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자의 필수품 | 팔방미인 홍콩교통카드 八達通 옥토퍼스카드

T/VIVA HONGKONG

2013. 10.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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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콩여행 기간중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했던 옥토퍼스카드.. 옥토퍼스카드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여행..

인천공항에서 캐세이패시픽 타고 룰루랄라 홍콩공항에 도착한 후 입국심사 통과하고 짐찾은 후에 가장 먼저 한 것은..


지갑에서 옥토퍼스카드를 꺼낸 것.. 뭐 이렇게 생긴 카드라는.. 8자모양 로고가 크게 있는 카드로 팔달통이라고 써있다는..

전의 홍콩여행에서 충전금액을 다 소진하고 약 2불정도 남아있었던 옥토퍼스카드를 공항에서 바로 충전해야 했습니다..

제 옥토퍼스카드는 마지막으로 사용한지 3년이 지난 휴면상태의 카드였지만 AEL 안내센터에서 간단히 되살릴 수 있었네요..

옥토퍼스카드는 $150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충전금액 $100이고 $50은 보증금.. 나중에 수수료 $9 떼고 환불가능하다고 함..

뭐 어쨋거나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옥토퍼스카드.. 제 카드지갑에 바로 쏙~ 탑재합니다.. 몇년만에 다시 쓰는건지.. ㅋㅋㅋ..

홍콩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AIRPORT EXPRESS.. 공항에서 잡아타는 것도 편하고 정말 빨라요..

좌석에 팔걸이가 없어서 다소 불편한 홍콩 AEL입니다만.. 뭐 어쨋거나 카오룽역이나 홍콩역까지 초스피드로 데려다 줌..

홍콩여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MTR.. 저처럼 표끊고 하는거 귀찮은 분들에겐 옥토퍼스 카드가 필수..

홍콩 동전은 크고 무겁습니다.. 가급적 잔돈 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꽤 필요한 아이템이 옥토퍼스..

사용방법은 우리나라 교통카드랑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여기 옥토퍼스 카드를 갖다 대면 끝~..

물론 이렇게 지갑채로 갖다 대셔도 됩니다.. 카드지갑만 살짝 스쳐주면 되니 카드 꺼낼 필요도 없고 꽤 편리..

열차 한가운데 빨간 기둥이 있는게 인상적이었던 홍콩 MTR..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고속이었던 점도 특이했네요..

홍콩에서 가장 타보고 싶었던 교통수단 2층 트램.. 옥토퍼스로 이용가능했다는.. 요금이 넘 저렴해서 깜짝 놀랐네요..

버스도 전 2층버스만 골라탔다며.. ㅋㅋㅋ.. 버스요금 얼마인지 몰라도 됩니다.. 그냥 옥토퍼스 찍으면 끝..

교통카드가 버스 지하철 되는건 뭐 어쩌면 당연한거지만.. 옥토퍼스는 그외에도 활용할 일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황금빛의 유혹~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홍콩가면 정말 제일 먼저 먹고 싶었던게 이 빤딱빤딱한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는 5불.. 잔돈이 없으셔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산대에서 옥토퍼스카드 삑~하고 찍으면 끝.. 참 쉽지요..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넘 좋음.. 첫날은 완전 뜨거운 타르트를 흥분한 채로 흡입해서 입천장 데이고.. ㅋㅋㅋ..

홍콩에 가면 내 잔뜩 흡입해 주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허유산.. 단골 스토어였던 허유산 침사추이 스타하우스점..

허유산에서도 옥토퍼스카드로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지갑 여기 갖다 대기만 하면 삑~하고 끝..

계산한 영수증을 보시면 옥토퍼스카드 잔액이 친절하게 다 나온답니다.. 잔액 얼마 남았을까나 궁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거이 얼마만에 만나는 허유산의 진한 풍미인지.. 정말 넘 오랜만의 허유산이라 감동스럽기까지 하더란..

버블티고 커피고 다 필요없습니다.. 홍콩에선 허유산이 진리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맛있어~.. ㅋㅋㅋ..


