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식한정 후쿠오카 비프스튜 | 구르메 후게츠 텐진코어점

T/FUKUOKA HAKATA

2018. 2. 11. 13:48

반응형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공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호텔이동작업 하고 이제 점심 먹으러 텐진으로.. 어제 우나기와 모츠나베를 먹었으니 오늘은 비프스튜.. 



텐진은 꽤나 오랜만이었네요.. 후쿠오카 와도 하카타쪽에서만 돌아다니다 보니.. 대략 9개월만의 텐진.. 누가 뭐라 해도 후쿠오카의 중심은 역시 텐진입니다....




전에 아크로얄호텔에 묵었을 때 솔드아웃이라 먹지 못했던 구풍 레스토랑 타츠의 비프스튜를 먹으러 왔는데 문을 닫았.. 월요일은 정기휴일.. ㅡㅡ;;..  



이번 여행은 쇼핑여행으로 관광지를 전혀 갈 생각이 없어서.. 스케쥴 작성 등의 밑작업이 전혀 없었던 관계로 이런 참극이.. 야후에서 텐진 비프스튜로 검색후 다른 가게로..



텐진코어 식당가에 비프스튜 맛집이 있다고 해서 텐진코어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진짜 오랜만에 찾게 된 TENJIN CORE..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남.. ㅋㅋㅋ..



텐진코어 1층은 이런 풍경입니다.. 텐진코어 지하1층 식당가 중 인기점은 아지노마사후쿠와 구르메후게츠 이렇게 두곳이었네요.. 제가 갈 곳은 구르메 후게츠라는 양식집..



グルメ風月 天神コア店.. 구르메 후게츠 텐진코아텐.. 영업시간 : 11:00~20:00 화요휴무.. 주소 :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1-11-11.. 전화 : 092-721-6666..



노포 양식당이라고 하는데.. 쇼핑몰 안에 있는지라 뭐.. ㅡㅡㅋ.. 스마스테이션에서 비프버터야키 명점으로 소개된 텐진 맛집이라고 합니다.. 나름 유명한 곳인듯.. 



구르메 후게츠 겨울의 히토사라.. 한정20식 비프시츄.. 미니샐러드, 콘스프, 라이스 OR 빵 포함 세트형식으로 제공되는 모양이라는..



맛집인거 같긴 하네요.. 빈자리가 하나도 없음.. 웨이팅 없이 들어온건 운이 좋았던듯 싶기도 하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뜨거운 철판에 나오는 버터야키를 먹고 있습니다.. 



카운터석이 꽉 차서 혼자왔는데 테이블석으로 자리했습니다.. 딱 점심시간이라 상당히 분주한 기분이었던 구르메 후게츠.. 



왼쪽에 있는게 후게츠의 대표메뉴인 비프버터야키..양이 엄청 많고 쌉니다.. 천엔도 안함.. 미친 가성비.. ㄷㄷㄷ.. 버터야키의 유혹을 뿌리치고 비프스튜 주문..



연장통과 오미즈가 지급된 모습이 되겠습니다..



일본은 양식집에서도 젓가락 사용이 기본..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제공된 콘스프.. 빠르네요.. 



평범한 기분의 옥수수 숩이었다는.. 생크림 살짝 뿌리고 귀여운 크루통을 얹어 냈습니다..



묽고 가벼운 텍스춰.. 제 입맛에는 다소 달달한데.. 부드러운 기분이긴 하네요..



어쨋거나 오랜만의 일본풍 양식당 런치세트 훈훈해서 좋네요..



사라다.. 샐러드믹스 구성이 다채롭고 색도 예쁘고 나쁘지 않네요..



파프리카랑 양파가 올라가서 때깔이 곱습니다.. 프렌치 드레싱에 파마산치즈 토핑..



예상했던 그대로의 맛.. 막 이러고.. ㅋㅋㅋ..




스프도 샐러드도 평범하지만 그래도 준다는게 중요하니까요.. 



ビーフシチュー.. 비후 시츄.. 1,380엔(13,800원)..



쉐프추천메뉴는 계절마다 바뀌는거 같네요.. 겨울에는 비프스튜.. 1일 20식한정으로 공급된다는.. 가니쉬도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어 뵈네요..



빵 또는 밥이 제공되는데 저의 선택은 역시 빵이었단.. 홋카이도 휩버터와 함께 바게트가 제공된 모습..



비프스튜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비프스튜와 더운야채와 감자, 나폴리탄이 각각 1/3씩 공평하게.. ㅡㅡㅋ..



당근, 브로컬리, 파프리카 그리고 감자들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기 좋네요.. 역시 가니쉬 때깔이 참 중요함..



여건 버터야키도 그렇고 스파게티면을 고기랑 같이 내주는게 기본인데.. 여기에 밥을 또 주니까 메뉴 전체적으로 볼륨이 상당합니다.. 스튜 양이 제일 적은듯.. ㅡㅡㅋ.. 



레드와인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용한 쉐프스페셜 비프스튜입니다.. 미적지근한 온도로 제공되어 저를 실망시켰던.. 맘에 안드네요..



일본하면 역시 나폴리탄.. 나폴리에는 없는 스파게티 나폴리탄입니다..



훈훈한 맛이긴 하네요.. 그나저나 스파게티를 왤케 많이 주는건지.. 맛은 없지만 양은 많이 줌.. ㅡㅡㅋ..



비프스튜가 너무나도 실망스러워서 좌절..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쉐프특제 데미그라스 소스가 맛이 떨어져요.. 노포 양식집이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란 결론인가요 결국.. ㅠ.ㅠ..



비프버터야키로 갔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구르메 후게츠 완전 망했네요ㅡㅡㅋ..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식사로 기억된 구르메 후게츠.. 망했어요 정말.. ㅠ.ㅠ..



글고 여기 부스시트는 전체가 한덩어리라서 옆사람이 움직이면 출렁출렁거려서.. 많이 불편했기도 했음.. 



어쨋거나 맛없고 돈아깝고.. 비프스튜 당분간 안먹고 싶네요..



어쨋거나 씁쓸한 기분으로 텐진코어를 나섰다는.. 이제 쇼핑모드로 다시 돌입이네요..




텐진코어 식당가에서 러쉬냄새가 나서.. 텐진코어에 러쉬가 있었나 했는데.. 텐진지하상가 러쉬냄새가 텐진코어까지 들어온거였음.. 러쉬 무섭네요.. ㅋㅋㅋ..



저는 이제 새로 오픈한 돈키호테 텐진본점으로 향합니다.. 솔라리아 플라자와 이와타야, 비쿠카메라를 지나 텐진 돈키호테로.. 신규점포라 기대가 컸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