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까르푸 컨더지의 아침 | 중국 KFC 한정 골육닭꼬치

T/ENJOY QINGDAO

2014. 9.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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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혼자만의 여행이라 역시 편하네요.. 막 자도 되고.. 대충 일어나서 씻고 아침사냥(?) 나갈 준비를..  

 

 

아침 쳐묵하러 호텔 옆의 까르푸로.. 중국KFC 아침메뉴는 별로~.. 이름만 브렉퍼스트고 빵이 기냥 빵.. 죽은 더더욱 먹고 싶지 않고..

 

 

아침메뉴 들어가면 KFC는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KFC 옆의 로얄 딜리셔스 베이커리로~.. 皇家美孚 황가미부..

 

 

호텔로 복귀한 후 커핏물 올림.. 고작 푸딩 하나 샀을 뿐이건만.. 뻥포장 제대로 해주심.. ROYAL CAKE.. ㅡㅡ;;..

 

 

한국에서 공수해온 루쏘 핸드드립커피 아라비카 200.. 호텔에서 주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실 순 없고 해서.. 이거 한박스 들고 왔음..

 

 

루쏘 드립백은 여행시 활용하면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음.. 흔히 말하는 오리가미입니다.. 이렇게 세팅하고 드립하면 댐..

 

 

카스타드 푸딩.. 8위엔(1,450원)..

 

 

ROYAL DELICIOUS BAKERY.. 여긴 황가미부가 아니라 황가단고라고 써있네요..

 

 

뚜껑 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때깔이 나쁘지 않네요..

 

 

근데 안부들거림 킁~.. 뭘 이리 착실히 굳혔대.. 젤라틴 이렇게까지 많이 안써도 될텐데 안타깝다..

 

 

뭐 그래도 중국 스위츠치곤 준수한 편.. 가격도 대략 조각케익 8위엔이고 홀케익도 40위엔선이라 전혀 부담없이 도전가능..

 

 

로얄 베이커리의 카스타드 푸딩과 루쏘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한 달콤하고 향기로운 아침이었다는..

 

 

향이 달아날 틈조차 주지 않고 바로 내린 커피건만 뭐 이리 밍밍해.. 루쏘 핸드드립은 향도 미약하고 기대이하..

 

 

조식메뉴 들어갈 시간입니다.. 바로 까르푸 긍덕기로.. 후후~ 두번째 아침식사를 위한 방문.. 짜이러푸 컨더지 룰루~..

 

 

까르푸 KFC 원래 여기 사람 대땅 많은데 오전이라 매장에 여유가 있습니다..

 

 

중국 KFC 오리지날 메뉴 닭꼬치를 체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특이함.. 미식스러워..

 

 

중국 KFC 오리지날 메뉴 닭꼬치를 체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특이함.. 미식스러워..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KFC는 영어도 통하고 나름 마음 편한 곳이에요..

 

 



윙이 딸려 나오는 것도 있고 별어묵 나오는 거도 있고 한데.. 가장 많이 판매되는 10위엔짜리 닭꼬치 기본세트 주문..

 

 

悠闲单人装 유한선인장.. 10위엔(1,800원) + 经典咖啡 경전가배.. 6위엔(1,080원)..

 

 

유한선인장(?)이란 이상한 이름이긴 한데 요거이 닭꼬치시리즈의 기본.. 닭꼬치에 후렌치후라이랑 씨푸드스타의 탄탄한 구성..

 

 

골육상련(?)이라고 표현하는 매운양념의 닭꼬치입니다.. 중국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 메뉴를 KFC화 했다고 보시면 될듯한..

 

 

기대했는데 완전 별로.. 뭐 이리 후추를 쳐발랐어.. 닭맛 전혀 안느껴지고.. 미리 만들어 놓은지라 텍스춰도 많이 떨어지고 맛없음..  

 

 

토마토 케찹은 넉넉하게 두봉지 줬네요..

 

 

씨푸드스타입니다.. 별모양 어묵튀김이랄까나.. 중국 KFC만의 독특한 사이드 메뉴.. 귀엽게 생겼어요..

 

 

이것도 별로네요.. 차갑고 멍미.. ㅡㅡ;;..

 

 

유일하게 먹을만 했던건 후렌치후라이 뿐이었던듯..

 

 

이건 그나마 튀긴지 얼마 안되서 포실포실.. 우리나라보단 약간 덜 짠듯..

 

 

뭐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돈아깝다는 생각까진 안들지만.. 닭꼬치 넘 실망스러웠던.. 후추의 양이 정말 후덜덜~..

 

 

천원정도에 나름 커피다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KFC입니다.. 단, 아이스커피는 인스턴트니 주의요망..

 

 

백설탕과 커피크림..

 

 

리드를 오픈해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역시 칭다오의 아침은 커피~..

 

 

어쨋거나 중국에서 저렴하게 카페인을 공급하는데 일조해줬던 KFC..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확실함..

 

 

중국인들은 뭐이리 용감한지.. 완전 대놓고 쳐다봄.. KFC에서 아침 먹는내내 저를 계속 쳐다주셨던 두분.. 기념촬영해드림.. ㅡㅡ;;.. 

 

 

칭다오에서 가장 만만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 까르푸 컨더지.. 24시간오픈 매장이라 언제 들러도 좋고.. 매장도 크고 쾌적함..

 

 

좀 맛이 많이 없긴 했지만.. 아침도 나름 흡입하고 했으니 까르푸를 나와 칭다오 관광길에 나서봤다는.. 

 

 

정말 칭다오의 스카이라인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듯.. 빌딩들이 엄청 큼직큼직하게 잘도 올라갑니다..

 

 

쇼핑을 위해 SUNSHINE 양광백화점으로 총총~.. 외쿡브랜드는 정말 개비쌈.. 이러니 서울로 원정 쇼핑을 오지 싶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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