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핏제리아 | 이탈리안 퀴진 비아디나폴리

FAMILY RESTAURANT

2009. 8. 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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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비아디나폴리..정말 오랜만에 찾지 않았나 싶네요.. 3개월정도 안간듯 ㅡㅡ;;..

썬앳푸드의 신브랜드 레드페퍼리퍼블릭이 어디 생겼나 했더니 비아디나폴리 바로 옆이더군요.. ㅋㅋㅋ..매드포갈릭 - 비아디나폴리 - 레드페퍼리퍼블릭으로 이어지는 썬앳푸드의 행렬~..

계단에 이렇게 초대형 캔들이 놓여져 있더군요.. ㅡㅡ;;..

우왕~ 엄청 커요 ㅋㅋㅋ..

암튼 지인분들께서 먼저 도착해주시어 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테이블 분위기는 대충 이러한.. 많이 어두워서 사진은 별로이니 이해해주세요.. 실제론 더 맛있어 보인답니다.. ㅡㅡ;;..

시원한 미네랄워러..

메뉴와 와인리스트도 이렇게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더욱 새로워진 비아디 나폴리.. 신기한 피자들이 마구 생겼더라구요..아보카도 올라간 멕시칸풍 피자랑 계란올라간 비스마르크.. 인도풍의 커리 피자 등등 이상한 피자들이 마구 생겼어요..

비아디나폴리는 오픈 키친입니다.. 조기 있는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낸다는..

지인분들과 수다를 떨고 있다보니 피자 도착.. 나폴리탄 마르게리타 피자.. 18,500원..

리뉴얼한거까진 좋은데 피자 가격이 대폭 인상되어서 저를 슬프게 하더군요..2천원~4천원 정도 올랐어요.. 어찌나 과감히 올리셨던지 깜짝 놀란 ㅠ.ㅠ..

피자가 약간 타원형으로 나왔네요.. 똥그래야 이쁜데.. 살짝 아쉬웠던.. 

리뉴얼하면서 바뀐게 또 있더군요.. 피자가 4쪽으로 나온다는.. 나름 3명인데 4등분해서 나와서 또 한번 놀란 ㅋㅋㅋ..

피자는 모 여전히 맛있군요.. 모짜렐라 치즈가 바뀐거 같기도.. 전이랑 미묘하게 풍미가 다른 느낌..

프레시한 비아디나폴리만의 토마토소스.. 그리고 구수하고 짭쪼롬한 도우는 여전히 매력적..

파스타도 조금 있으니 도착해주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크림 펜네.. 15,800원입니다..

파스타는 약간만 올랐어요.. 천원 올랐네요.. 암튼 테이블에 꼬릿꼬릿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ㅋㅋㅋ..

담당서버님께서 제공해주신 홈메이드 피클..

치즈를 아낌없이 퍼부으신듯한 느낌의 고르곤졸라 크림 펜네..

고소한 호두 토핑과 함께 즐기는 꼬릿꼬릿한 블루치즈의 냄새는 분명 향기롭습니다..

지인분께서 이것만은 꼭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셔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역시 느끼하다며 만족을 표시하셨어요..

역시 크림소스 파스타도 비아디나폴리입니다.. 본격적인 치즈향은 물론이고 제대로 느끼해요 ㅋㅋㅋ..

고르곤졸라 크림 펜네는 역시 피클과 함께.. 리필도 정말 빨리 도와주셨다는..

역시 어딘지 모르게 밥을 먹어야만 할 것 같아서 주문한.. 나폴리 데 마레 빠에야.. 17,900원..

비아디나폴리의 리조토 메뉴들은 이렇게 후라이팬 통째로 제공되어 참 좋아요.. 제대로 따땃해요..

나폴리 데 마레 빠에야와 함께 제공된 아이올리 소스..

처음 도전해보는 메뉴네요.. 레몬웻지로 레몬즙을 뿌려준 후에 한숟갈 크게 떠서 맛을 봅니다..

으음~ 이 본격적인 바다맛~.. 비스큐 소스가 정말 바다의 맛을 제대로 담았더군요.. 비린내 정말 장난 아닌 ㅋㅋㅋ..

모랄까 해물스프와 쌀을 넣고 충분히 졸여낸 느낌이랄까요.. 삼삼하면서도 바다맛이 제대로 나는 유니크한 풍미..

아이올리 소스는.. 살짝 스페인풍으로 어렌지를 한듯..

지인분들께서는 별로라고 하셨지만.. 전 입맛이 좀 독특해서인지 강렬한 바다맛에 이끌려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ㅡㅡ;;..

결국 신나게 혼자 먹었다는.. ㅡㅡ;;.. 비스큐 소스는 중독될 것 같은 마법의 맛.. ㅋㅋㅋ..

디저트의 시간입니다.. 나폴레옹 페스트리.. 7,800원..

바삭하게 구워진 패스트리에 휘핑크림과 바나나를 올려 타워모양으로 높이 쌓은 디저트입니다..

미친듯이 뿌려진 캬라멜 드리즐과 피칸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ㅋㅋㅋ..

하중을 못견디고 점점 기울어져만 가는 나폴레옹 패스트리의 모습.. 다분히 피사의사탑스럽습니다.. ㅋㅋㅋ..크리스피한 패스트리 그리고 달콤한 캬라멜 소스가 주는 강렬한 압박.. 캬라멜 소스 맛있네요.. 제대로 농후함..

피칸은 살짝 튀겨내어 더욱 고소합니다.. 아아~ 맛있어요.. 나폴레옹 패스트리..

스위츠 매니아인 저희들은 패스트리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아포가또 알 카페.. 6,500원..

구수한 특유의 향이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커피는 역시 일리.. 일리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하면 역시 하겐다즈죠.. 귀엽게 웅크리고 있는듯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두스쿱..

일리 에스프레소와 하겐다즈 바닐라의 만남은 그야말로 초럭셔리 조합인 것입니다.. ㅋㅋㅋ..

아이스크림에는 레몬 제스트가 살짝 더해져 있어 상큼한 풍미를 더해주더군요..

지인께서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주고 계십니다.. ㅋㅋㅋ..

마지막 한방울까지도 남김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일리 에스프레소는 소중하다며 ㅋㅋㅋ..

암튼 이렇게 완성된 비아디나폴리 아포가또 알 카페..

일리와 하겐다즈가 만났는데 맛이 없을 수도 없습니다.. 마지막 커피 국물 한방울까지 싹싹 비워낸 ㅋㅋㅋ..

디저트는 역시 커피와 함께.. 일리 카페 라떼 4,500원..

구수한 일리 에스프레소의 향과 부드러운 스팀 밀크의 조화..

지인께서 드신 일리 카페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는 정말 최고였다는 ㅋㅋㅋ..

역시 비아디나폴리는 맛있습니다.. 예약문의는 02-557-6736..

뜨거운 가마에서 순식간에 구워내는 정통 나폴리 피자의 맛.. 역시 피자는 비아디나폴리가 맛있습니다..반가운 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비아디나폴리.. 근데 여기서 노재경캡틴님을 뵐 줄이야.. 너무 반가워서 서로 춤을 춘 ㅡㅡ;;..

비아디나폴리는 서비스도 좋더라구요.. 뭐 부르기 전에 알아서 다 해주셔서 정말 고개 돌릴 일이 없었던..후기를 쓰다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비아디나폴리입니다.. 나폴리로 가는 지름길.. 비아디나폴리를 잊지 마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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