HEALTHY DESSERT.. HUI LAU SHAN.. 한번으론 부족합니다.. 틈나는대로 이용했던 허유산..

전 허유산 B2맛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코코넛쥬스가 넘 고소하고 맛있어요.. 정말 B2맛이 최고.. ㅋㅋㅋ..

혼자 마실 때는 그냥 맨땅에 헤딩해야 하지만.. 지인분이랑 2잔 구입할 때는 할인도 된다는.. 2잔엔 $65..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한 홍콩의 교통수단 중 가장 아름다웠던건 스타페리입니다.. 처음 타봤는데 완전 좋았다며..

사진으로 많이 보던 바로 그 배입니다.. 유리창으로 막혀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창이 뚫려 있어서 사진찍기 넘 편했어요..

스타페리도 옥토퍼스카드로 가볍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옥토퍼스라고 써있는 줄로 그냥 지나가면서 터치하면 끝..

페리, 버스, 트램, 지하철 다 이용할 수 있는데 아쉬운건 택시가 옥토퍼스로 안되더란거.. 택시 3번 탔는데 전부 현금.. ㅠ.ㅠ..

가격대비 최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인듯.. 간판에 한자로 태창병가라고만 써있으니 주의..

에그타르트 고작 하나 샀을 뿐이건만 이렇게 비니루 봉다리에 매번 담아주시고..

바로 사서 바로 먹는 에그타르트.. 이 맛있는 에그타르트가 한국돈 700원밖에 안한다니 정말 이거슨 축복.. 안먹으면 큰 손해..

쇼핑하실 때도 옥토퍼스 카드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을 대표하는 캐쥬얼 보시니와 싸싸 코스메틱에서도 옥토퍼스 OK..

싸싸에 한국화장품이 의외로 많아서 다소 놀람.. 한국화장품이 절대 싸지 않은거 홍콩에서 확인하고.. ㅡㅡㅋ..

그리고 편의점에서도 정말 활용할 일이 많았던 옥토퍼스입니다.. 콜라 하나를 사더라도 난 옥토퍼스!!.. ㅋㅋㅋ..

세븐일레븐과 써클K에서 톡톡히 활약해준 옥토퍼스.. 편의점의 경우 동전발생의 우려가 큰 곳이니 옥토퍼스카드는 필수..

옥토퍼스카드가 만능은 아닙니다.. 안되는 곳은 또 안됩니다.. 이럴 땐 아껴뒀던 현금을 풀어주시면 댐..

공차는 정말 옥토퍼스가 될꺼 같이 생겨가지고선 안되더라구요..

뭐 공차야 한국에도 당당히 들어와 있는데 굳이 홍콩에서 가야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옥토퍼스도 안되고.. ㅡㅡㅋ..

누구나 꿈꾸는 홍콩의 길거리 음식들도 옥토퍼스카드가 전혀 통하질 않았습니다.. 이런 곳들은 무조건 현금임..

옥토퍼스카드 가맹점 안내는 옥토퍼스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여행가시기 전에 미리미리 체크해두시면 좋다는..

옥토퍼스카드 구입 및 환불은 이렇게 생긴 안내데스크에서 하시면 됩니다.. 영어도 참 잘하시고 의외로 친절들 하심..

옥토퍼스 총알공급은 애드밸류머신이라고 써있는 요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충전도 정말 쉽습니다..

지하철역마다 있는 애드밸류머신과 체크머신을 틈틈히 활용하시면 되는거에요..

체크머신은 옥토퍼스카드 잔액 확인 및 이용액 확인 등을 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카드만 갖다대면 바로 주르륵 나옵니다.. 최근 사용 10건만 표시되니까 자주 확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홍콩여행자의 필수품~ 옥토퍼스카드.. 정말 옥토퍼스 덕분에 잔돈들의 압박에서 벗어나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던 홍콩여행..
타이청 에그타르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허유산 망고쥬스,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 모두 옥토퍼스로 해결하세요.. 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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