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S DINER

지인분께서 급 명동교자가 땡긴다며 명동교자 회식을 희망하시어 방문하게 된 명동교자 본점.. 얼마만의 명동교자인지 기억도 안나는..

명동의 대표적 맛집으로 봐도 무방할만큼 지명도가 높은 곳이라는.. 딱 저녁식사 시간대였는데 웨이팅없이 바로 2층으로 자리할 수 있었네요.. 



명동 실탄사격장에서 명동교자가 가까워서 만두랑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 사격에 임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선정된 명동교자행이었다는.. 칼2만1비1 주문..

4인석인데 물잔이 왜 이리 많이 쌓여 있어야 하는건지.. 그만큼 테이블회전이 빠르단 걸까요.. 

시원한 물부터 준비를..

만두.. 10,000원..

명동교자의 자랑 마늘김치.. 배추보다 양념이 더 많음.. ㅋㅋㅋ.. 그야말로 압도적인 비쥬얼.. ㅋㅋㅋ..

만두만 가격이 오른거 같네요.. 거의 주문하자마자 정말 빨리 나오는 만두. 초스피드는 여전..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2-3-3-2 포메이션으로 10개가 제공되는 명동교자의 대표메뉴 만두입니다.. 보시다시피 높이감이 있는 만두.. 넘나 오랜만이네요.. ㅠ.ㅠ..

만두속도 꽉차있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쥬시하달까.. 무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 적당히 짭짤해서 간장은 따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다는..

제가 기억하고 있던 맛과는 약간 달라진듯한.. 전보다 만두피가 더 쫀득해졌달까.. 마치 감자만두처럼 쫀득하고 탄성이 있네요.. 

부드럽고 상냥한 맛의 고기만두.. 누구나 먹어도 만족할만한 맛이라 인기가 많은듯..

비빔국수.. 8,000원..

명동교자 비빔국수는 친절하게도 다 비벼진 상태로 나와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참 편헤요.. ㅋㅋㅋ..

국물이 없는 비빔국수에는 이렇게 칼국수 스프가 따로 제공됩니다.. 이거 마시면서 국수드심 덜 맵고 좋음..

가지런히 올려진 오이채와 통깨토핑.. 면은 클로렐라면입니다..



한젓갈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이라는.. 비빔국수는 일단 비빌 필요가 없는데다 양념이 정말 충분해서 좋다는.. 

맵고 달고 시고한 자극적인 맛이 요즘은 일반적인데.. 여기 비빔국수는 맛이 좀 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다소 맵네요..

마늘김치에 비빔국수 조합이면 정말 입에서 불이남.. ㅋㅋㅋ..

면도 탄력있고 시원해서 좋긴 한데.. 제 입맛엔 역시 맵네요.. 조금 덜 매웠으면 좋겠건만..

클로렐라면의 진한 색엔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데.. 별맛은 안나눈자러 비빔국수를 흡입하는데 큰 지장은 없음..

예상대로지만 이마에 땀이 쪽 날 정도로 맵네요. 그냥 무난하게 콩국수로 갈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ㅡㅡ;;..

칼국수.. 8,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반달모양의 쭈글이만두 4개가 올라가는지라 국수중에선 이게 가성비가 제일 좋아요.. 

양파, 부추, 호박, 목이버섯이 들어가구요.. 볶은 고기가 꽤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면은 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이 부드러운게 명동교자 칼국수의 특징이라는.. 그냥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빨아들일 수 있어요..

묵직한 볼륨감이 느껴지면서도 둔탁하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스프가 역시 매력이네요.. 면보단 스프가 맛있어요..  

무료로 제공되는 공기밥.. 조밥을 이젠 안주나보네요.. 찰진 흰쌀밥 제공..

남은 칼국수 스프에 밥을 말아 드시고 계신 지인분의 모습..

칼국수에 면과 밥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데요.. 저는 밥 먹는게 왠지 더 이득인거 같은데..

면을 좋아하시는 지인분께선 면사리를 추가하셨더랍니다.. 리필인데도 꽤 양이 많네요.. ㅡㅡㅋ..

먹고 먹고 또 먹고.. 명동교자 넘 올만이라 정말 신나게 흡입질..

근데 너무 배부르네요.. 칼국수전문가 지인분께선 그거 보라고 정석대로 칼2만1로 갔어야 했다고.. 역시 그런걸까요.. 넘 배불.. ㅠ.ㅠ..  



껌을 씹고 또 씹어도 이노무 마늘냄새는 건재.. 강력한 갈릭파워~.. 그나저나 절 너무 배부르고 힘들게 해서 당분간 생각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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