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장의 면전문점 | 제일제면소 여의도IFC점

 

 

면식수행을 통한 자폭을 희망하시는 지인분을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 어디갈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제일제면소 여의도IFC점으로 향했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맛~ 제일제면소 여의도IFC점은 IFC몰 지하3층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는.. 여의도역에서 인내심을 갖고 쭉 걸러야 함..

 

 

제일제면소 의외로 인기가 많네요.. 꽤나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웨이팅이 있어서 10분이상 대기했던듯.. 테이블 앉자마자 제공된 물티슈.. 

 

 

기본 연장인 자가면장 젓가락과 소용돌이 무늬의 앞접시..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들.. 노란 단무지..

 

 

배추김치.. 시뻘건 중국산 김치 아니라서 좋네요..

 

 

CHESTNUT MAKGEOLI.. 알밤 막걸리.. 4,000원..

 

 

계절의 맛~ 밤의 풍미를 담은 막걸리라고 합니다.. 750ML 안될꺼 같은데.. 뭐 암튼.. ㅡㅡ;;..

 

 

SWEET RICE PUNCH.. 식혜.. 2,000원..

 

 

얼음동동 띄워진 시원한 식혜.. 텀블러에 팸레스타일로 제공된다는..

 

 

뭐 늘 먹던 그맛이긴 하지만.. 제일제면소에까지 와서 콜라 마시긴 싫어서 식혜로 달렸다는.. 리필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쓸데없는 욕심.. ㅋㅋㅋ..

 

 

CREAM CHEESE EGG ROLL.. 크림치즈 달걀말이.. 12,000원..

 

 

세트에 꼽사리로 들어가는 메뉴인데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계란말이임을 망각한듯한 건방진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긴 하지만.. 흠.. 

 

 

크림치즈를 듬뿍 품은 달걀말이로 굵직굵직하게 썰어져 제공된다는 .. 동글동글한 명란으로 귀엽게 가니쉬되어 있다는..

 

 

달걀과의 궁합은 그다지인거 같지만.. 크림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 있다는..  느끼한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주의요망.. ㅋㅋㅋ....

 

 

제가 먹어본 계란말이 중에선 가장 볼륨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는.. 하나도 안태우고 노랗게 잘 지지네요.. 

 

 

UDON SALAD.. 우동 샐러드.. 14,000원..

 

 

니쿠 올라가는 고급버젼의 우동샐러드라곤 하지만.. 14,000원은 우동사라다임을 망각한 가격.. 먹다보니 양은 많았지만.. ㅡㅡㅋ..

 

 

샐러드믹스는 양상추, 치커리, 그린비타민, 파프리카 정도의 구성.. 파프리카 들어가야 때깔이 확실히 살긴 하네요..

 

 

두툼한 우동면을 젓가락으로 돌돌 감아올려 야채와 차돌이를 올려 냠냠하시면 된다는..

 

 

우동보단 산뜻한 샐러드 느낌을 더 강조한거 같네요.. 우동샐러드 특유의 마요네즈스러움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제일제면소는 여러가지 면들이 있지만서도 다 쓸데없다는 생각이고.. 메인인 이 우동면에 특히나 집중해주시면 되겠다는.. 나름 코시도 있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치커리도 많이 들어 있고 해서.. 전체적으론 먹을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어쨋거나 양이 너무 많아 캐배불.. 완전 배터짐.. 배고프신 분들께 특히나 권하고 싶은 메뉴가 되겠네요..

 

 

HOT NOODLE WITH BEEF BRISKEN.. 차돌박이.. 9,800원..

 

 

면은 우동면, 쌀면, 소면, 메밀면 중에서 택일하실 수 있다는.. 지인분의 선택은 쌀면.. 으흠??..

 

 

가츠오부시랑 미역조합이 되겠습니다.. 쓸데없이 기교를 부리지 않은 정석적인 맛의 우동국물이라고 보시면 될듯...

 

 

오늘은 차돌의 날.. 샐러드우동에도 차돌 여기도 차도르~.. 쌀면은 역시 전 별로인듯.. 제면소에선 우동을 먹어주는게 기본이 아닐까나..

 

 

제일제면소는 면그릇이 완전 크고 무거워서 국물 흡입하기 다소 힘들.. ㅋㅋㅋ..

 

 

피둥피둥한 우동이 먹고 싶을 때 들르면 나름 괜츈한 자가제면 면전문점 제일제면소.. IFC몰 2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니 많이 찾아주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