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큐슈 |다이묘 스즈카페 & 진에어 후쿠오카 →인천

ENJOY KYUSHU

2017. 3.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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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 쿠로카와, 다자이후를 돌아보는 인조이규슈 여행도 마지막 스케쥴입니다.. 카페 한군데 더 들렀다가 공항가면 이제 끝..



인조이규슈 한권 들고 가볍게 떠난 여행이었는데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네요.. 규슈자유여행 가이드북은 역시 인조이규슈..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 빌딩이 그리 낡지 않은 시설이지만 솔직히 공항가면 할게 없습니다.. PP카드 있어도 라운지도 못가고.. ㅡㅡ;;.. 



그래서 후쿠오카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은 최대한 짧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20:05 출발의 늦은 진에어 스케쥴 덕분에 실현시킨 스즈카페..



후쿠오카 다이묘에 있는 카페구요.. 플라자 호텔 텐진에서 매우 가까워서 선택하게 된 곳입니다.. 타베로그 평가도 준수하고..



다이묘 발코니 7층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1층에 있는 카페더런치 옆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엘리베이터를 다실 수 있다는..



スズカフェ.. 스즈 카페.. 영업시간 : 11:30~18:00, 18:00~03:00.. 주소 :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1-12-39..



7층 올라오시면 빨간 벽이 일단 반겨주고 이렇게 좁은 통로를 통과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18시까진 카페 영업 이후엔 다이닝바 변신..



뭐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듯한 훈훈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7층이라 아경을 보실 수 있는 테라스쪽이 인기더란..



의자도 다들 폭신하고 여유롭게 머물다 가실 수 있는 그런 바람직스런 분위기입니다.. 밝아서 좋네요..



우리나라 블로그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숨겨진 후쿠오카 카페가 되겠습니다.. 신규 카페를 개척하러 제가 가봤네요..



간판 메뉴인 후르츠 샌드위치랑 와플, 후렌치토스트 등이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저는 공항가기 전 마지막으로 뭔가 쑤셔넣겠단 일념으로 왔다는.. 메뉴판은 테이블에 말려 있구요.. 벨 누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チーズケーキ ドリンクセット.. 치즈케익 드링크세트.. 880엔(8,800원).. 부가세별도..



アールグレイ ホットティー.. 얼그레이 핫 티..



여기 라떼아트를 근사하게 해줘서 원래는 카페라떼 마시려고 했었는데 제가 아이보리쉬를 다녀와서.. 배가 너무 불렀어요..



배부를땐 티가 최고.. 오랜만에 느끼는 강렬한 베르가못 향..



キャラメルソースチーズケーキ.. 카라멜 소스의 치즈케익..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네모진 치즈케익에 바닐라아이스크림, 카라멜소스, 베리소스와 믹스베리 가니쉬..



테이블이 밝아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좋네요.. 딱 사진찍기 좋은 환경입니다.. 손님도 없어서 주변 신경 안써도 되고..



치즈케익이 생각보다 크네요.. 아이스크림도 큼직하게 올려주고.. 나 배부른데.. ㅋㅋㅋ.. 



치즈케익에 카라멜소스를 듬뿍 찍어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냠냠.. 생각보다 맛남..





퐁당쇼콜라로 갈까 카라멜치즈케익으로 갈까 한참을 망설였는데 치즈케익으로 하길 잘한거 같단 생각이..



카라멜소스가 진하고 맛있어요.. 역시 치즈케익엔 카라멜이 진리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



그나저나 너무 배부르다는.. 하긴 오늘의 4번째 카페였긴 하네요.. 카사노야,스타벅스,아이보리쉬,스즈카페.. ㅋㅋㅋ..



후쿠오카를 떠나기 전에 충분한 당분을 공급받을 수 있었던 스즈카페 치즈케익세트.. 케익 500엔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듯..



디너영업하기 직전의 스윙타임이라서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고 완전 쾌적해서 맘에 들었네요.. 역시 카페는 다이묘??.. ㅋㅋㅋ..



진에어 LJ226편이 좋긴 하네요.. 해지고도 한참동안 놀다 갈 수 있고.. 계산하고 나와서 이제 호텔로 쪼르르 달려가면 되는거..



SUZU CAFE..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카페라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카페 나와서 코너만 싹 돌면..



이렇게 짠~하고 호텔이 나옵니다.. 텐진호텔은 아니고 텐진권호텔이었는데.. 다른 지역으로 진출안하시는거면 다이묘가 젤 편한거 같은..



PLAZA HOTEL TENJIN.. 그냥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룸컨디션도 괜츈하고 친절했던 곳.. 잠을 정말 얼마 못자긴 했지만.. ㅋㅋㅋ..



플라자호텔 리셉션에 가서 맡겨놨던 짐을 찾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는.. 택시회사랑 제휴를 했는지 쿠폰을 주네요.. 오잉??..



플라자호텔텐진 텍시우대티켓.. 호텔에서 공항까지 2,070엔 호텔에서 하카타역까지 1,070엔에 이용하실 수 있는 니시니혼택시 쿠폰..



보통은 호텔앞에 택시가 대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플라자호텔텐진은 호텔앞이 정차금지구역이고 골목이라 택시잡기가 힘든데 좋네요..



택시가 도착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주신다는.. 호텔주차장에서 바로 택시타심 댐.. 2,070엔 정액이라 차가 막히던 말던 걱정없음..



시내에서 꽤나 막혔지만 정액요금이라.. 에그부터 반납해야 해서 기사님한테 1층에 세워달라고 했네요.. 바로 에그 처분하고..



출발층인 3층으로 올라가 진에어 체크인.. 이것저것 많이 사서 수하물이 20Kg 넘었는데 그냥 무료로 해주셨어요.. 아~ 좋아라..



공항에 1시간10분전에 도착했는데 전혀 무리가 없네요.. 체크인도 바로 하고 출국심사도 바로바로.. 오히려 시간이 남아돌돌~.. 



진에어 탑승구가 좋지 않은 곳에 있네요.. 맨끝.. 엄청 걸어야 했다는.. 이런 게이트도 있었구나.. 전 첨이라.. ㅠ.ㅠ..





통로측 자리인데다 과식하느라 너무 피곤했어서 비행기 타자마자 잠든듯.. 사진이 없어요 그래서.. ㅡㅡㅋ.. 어쨋든 LJ246 좋네요.. 



도착이 늦어서 명가의뜰도 못가고.. 스타벅스도 못가고.. 그냥 공항철도타고 컴백홈.. 진에어와 함께한 인조이규슈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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