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속의 시라카와공원 나고야시과학관 | 나디아파크 로프트나고야

T/JUST GO NAGOYA

2013. 11.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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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다커피에서 모닝서비스 체험하고 나와서 나고야 로프트로 향해야 했습니다.. 지인분의 다이어리 미션 처리를 위해서..

코메다커피 미소노점을 나와서 시라카와공원으로~.. 나고야시미술관에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3이 전개중인 모양이네요..


시라카와코엔.. 미즈노마치카도..

나고야 로프트는 도보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는데.. 중간에 이 시라카와공원을 지나야 했습니다..

멋진 나고야시과학관이 자리하고 있구요..

여기가 원래는 분수대인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힘들지만.. 공원내로 들어오니 바람이 장난 아니게 휘몰아치더란..

나고야시과학관 좋네요.. 옥외전시된 로켓도 멋지고..

생명관, 이공관, 천문관으로 이루어진 나고야시과학관.. 이쪽이 새로 오픈한 신관이에요..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신관의 플라네타리움과 옥외전시된 대형 로켓입니다..

순수 일본기술로 제작되었다는 H-IIB 시험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이런 로켓 만들 수 있으려나.. ㅠ.ㅠ..

로켓이 워낙 크고 멋져서 상대적으로 관심은 덜가지만.. 전차(1400형 보기차) 기관차(B6형 증기기관차)의 전시가 있음..

가까이 다가가서 올려다 보니.. 플라네타리움 디게 크네요..

과학관 안쪽으로 들어와서 보면 이런 느낌.. 전혀 무관하지만 21세기소년에 나온 초대형 로봇이 왠지 생각남..

플라네타리움 구경하고 있는데 강품이 엄습을.. 도저히 버티기 힘든 수준으로 비바람이 몰아쳐 잠시 비를 피하기로..

단순히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들어온 나고야시과학관.. ㅋㅋㅋ..

나고야시과학관에선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초콜릿전이 열릴 예정인듯 싶네요.. 플랜카드가 크게 붙어 있음..

로켓엔진은 이렇게 따로 과학관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LE-7 엔진의 모습..

과학관 입장료는 일반 400엔 플라네타리움은 800엔입니다.. 시립이라 중학생이하면 전부 무료로 관람가능한게 특징..

과학관 로비에서 잠시 비바람을 피한 후에 다시 나옵니다..

비오는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우산을 펼칠 수 없습니다.. 우산이 버틸 수가 없는 강도.. ㅋㅋㅋ..

과학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는 나고야시과학관.. NAGOYA CITY SCIENCE MUSEUM..

나고야시과학관 플라네타리움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새로 지어서 완전 최신식일텐데 궁금..

플라네타리움 체험을 꿈꾸며 이렇게 브라더어스 기념촬영도 해보고..

과학관에겐 작별인사를 건넨 후 저는 갈길을 계속 가봅니다.. 언능 로프트가서 다이어리 사야함..


과학관에서 나와서 옆을 보니 뭔가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요긴 나고야시미술관..

나고야시과학관과 정말 가깝습니다.. 바로 옆이에요..

나고야시과학관에 비해 규모가 작아 미술관이 다소 밀리는 분위기이지만..

어쨋거나 미술관도 멋지네요..

NAGOYA CITY ART MUSEUM.. 나고야시미술관 기념촬영..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패스해야 했습니다.. ㅡㅡ;;..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ㅠ.ㅠ..

미술관 옆에 있는 조형물.. 왠지 쓸쓸해 보여서 찰칵..

시라카와공원은 놀이터도 어찌나 과학스럽던지.. ㅡㅡa..

목적지인 나디아파크 도착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정말 험난했네.. 강한 비바람에 다 젖음.. ㅠ.ㅠ..

제가 이 악천후를 뚫고 시라카와공원을 지나 나디아파크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 로프트 다이어리 미션 때문..

나고야에선 유일한 대형점포인 나고야 로프트 도착.. 어렵게 온 로프트인만큼 초대형 로프트 로고를 보니 왠지 감격스럽..

NADYA PARK는 NAGOYA DESIGN YOUTH AMUSEMENT PARK의 의미라고 합니다.. ㅡㅡ;;..

날씨가 완전 안좋아서 컴컴하지만.. 날씨 좋으면 빛이 엄청 잘 들어오게 생겼어요..

로프트에서 아라이 료지의 로바 호보니치 다이어리를 꼭 사야만 했다는.. 3세대 타미캐릭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미션이었음..

사전조사를 통해 호보니치 다이어리가 어디에 파는지 위치까지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곧바로 로프트 4층으로 올라갑니다..

얼랄라~ 있어야 할 자리에 당나귀가 없네.. 물건 못찾을 땐 직원에게 물어보는게 최고.. 휴대폰으로 이 사진을 보여주며.. 아라이 료지 로바 다이어리는 어디 있냐고 물어봄.. 호보니치 다이어리 중 찾으시는 제품만 유일하게 품절이라는 답변.. ㅡㅡ;;..

워낙 의심이 많은 지인분인지라 바로 사진찍어 보고 드리고.. 그 많고 많은 호보니치테쵸 중 없는걸 콕 찝어 찾냐고 참나..

당나귀 다이어리를 못사서 기분이 안좋네요.. 아라시를 뚫고 어렵게 방문한 로프트여서 그런지 넘 슬펐음.. 힘이 쭉 빠지는..

다이어리 사고 2층 키친팔레트에서 히가와리 런치를 가볍게 흡입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기분이 안좋아서 입맛이.. ㅠ.ㅠ..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하고 퇴각하는 기분이라 씁쓸하네요.. 교통도 안좋고 날씨도 안좋고 해서 정말 힘들게 왔는데.. ㅠ.ㅠ..

할인중이었던 마츠야커피 본점 원두마저 못건졌으면.. 정말 빈손으로 돌아갈뻔 했던 로프트 나고야.. ㅡㅡ;;..

이번 츄뷰여행에서의 유일한 오점으로 기록될 로프트 나고야.. 호보니치 테쵸 으으~.. ㅠ.ㅠ..


대실패로 마무리된 나디아파크 대작전.. 다이어리 주문하신 지인분께서도 완전 좌절하시고.. ㅡㅡ;;..

로프트 나고야와는 작별을 하고 나디아파크를 출발해 사카에의 센트럴파크로 이동합니다.. 나고야 테레비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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