 곳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칭다오는 KFC가 완전 꽉 잡고 있습니다.. 매장이 정말 많아요.. 우리나라 롯데리아 수준..패스트푸드 중 압도적인 1위가 아닐까 싶다는.. 중국스러운 메뉴들도 많고.. 직원분들도 영어를 알아듣고 해서 좋아요..

아이스크림 플롯 아이리쉬 커피.. 10위엔(1,800원)..

메뉴판에 나온 사진과 실제 제공된 제품의 비쥬얼이 너무 달라 증거자료로 메뉴판 사진을 찍으려다 혼남.. ㅡㅡㅋ..그래서 홈페이지 사진첨부합니다.. 전 분명 이렇게 똥모양으로 아름답게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커피를 보고 주문을 했는데..

그야말로 대실패입니다.. 아놔 이게 뭐냐고.. 똥아이스 없는 돔리드 뭔 소용이야.. 넘 웃겨서 혼자 키득키득.. ㅋㅋㅋ..

아이스크림 퍼묵하라고 주는 스푼..

이곳 긍덕기에서 가장 비싼 커피~ 아이스크림 플롯 아이리쉬 커피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처음부터 아이스크림을 올리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던게 확실한듯.. ㅡㅡ;;..

암튼 좀 웃기네요.. 아이스크림 일단 퍼묵퍼묵..

아이스크림 완전 별로.. 커피는 커피믹스맛.. 점심값의 두배를 투자한 커피였건만 망함.. KFC에선 원두커피만 마셔야하는듯..

뭐 어쨋거나 꾸역꾸역 다 마시긴 했네요.. 중국 KFC에선 트레이를 치우면 안되고 그냥 테이블에 놓고 가는게 룰..버싱만 하시는 전담직원분이 계시다는.. 그 분의 일거리를 빼앗으면 안되니까 다 먹은거 그냥 두고 나오시면 OK..

KFC 매장 외관촬영을 시도하긴 했으나.. 결과는 뭐 이렇게 암울합니다.. 뭔 가로수를 이따구로 심어 놓은건지.. ㅡㅡa..

까르푸앞 홍콩중로 사거리의 풍경입니다.. 길도 엄청 넓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늘 북적북적..


마리나시티로 고고씽.. 칭다오 중국공상은행 ICBC 빌딩쪽으로 쭉 걸으면 되는거에요..

택시탈까 했는데 구글지도 보니까 마리나시티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라 그냥 걸어 가기로..

칭다오여행에선 역시 데이터로밍이 필수.. 재밌게 생긴 암웨이빌딩.. ㅋㅋㅋ..

칭다오의 버스는.. 뭐 이렇게 생겼단.. 버스요금이 엄청 저렴합니다.. 택시도 싼데 버스는 진짜 쌈..

분명 버스정류장인데 사람들이 다 차도에 나와서 서있고 해서 뭔가 했는데.. 인도에 이렇게 차들이 주차를 해놔서 그렇더란..아예 사람이 지나다닐 틈을 주지 않고 직각으로 주차.. 역시 대륙은 달라 막 이러고.. 우리도 그렇지만 중국도 주차질서가 엉망..

길도 반듯하게 잘 닦아 놓고.. 높은 빌딩들도 엄청 많은데 말이지요.. 인도에 차 세워 놓은거 보면 정말 깜놀..

넓은 테라스를 갖춘 리사스 레스토랑.. 지중해풍 카페 레스토랑이라고 써있네요..

청도도 많이 발전했네요.. 이런 카페도 생기고 말이죠.. KFC에서 커피 괜히 마셨어.. 카페 바차타 갈껄.. ㅠ.ㅠ..

마리나시티 도착인듯 싶네요.. 그래도 이쪽은 인도 위엔 차를 올려 놓지 않아서 걷기 편했던.. ㅋㅋㅋ..

거리도 넓고 깨끗하고.. 집들도 다 새것같고 그래요.. 이제 지하철만 뚫리면 되는거다..

하이신스퀘어 명품관 도착입니다.. 하이센스 해신광장이라고 써있네요.. 양광백화점과 함께 명품백화점계의 양대산맥..

1층만 대충 봤는데 구찌, 루이비통, 까르띠에, 로에베,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티파니, 프라다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더란..사람도 완전 없고.. 다소 많이 경직된 분위기랄까.. 뭐 건물도 멋있고 넓직넓직한데 좀 무서워요.. 다 쳐다보고.. ㅋㅋㅋ..

괜히 해신광장이 아니구나 싶네요.. 진짜 넓고 광활해요.. 끝까지 가면 바다 나오고 뭐 그런거죠..

건너가보기로 합니다.. 마리나시티.. 큼직큼직하게 잘 지어놨네요..

길이 이렇게 넓다는.. 마리나시티는 2주년 기념 이벤트 뭐 그런거 하고 있었어요..

백리광장 마리나시티.. 뭐 이렇게나 많은 유명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다는.. H&M, 자라, 유니클로 등등 입점해 있어요..

백리광장의 명물이라고 한다면 이 자전거(?).. 왜 타는지는 모르겠는데 참 즐겁게 타시더란.. ㅡㅡ;;..

오색 팔랑개비들이 팔랑팔랑 거리긴 하는데 바람이 넘 강하게 불어서 쓰러진 팔랑이들이 굉장히 많았음..윈드브레이커랑 선글라스는 칭다오여행의 필수품.. 암튼 번화한 칭다오를 느껴볼 수 있었던 해신광장과 백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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