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오픈 1주년 | 아모제 쉬림프 레스토랑

FAMILY RESTAURANT

2009. 8. 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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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쉬림프 &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 스칼렛..

스칼렛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블로거 뉴욕을 경험하다' 행사에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매장입구에 있는 스칼렛 메뉴 소개..

스칼렛 전용 주차장은 건물지하 3층입니다..

요기로 내려가면 스칼렛과 만날 수 있습니다.. 테헤란로 하이닉스 건물 지하1층이에요..

저야 모 블로그 오픈한지 5개월정도 밖에 안된 초보 블로거인지라 이런 초청행사가 처음이어서 설레였답니다.. ㅋㅋㅋ..카페에 이벤트 정보 올리면서 한번씩 시험삼아 이벤트에 응모해보곤 하는데 이번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버린거라는..

점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자리로 안내 바로 받았습니다..

모랄까 인테리어가 말그대로 뉴욕스타일입니다.. 우드와 스톤이 적절히 조화된 세련된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랄까요..  

초청행사답게 테이블이 정해져 있더군요.. 1번 테이블부터 가나다순인지라 저는 25번 맨끝테이블이었습니다..

앞접시와 연장들..

저는 그저 뉴욕스러움을 경험하게 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스칼렛과 함께 새우와 와인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셨더라구요..

뜻깊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시고 진행해주신 분들이십니다.. ^^

쉬림프 씨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있었답니다.. 각 테이블에 샐러드볼과 로메인이 지급됩니다..

크루통도 주시구요..

베이비 순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요건 새우.. 오븐에서 구우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칼렛 물티슈도 준비되네요..

로메인을 샐러드 볼에 넣어주시고..

씨저 드레싱을 넣어 섞어주면 되는 간단한 씨저 샐러드 만들기 체험 ㅡㅡ;;..

누구나 할 수 있는 복잡할 것도 없는 작업이었답니다.. 로메인을 씨저 드레싱 넣고 토싱하고.. 새우랑 크루통, 베이비순을 이뿌게 샐러드에 올려주면 되는..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지인과 함께 작업한 TOMMY LEE 특선 쉬림프 씨저 샐러드입니다.. ㅋㅋㅋ..

샐러드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상도 받았어요.. 나름 4등이었다며 ㅋㅋㅋ..스칼렛 와인부페 초대권은 지인분께 드렸다는..

통후추를 샐러드에 살짝 갈아 드심 더 맛있다더군요..

후추까지 이렇게 샐러드에 갈아줍니다..

직접 만든 쉬림프 씨저 샐러드를 먹어봅니다.. 음.. 씨저 드레싱이 맛있네요..

씨저드레싱이 비린맛도 없고.. 절제된듯한 기분의 무게감 또한 맘에 들더군요..

신선한 로메인을 마구 먹어줍니다.. 크루통도 범상치 않은 맛입니다.. 평범해보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음..

와인도 이렇게 준비해주십니다..

다음 음식 준비됩니다.. 보스톤 후라이드 쉬림프 하프버젼입니다.. 9,500원..

스칼렛만의 오리지날 배터로 새우에 정성스레 옷을 입혀 튀겨낸 보스톤식 새우 후라이입니다..

얼핏보시기엔 평범한 새우튀김으로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만 튀김옷 보면 아몬드 슬라이스도 박혀 있고 그래요..

소스는 두가지가 준비되었네요.. 레몬과 칠리.. 암튼 새우를 집어들고 바로 맛을 봅니다..

생각보다 튀김옷이 하드하네요.. 칠리소스는 평범.. 레몬은 모랄까 오리지날리티가 있는듯한 기분이랄까.. 홈에이드스럽기도 하구요..

새우 먹는 중간중간 이렇게 와인 계속 곁들여 줍니다..

어떤 음식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다음에 제공된 메뉴는 쉬림프 크림 파스타.. 17,900원입니다..

양송이를 듬뿍 넣어 그윽한 버섯향을 이끌어낸 머쉬룸 크림소스에.. 콤보 쉬림프, 토마토와 베이비순을 올린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스칼렛스러운 피클과 함께 제공됩니다.. 색깔도 이쁘고 양파와 무도 맛있네요..

버섯이 꽤 많은 양이 들어가서 향도 진하고 크림소스 역시 적당히 농후하고 무난하네요.. 

한번에 25인분 파스타 준비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면도 하나도 안퍼져 있고 굿..

쪼매난 새우가 맛있더군요.. 살살 녹는듯한 부드러운 질감.. 스푼으로 마구 크림소스를 퍼먹어 마무리..쟁쟁하신 파워블로거분들을 모두 제치고 제가 1등했어요.. 빨리 먹는걸로 ㅡㅡㅋ..

설문지도 작성합니다.. 이걸로 '블로거 뉴욕을 경험하다' 행사는 종료..실장님께서 설명해주셨을 때 우와 맛있겠다 했던.. 스칼렛이 자랑하는 메뉴는 결국 안나왔다는..아아~ 단새우가 미치도록 달아요~.. 뭐 이런 후기 쓰나 싶었는데.. 제 상상과는 달리 늘 먹던 메뉴가 나온 ㅋㅋㅋ..유명하신 블로거분들 초청하는 자리이니만큼 스칼렛만의 임팩트 있는 메뉴가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ㅡㅡ;;..

암튼 스칼렛 생각보다 상당히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서 놀랐습니다..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좋네요..새우에 특화된 메뉴들이 즐비한 만큼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됩니다..고급스러운 분위기 대비 메뉴 가격도 꽤 착한 편인 것 같고.. 다음에 더 본격적으로 공략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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