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홍콩 | 침사추이 딤섬 & 하카 퀴진 客家好棧 하카훗

T/VIVA HONGKONG

2013. 10.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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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파노라마에서 뒹구르르 하다가 귀챠니즘을 극복하고 늦은 점심을 흡입하기 위해 침사추이 거리로 나섭니다..

지인분께서 지금 침사추이에서 딤섬 쳐묵하고 있으니 해피아워 끝나기 전에 후딱 와서 딤섬을 쳐묵하란 지령을 내리시어..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딤섬 & 하카 퀴진 하카훗 침사추이점.. 아웃백건물 3층.. 지인분 말론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함..

HAK KA HUT.. 이거 뭐라고 읽어야 되는지 참 아리송.. 학카훗?? 하카훗?? 하카후라고도 하는거 같고.. 어렵네요..

하카훗 침사추이점.. 생각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2층에 아웃백 있으니까 어느 정도 규모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듯..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고 좋았네요..

지인분께서 미리 딤섬을 흡입하고 계셨던 관계로 바로 테이블로 자리할 수 있었단..

여기 좋네요.. 메뉴판에 한글도 나와 있고.. 한국어 메뉴판 홍콩와서 처음 받아봄.. ㅋㅋㅋ..

워낙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메뉴 결정에는 정말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고민의 연속이었던..

런치타임의 티차지는 $6(840원)이네요..

여기 의외로 직원분들 영어 못하시더란.. 뭐 이렇게 체크해서 오더하는 방식이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프리미엄 샤오마이.. 메뉴판에는 한글로 돼지고기 새우만두라고 친절하게 써있었던 메뉴..

돼지고기 새우만두 이런 식으로 특별히 한글화한 메뉴 이름 별로.. 그냥 샤오마이나 슈마이라고 하면 더 쉬울텐데..

지인분께서 맛보라며 하나 특별히 남겨주셨던 샤오마이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그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듯 싶다는..

스팀드 라이스롤 위드 쉬림프&차이브.. 통새우말이.. 특 $22(3,100원)..

이거이 딤섬중에서는 제일 비싼 특에 해당되는 메뉴인데 그래봤자 3천원정도.. 소문대로 저렴하긴 하네요..

간장의 바다에 담궈져 나와 다소 긴장하게 만들었던 딤섬입니다만.. 생각만큼 많이 짜고 그러진 않아요..

보기와는 달리 유니크함 작렬이네요.. 아~ 이국적인 향 좋다.. 우리나라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떡스런 텍스춰..

쿠흐~ 기름떡스러운 이 맛 좋네요.. 어쩜 이렇게 만두피가 느믈거릴 수 있지.. ㅋㅋㅋ..

간장바다에 담궈 먹는 방식이나 독특한 텍스춰가 매우 맘에 들었던 딤섬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메뉴..


스팀드 덤플링 인 챠오 스타일.. 돼지고기 땅콩만두.. 소 $13(1,800원)..

무난스럽게 하가우 먹을까 하다가 역시 못먹어본 메뉴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하게 되었네요..

차오저우식 찐교자라고 하네요.. 부추랑 땅콩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초이스..

궁금했던 내용물들입니다.. 돼지고기, 새우, 땅콩, 무랑 부추 등등 푸짐합니다..

땅콩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독특하네요.. 전체적으로 샤각거리는 식감이 매력적..

쫀득하고 찰진 느낌의 만두피도 좋고.. 우리나라에선 접할 수 없는 만두속 조합도 이채로움..

역시 홍콩의 점심은 딤섬이네요.. 가격대비 넘 만족스러워요..

다른 딤섬들도 더 주문하고 싶은데 이거이 2번째 점심이었다는게 문제였지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줘서 퀄리티도 나름 괜찮고.. 저렴해서 부담없이 막 시켜도 됩니다..

계산은 테이블에서 도와드린다는.. 서비스는 별로.. 영어도 안통하고.. 화내는듯한 표정의 아줌마들도 무섭.. ㅡㅡㅋ..

4시부터는 브레익타임이었던 관계로 딤섬 쳐묵하고 바로 나와서 지인분과 함께 꿈의 제니 베이커리로..

아침까지만 해도 역까지 길게 늘어섰던 줄이 없어져 한참을 찾았네.. 낡은 아파트 상가의 느낌인 미라도맨션 1층에 위치..

4시쯤 방문했는데 하나도 안기다리고 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니베이커리는 오후 습격이 진리라는..

제니베이커리 주요 상품 및 가격입니다.. 대박인기의 제니베이커리인지라 한글로 친절하게 다 나와있고 참 쉽습니다..

4믹스 4통이랑 호기심에 신제품 월넛&데이트 누가를 구입.. 쿠키가 크고 무거워서 한번에 많이 못사요..

무거운 제니의 곰돌이 쿠키통을 들고 관광 다니는건 무리.. 바로 호텔로 이동 제니베이커리 마약쿠키 호텔방에 떨궈줌..

누가 궁금해서 25불짜리 작은거 사봤는데.. 별로네요.. 역시 제니베이커리는 부들이 쿠키만이 진리라는 결론.. ㅡㅡㅋ..


수차례에 걸친 홍콩여행의 경험을 살려 홍콩 가이드를 해주시겠다며 자처하신 지인분을 따라 스타페리 타러 이동..

넘 타보고 싶었던 꿈의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이동해봅니다.. 딤섬도 냠냠하고 제니쿠키도 사고.. 신나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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