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도쿄공원 | 미나토시티 시바공원

T/RALALA TOKYO

2017. 2.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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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도쿄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마지막날에 이렇게 흐린 날씨를 맞이한게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의욕이 생길 수 없는 날씨..



이번 랄랄라도쿄 여행은 오다이바-디즈니씨-신쥬쿠-후지큐하이랜드-도쿄타워의 여정이었는데.. 오늘이 그 마지막인 도쿄타워 산책.. 





주말의 도쿄타워 인파는 완전 무섭더군요.. 사람이 이리 많은 줄은 전혀 예상못했음.. 주말은 좋지 않습니다.. 도쿄타워는 평일이란 결론..



도쿄타워에서 내려오면 바로 시바공원입니다.. 그나저나 답이 없네요 이노무 날씨는..



지인분께서 완전 좋다며 극찬을 연발하셔서 사실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도쿄타워 전망대에서 야경 보고 내려오면 뭐 암흑인지라.. 



이렇게 큰맘먹고 왔는데 이런 뿌뿌날씨라니 으으~.. 씨바공원.. ㅠ.ㅠ..



시바공원안에 있는  이 높은 건물은 도쿄 프린스 파크타워 호텔입니다.. 제가 묵었던 도쿄 프린스 호텔 반대편이라 보심 댐..



시바공원은 도쿄타워옆이란 빼어난 로케이션을 자랑하고 교통 또한 괜찮아서 접근성면에서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도심 공원은 신쥬쿠공원, 히비야공원 정도를 가봤는데.. 시바공원이 산책하기엔 제일 좋네요.. 



이 넓은 공원에 사람도 별로 없고 완전 쾌적하고 좋다는.. 나무가 별로 없고 잔디밭이 넓어 사진찍기도 좋음..



역시 도쿄의 상징은 도쿄타워.. 다소 어중띤 계절인지라.. 조금 아쉽긴 한데 가을에 단풍들면 더 멋있을듯 싶네요..



산책로도 이렇게 단순하지 않게 잘 만들어놔서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시는듯..



해가 떠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침에 호텔나올때만해도 날씨 완전 좋다 막 이랬는데.. 정말 앞일은 알 수 없는거네요..



시바공원은 芝公園 요렇게 쓰구요.. 도쿄타워와 미나토구청 사이에 있는 큰 도심형 공원입니다.. 평평해서 정말 산책하기 좋음.. 



그리 역사가 깊은 공원이란 느낌은 들지 않지만.. 시바공원은 1873년에 개원했다고 합니다.. 조죠지 경내부지를 공원화한게 시작이었다고..



시바공원은 1쵸메부터 4쵸메까지 있는데 굉장히 넓고 광활합니다.. 여기는 정말 시바공원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거의 잔디밭이고 나무랑 꽃은 별로 없지만 간간히 이렇게 산책로 옆에 꽃들이 심어져 있네요..



진짜 개똥같은 날씨.. 그냥 좌절스럽네요.. 이리 좋은 공원인데.. 많이 아쉽습니다만.. 이거이 저의 운명이겠죠.. ㅋㅋㅋ..



도쿄타워는 질릴정도로 엄청난 인파로 붐볐는데 바로 옆 시바공원은 이렇게 평온합니다..



복작거리는 도쿄시내에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는건 그야말로 축복이네요..





이렇게 산책하기에 좋건만 왜들 안오실까나 조금 이해가 안되는.. 



시바공원내에는 조죠엔이라는 유명한 절이 있습니다.. 



조죠엔은 시바공원 끝까지 갔다가 바로 들를 예정입니다.. 저쪽에선 웨딩 촬영도 하는거 같고..



날씨만 좋았더라면 이 드넓은 잔디밭에서 낮잠을 자고 싶었을텐데.. 



어제 셔틀버스타고 들어오면서도 봤지만 도쿄프린스파크타워호텔은 정말 크네요.. 여기도 뷰가 완전 죽일꺼 같은데.. 한번 묵어보고 싶네요..



미나토구청쪽을 바라보며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봅니다.. 여긴 뭐 그냥 평범한 도쿄도심의 모습인듯..



10층이상되는 높은 건물들이 좀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쨋거나 시바공원 대만족.. 



맑은 날에 다시 여기 와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기분이네요..



이렇게 도쿄타워와 조죠엔을 같이 담아보는게 베스트인듯 싶네요..



도쿄여행 중 한숨 돌리며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스팟으로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정도 하늘만 나와줘도 좋겠는데 말이죠.. 날씨가 넘 구리네요..



TOKYO MINATO CITY SHIBA PARK 기념촬영입니다..



신기하리만큼 사람이 없어서 특히나 만족스러웠던 시바공원.. 지인분들께서 강추해주셨던 이유가 이런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도쿄여행 일정은 다 끝난 시점이었네요.. 조죠엔 갔다가 이제 호텔가서 짐찾고 공항가면 되는.. 



마지막날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으니 좀 억울한 기분이기도 하고..



산책로도 이렇게 넓직해서 정말 걷기가 편합니다.. 저처럼 공원산책 즐기시는 분들에겐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공원임..



도쿄도립공원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네요.. 입구에 미나토구립 시바공원이라고 써있네요..



파란만장했던 도쿄여행도 이렇게 마무리되나 싶네요.. 그래도 나름 즐거웠던 여행이었다는.. 전 이제 조죠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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