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나고야 마제소바 | 멘야 하나비 서울본점

DELICIOUS WAY

2016. 11. 12. 11:30

반응형


일본 나고야유학으로 나고야메시에 푹 빠진 지인분께서 마제소바를 접대하고 싶다고 하시어 방문하게 된 멘야하나비 서울본점..



麺屋はなび ソウル本店.. MENYA HANABI SEOUL HONTEN.. 멘야 하나비 서울본점..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8..




줄이 생각보다 길더군요.. 대기시간 45분.. 의외로 인기인듯.. 자판기에서 미리 식권(?)을 뽑으셔야 합니다.. 카드결제 물론 가능..



하나비 스탬프카드(15식 프리밀).. 영업시간 : 평일 11:30~21:00 주말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00~18:00 월요&3화요휴무..



가게밖에서 기다리다 입구안쪽 왼편에서 기다리다 다시 가게안쪽에서 기다린 후에 안내받는 일본의 왕놀이 방식 그대로.. ㅡㅡ;;..



카운터석 온리.. 테이블을 가방보관 가능하게 짰더군요.. 휴대폰 충전기 기본배치의 센스도 굿.. 와이파이 비번 : 8D386CFB12..



名古屋まぜそば.. 나고야 마제소바.. 9,000원..



味玉.. 아지타마.. 1,000원..



白めし.. 시로메시.. 1,000원..



도니쿠나고야마제소바와 시오라멘은 품절이었네요.. 암튼 베스트메뉴라고 하는 기본 마제소바인 나고야마제소바입니다..



일본은 마제소바 가격이 810엔 서울은 9,000원.. 일본이랑 가격이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추가메뉴는 울나라가 더 저렴하고..



나고야 마제소바 사이즈는 기본 한가지인듯.. 계란노른자, 고기민찌, 김, 마늘, 부추, 파가 토핑되어 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는게 마제소바의 별미라고.. 기본제공인 오이메시로 부족하셨던 지인분은 풀사쥬 공기밥 주문.. 



나고야 유학파 지인분은 일본인처럼 이걸 젓가락으로 다 드심.. 돈부리 들고 입을 대고 후루루룩 흡입신공 신기하더군요..  



ねぎ名古屋まぜそば.. 네기 나고야 마제소바.. 10,000원..



기본인 나고야 마제소바에 파가 추가된 네기나고야마제소바.. 카레로 가셨음 했는데 아쉽게도 지인분이 네기로 초이스.. ㅠ.ㅠ..




멘야하나비 서울본점만의 서비스~ 깍두기.. 풋풋한 맛이라 아쉽긴 했으나.. 한국고객에 대한 작은 선물이라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토핑을 보면 김, 파, 부추, 사바파우더, 마늘이구요.. 가운데엔 고기민찌와 계란노른자가 자리..



파가 정말 풍성하게 올려져 있어서 식욕을 더욱 자극하네요..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어서 완전 배고픈 상태여서 후딱 비비고..



마제소바를 비벼보면 이런 느낌.. 1/3정도 먹고 다시마식초를 넣어 나고야식으로 먹어 보라는데.. 감칠맛과 깊은풍미는 무슨.. ㅡㅡ;;..



오이메시를 비벼보면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더 강도높은 매운맛이라고 하시네요.. 전 시오로 주문해서 전혀 안매웠는데.. 킁..



매운거 잘 못드시는 나고야 유학파 지인분은 면 먹을때는 물론 밥 비벼먹을 때도땀을 엄청 쏟으셨음.. 그리 매운가.. ㅡㅡa..



ねぎ塩名古屋まぜそば.. 네기 시오 나고야 마제소바.. 12,000원..



시오는 보시다시피 민찌, 부추가 안들어간 소금간 마제소바입니다.. 대신 고춧가루가 들어가고 도니쿠 토핑이 추가가 됩니다..



파도 보통의 마제소바보다 양이 많음.. 키미스타랑 네기시오 중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베스트딱지의 유혹에 넘어가 네기시오..



도니쿠 토핑은 차슈를 깍뚝썰기한 기분입니다.. 고기맛이 진하네요.. 차슈를 좋아하는 지인분께서 거의 다 넘겨졌던.



계란노른자를 톡~ 터트려 마제마제 해본 모습.. 기본 나고야마제소바와는 때깔이 많이 다르네요.. 민찌가 있어야 사진빨이 좋네요.. 킁~..



한젓갈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이란.. 보시다시피 굵은 후토멘이구요.. 비빔면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전혀 거부감없이 다가온단.



아지타마.. 반숙의 맛계란입니다.. 일본에선 110엔인데 울나란 천원이라며 지인분께서 극찬.. ㅋㅋㅋ..



네기시오 마제소바에 아지타마 조합.. 전체적으로 양이 많네요.. 오모리가 왜 없냐며 불만이었던거 죄송.. 이리 양이 빵빵한줄은..



면을 모두 빨아 들인 후에는 공기밥을 투하해서 마제라이스의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배부른데 밥욕심에 서비스 밥 질러버림..



주방에 밥주세요 하시면~ 남은 양념이 있는 돈부리에 밥을 퍼주십니다.. 공기밥 1/3 정도의 양.. 딱 적당한 양이네요..



양이 많지 않은 보통분이라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오이메시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스푼으로 퍼묵퍼묵.. 넘나 배부르네요.. 뒷맛이 깔끔하지 못한게 아쉽고.. 식후에 오는 더부룩함이 단점이라는.. 



서울에서 편하게 나고야 마제소바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 웨이팅을 감수하면서 먹어야 할지는 의문이지만.. 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