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7잔 다이어리 | 스타벅스 2017 플래너 민트 & 레드

STARBUCKS COFFEE

2016. 12. 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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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스타벅스의 연중 최고의 인기 행사~ 2달간 진행된 스타벅스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도 오늘로 끝.. 



올해 진행된 스타벅스 2107 플래너 이벤트는 시즌음료 3잔포함 총 17잔으로 예년과 같이 동결.. 하긴 더 올렸다간 반발이 엄청날듯..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중에서 가장 많이 흡입한건 역시 산타햇.. 추억의 딸기맛을 재현한 딸기휘핑크림의 깜찍스런 산타모자..



스타벅스는 거의 매일 가는데다 지인분들의 원조도 있고 해서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었다는.. 2017 플래너는 4권으로 마무리..



가장 인기있는 핑크는 11월24일을 기점으로 해서 품절사태가 빚어진 관계로 안타깝게 손에 넣지 못함.. 초반에 분발했어야 했는데..



MAKE MY OWN.. STARBUCKS PLANNER 2017.. 핑크-민트-블랙-레드 순으로 소진되는듯.. 전통의 레드가 제일 인기가 없는건 의외..



올해 다이어리 역시 스타벅스와 몰스킨의 콜라보로 제작.. 계획없이 사는지라 플래너가 딱히 필요없지만.. 그노무 욕심땜에..



스마트폰 시대인지라 그닥 예전처럼 빽빽히 공간을 채울 일은 없을듯.. 올해는 볼펜도 세트로 줘서 만족감이 더 크지 않나 싶은.. 



밴드로 플래너를 착실히 닫아 둘 수 있으며.. 두께감은 뭐 요정도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작년엔 흰둥이.. 올해는 민트가 왕사이즈.. 가계부로 활용하기에 좋은 사이즈라는.. ㅡㅡ;;..



볼펜은 각진 네모인데다 필기감도 그닥 좋진 않지만.. 된장스럽게 이태리제라서 꽤나 비싸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게 좋음.. 



스타벅스 플래너 볼펜은 플라스틱 ABS 재질로 볼펜심은 0.5mm.. 몰스킨 제작.. 색은 모두 블랙.. MADE IN ITALY..



제일 중요한 쿠폰은 변함없이 그닥.. 샌드위치 쿠폰만 쓸만하고 나머진 별로.. 원두/비아/오리가미 쿠폰은 왜 주는지 정녕 이해불가..



스타벅스 X 몰스킨 2017 플래너 민트는 위클리 플래너이고 사이즈는 19*25cm 208페이지.. MADE IN CHINA.... 



몰스킨 콜라보 다이어리라는게 제법 강조되고 있다는.. 



뭐 대략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될듯.. 종이는 야들야들한 얇은 재질.. 비싼 종이를 쓰긴 하는데.. 얇아서  뒷면 글씨가 비치는게 흠.. 



앞쪽에선 진정한 나를 만들어줄 버킷리스트라던가 하는.. 나만의 플래너를 만들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있고..



뒤로 가면 이렇게 깔끔.. 너무 휑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공간적인 여유가 충분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위클리 플래너인지라 일주일을 기점으로 해서 계획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음..



매달 쭉 이런 기분으로 전개된다는.. 깨끗해서 맘에 드는..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땡땡이 메모장..




이걸 당최 어찌 쓰라는건지 갸우뚱 하지만..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프트택도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포스트카드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음.. 그나저나 편지 써본지가 언제인지 가물.. ㅡㅡ;;..



스타벅스 리저브 홍보도 해주고 있음.. 리저브 매장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데.. 프리미엄 커피를 알아주는 사람은 극소수.. 늘 안타깝다는..



스타벅스 플래너를 대충 살펴보면 이런 느낌이라는거.. 올해도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서 다행.. .. 



2017엔 더 잘 살고 싶은데.. 몸도 여전히 안좋고.. 2016년처럼 우울한 한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스타벅스 플래너하면 10년전쯤인가 프리퀀시를 스티커로 붙이던 시절.. 플래너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어 욕먹은 기억이 먼저 떠오름..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리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쳐들어야 했나 싶은데.. 커피 열댓잔 마시고 다이어리 받는게 그들은 이해가 안갔던듯..



공정무역 원두를 왜 안쳐먹냐는 윤리적인 소비강요, 스벅 수익금이 이스라엔 군자금으로 쓰인다는 시오니즘 드립 등등.. ㅡㅡ;;..



10년전 스타벅스 다이어리 포스팅의 흑역사.. ㅋㅋㅋ.. 그나저나 볼펜은 레드가 젤 맘에 드는.. 왠지 맛있어 보인다며.. ㅡㅡ;;..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전통적으로 레드컬러였는데.. 핑크의 강한 유혹 때문인지.. 레드가 지겨워져서 그런가 노인기라 안타깝단.. 



레드플래너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인분께 선물.. 스타벅스 플래너 받고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뇌물로는 최고의 선택.. 



커피 17잔을 꾸역꾸역 쳐마셔대며 받아낸 스타벅스 플래너로 2017년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 어쨋거나 HAP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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