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만끽 롯카테 직영카페 | 롯카테이 마루야마점 킷사시츠

T/ENJOY HOKKAIDO

2014. 11.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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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공원 들르면서 습격하려고 했던 롯카테 마루야마점.. 인기가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견디지 못하고 런치는 못먹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디너시간대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롯카테 레스토랑에서 밥먹어 보는게 소소한 꿈이었다면서..

 

 

교외에 있는 롯카테 직영점은 킷사시츠라고 하는 카페 레스토랑이 딸려 있습니다.. 팸레스러운 기분이라고 보시면 될듯.. 

 

 

六花亭 円山店.. ROKKATEI MARUTAMA.. 롯카테 마루야마점 킷사시츠 영업시간 10:30~18:30..

 

 

점심에 한시간 기다리라고 해서 포기했는데.. 저녁에 문닫을 때쯤 해서 방문했더니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 했네요.. 피자가 620엔, 커피 210엔 정도로 가격대가 정말 착합니다.. 

 

 

약간 일본스러운 분위기도 풍기고 좋네요.. 롯카테 마루야마점 2층 킷사시츠 입구의 모습..

 

 

테이블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느낌이랄까나..

 

 

주력메뉴인 토카치오코와는 꼭 먹어야 하는데 하야시라이스도 먹고 싶고.. 핫케익도 넘 먹음직스럽.. ㅠ.ㅠ.. 

 

 

아~ 정말 먹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 끝에 겨우 주문했네요.. 가리비밥으로 최종결정.. ㅡㅡㅋ..

 

 

コーヒー.. 커피.. 210엔(2,100원)..

 

 

딸기쥬스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롯카테 커피는 리필이 가능하다는 꼬득임에 넘어가 주문한 커피.. ㅋㅋㅋ.. 

 

 

ほたて強飯定食.. 호타테 오코와 테쇼쿠.. 570엔(5,700원)..

 

 

밥메뉴 중에서도 토카치오코와냐 호타테오코와냐 고민이 많았는데.. 콩 좋아하면 토카치, 버섯 좋아하면 호타테란 결론..

 

 

오챠.. 따끈한 차도 곁들여 지고..

 

 

코와메시는 다른 메뉴보다는 빨리 나온다는 점도 강점.. 간장과함께 호타테다시를 사용한 가리비밥 호타테 오코와..

 

 

토카치산 콩이 가득한 토카치 오코와보단 역시 시메지 버섯이랑 호시카이바라시라의 호타테 오코와였네요..

 

 

후추통에 들어있는건 쿠로고마시오.. 검은깨소금입니다.. 밥 위에 솔솔 뿌려서 드시면 되겠구요..

 

 

츠케모노로 제공된 큐리노아마카라시즈케.. 오이를 겨자랑 함께 살짝 절여 냈습니다.. 

 

 

후쿠사이는 키리보시다이콘즈케.. 무말랭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식은 별로 안말랑거려요.. 

 

 

딱 보기에도 윤기가 좔좔 흐르고 맛있어 보이는 밥.. 고항이라고 안하고 오코와라고 해야한다고.. 

 

 

시메지와 호타테는 이렇게 잘게 썰려 있습니다.. 어머머 맛있어.. ㅋㅋㅋ.. 

 

 

반찬도 좋네요..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랄까.. 상냥한 맛..

 

 

오이절임도 꼬독꼬독하고.. 좋네요..

 

 



롯카테 킷사시츠 포기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밥맛이 넘 좋아요.. 홋카이도산 찹쌀의 파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쿠로고마시오도 밥 위에 투하해서 냠냠.. 밥이 어쩜 이리 찰질 수 있는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떡같았다며 막.. ㅋㅋㅋ..

 

 

소박한 한끼였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롯카테 호타테 오코와 테쇼쿠였다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는.. 

 

 

커피는 계속 리필됩니다.. 리필한 커피는 우유를 투하해서 냠냠..

 

 

バウムクーヘン.. 바움쿠헨.. 210엔(2,100원)..

 

 

프리미엄25 맛챠가 품절이어서 주문한 바움쿠헨.. 메뉴판 사진이랑 똑같이 나와서 깜놀.. ㅋㅋㅋ..

 

 

롯카테 바움쿠헨은 플레인 바움쿠헨과..

 

 

초콜릿 바움쿠헨 이렇게 두가지의 조합..

 

 

생크림의 산 위에 마카롱으로 장식.. 이 가격에 이런 가니쉬라니 너무 놀랍네요.. ㅠ.ㅠ..

 

 

커피는 또 리필을 도와주셨단.. 서비스도 엄청 좋은 롯카테.. 베테랑급 서버의 민첩하면서도 정중한 서비스..

 

 

마카롱 바로 냠냠.. 바삭 쫀득한 이 기분 너무 좋아.. ㅋㅋㅋ..

 

 

휘핑크림이 찐득하니 맛있네요.. 바움쿠헨과의 조화스럽기도 하고..

 

 

바움쿠헨은 플레인보다 초콜릿이 더 맛있는 기분.. 초코맛도 착실하고..

 

 

롯카테 바움쿠헨 진짜 대만족.. 바움쿠헨이랑 생크림이 이렇게 어울리는 조합이었다니..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건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들게 했던 롯카테의 디저트.. 푸딩케익 하나 더 먹을까 고민하기까지 함.. ㅋㅋㅋ..

 

 

화장실도 아름다웠던 롯카테 마루야마점이었네요.. 음식도 서비스도 모두 좋았던..

 

 

아~ 그나저나 넘 배부르다.. 더이상 먹을 수가 없는게 아쉽긴 하네요.. 그나저나 밖에는 비가 내리고 킁~..

 

 

2층 카페에서 내려오면 1층 매장이 펼쳐집니다.. 밖에 비가 와서 바닥이 좀 젖어 있네요.. 

 

 

요거 내일 버스타고 가면서 먹어볼까나 하고 롯카테 코라쿠츠메아와세 초이스.. 390엔(3,900원)..

 

 

귀여운 모나카.. 히토츠나베.. 110엔(1,100원)..

 

 

그밖에도 가볍게 흡입할 과자들을 골라봤네요.. 오후타리데 맛챠.. 110엔(1,100원)..

 

 

사쿠사쿠 카푸치노 유키다타미.. 115엔(1,150원).. 이츠카키타미치.. 115엔(1,150원)..

 

 

토캅푸롤.. 500엔(5,000원).. 이거 넘 사고 싶었는데.. 4개를 혼자 다 먹을 수도 없고 해서 포기했던.. ㅠ.ㅠ..

 

 

유키콘치즈를 물고 나오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그러진 못하고.. 과자들만 사가지고 나왔네요..

 

 

롯카테 마루야마점은 시내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도 용이하니까 한번 공략해보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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