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 연세세브란스점 | 빵속에 빠진 양송이스프 브런치

TASTY SWEETS

2016. 3.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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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파리크라상 연세세브란스점.. 스타벅스는 사람도 많고 해서 잘 안가게 되고 역시 파리크라상이 쾌적하고 제일 좋은듯..

 

 

파리크라상에선 스트로베리페스티벌과 러브블라썸 이벤트가 진행중.. 매우 유혹적이었단.. 하지만 저는 브런치를 쳐묵해야 해서.. ㅡㅡ;;..

 


 

파리크라상의 맛있는 브런치를 커피와 즐겨보세요.. 안온 사이에 브런치 메뉴가 많이 줄었단.. 버섯치킨파니니, 슈퍼클럽, 든든해진빵속에빠진스프..

 

 

SOUP LA BREAD BRUNCH (MUSHROOM).. 든든해진 빵속에 빠진 스프 브런치 (양송이).. 14,000원..

 

 

하드롤 빵을 도려내 만든 숩볼에 머쉬룸 크림스프가 들어 있는 브런치 메뉴라는.. 나름 신메뉴라고 합니다.. ㅡㅡ;;.. 

 

 

파리크라상 브런치 메뉴 주문시 커피 또는 우유가 제공된다는.. 저의 선택은 카페 아메리카노..

 

 

파리크라상 머그에 주고.. 퀄리티도 제법 괜츈하다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브런치엔 역시 커피인듯.. 카페 라떼가 되면 참 좋을텐데요.. ㅡㅡ;;..

 

 

양송이스프를 품은 하드롤과 베이컨, 계란후라이에 샐러드가 곁들여진 본격 브런치가 되겠다는.. 

 

 

브런치 메뉴에서 절대는 해선 안되는 금기를 저질러서 깜놀.. 계란 노른자를 톡 터트림.. 우아함이 생명인 브런치 메뉴인데 이게 뭔짓인지..

 


 

계란후라이는 모양도 망친데다 텍스춰도 정말 절망스러웠던.. 베이컨은 그래도 크리스피했단..

 

 

샐러드는 샐러드믹스가 대부분 양상추긴한데.. 드레싱이 단순한 오일앤비네가라 맘에 듬..

 

 

중요한건 역시 빵속에 빠진 양송이스프였다는.. 숩볼도 예쁘게 팠고 먹음직스럽게 색깔을 입혀줬네요..

 

 

양송이 스프의 맛은 지극히 평범..

 

 

빵뚜껑을 비롯해 빵그릇까지 전부 다 먹었는데.. 생각보다 빵이 맛있네요.. 구스름하고.. 스프는 보통 빵은 맛남..

 

 

계란후라이가 오점으로 남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푸짐하면서도 무난한 구성이지 않았나 싶음.. 양도 은근 많은듯..

 

 

비싸서 브런치가 잘 안팔리는지.. 브런치 메뉴가 많이 축소되서 아쉬운데.. 다음엔 버섯 치킨 파니니에 도전해봐야 할듯 싶다는..

 

 

GRAPEFRUIT MACARON.. 자몽 마카롱.. 2,000원..

 

 

포동포동하고 글로시한 에클레어의 유혹이 있었으나 겨우 이겨내고 주문한 자몽 마카롱..

 

 

별로 자몽스럽지 않은 색이 맘에 걸렸는데 맛도 전혀 자몽스럽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던.. 다시 자몽 마카롱을 주문할 일은 없을듯..

 

 

복잡스럽고 분주한 세브란스 병원에서 빵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파리크라상 카페 연세세브란스점이라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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