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컨템포러리 렌즈 삼식이 | SIGMA C 30mm F1.4 소니 풀프레임 E마운트

SUPER MARKET

2018. 7.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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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체코여행 떠나기 전에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마 C 30mm F1.4 DC DN..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인데 풀프레임인 A7에 사용하려고 구입했답니다.. 



전 인물이나 풍경보단 실내에서 음식사진을 주로 찍어서 밝은 표준화각의 단렌즈를 계속 찾고 있었는데..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그 쉬운게 참 어렵더군요..



시그마 삼식이 영입하기 전에 사용하던 렌즈는.. SONY FE50mm F1.8과 SONY FE55mm F1.8ZA였습니다만.. 50mm는 버벅이 55mm는 50cm라는 넘사벽이 있었죠.. ㅡㅡ;;..




다들 극찬하는 칼짜이즈 55mm는 출혈이 제법 커서 어떻게든 써보려고 했는데 최단촬영거리 50cm는 저에겐 엄청난 시련.. 자리에서 일어서서 찍는 수 밖에 없었음.. ㅠ.ㅠ..



SIGMA C 30mm F1.4 DC DN.. 시그마 컨템포러리 30미리 에프일쩜사.. 가격 : 430,000원.. 쿠폰 먹이고 어쩌고 하면 실구매가 30만원대 가능.. 저렴하죠??..



토키나 11-22mm에 이어 이번에도 렌즈는 클락스토어에서 세기P&C 정품 구입.. 그나저나 삼식이 써본게 몇년전인지.. 시그마 렌즈는 정말정말 오랜만입니다.. 



시그마도 오랜만이고 C 컨템포러리 라인은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음.. ㅡㅡㅋ.. 박스 안에 뭐 이런 정품보증서 같은 애들이 잔뜩 들어 있구요..



소니 크롭 미러리스 E마운트용으로 나온 렌즈인데 풀프레임 바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렌즈는 계란판 안에 안전하게 자리하고 있는듯 싶네요..  



오픈하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파우치 같은건 없고 렌즈와 후드 들어 있고 끝..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렌즈와 동글이 후드.. C 삼식이의 첫 느낌은 가벼워서 좋다는거.. F1.4에 이 크기와 이 무게라면 정말 감사한거죠.. 



판매처에서 제공한 렌즈 스펙 : 렌즈구성 7군9매 최소조리개 F16 필터 ∅52mm 화각 50.7° 최단촬영거리 30cm 크기 ∅64.8x73.3mm 조기개날수 9 최대배율 1:7 무게 265g..



저에게 가장 중요한건 최단촬영거리와 무게.. 30cm까지 다가갈 수 있고.. 200g대의 가벼운 무게에 이끌렸네요.. 전 다 필요없고 작고 가벼운 렌즈 선호.. ㅡㅡㅋ..



시그마 렌즈하면 소니랑은 안어울린다는 인상이 남아 있었는데..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네요.. 실제로 보니 소니스러워서 깜놀함.. 맘에 드네요.. ㅋㅋㅋ..



렌즈는 뭐 이런 느낌입니다.. 튼실한 느낌과는 거리가 먼 렌즈.. 생각보다 더 날렵합니다.. ㅡㅡㅋ.. 저렴이 렌즈라 그에 걸맞는 저렴이 52mm 필터 준비했구요.. 




후드를 장착한 엽모습입니다.. 글로시하고 금테도 있고 해서 맘에 드네요.. 시그마스럽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는.. 후드랑 렌즈캡은 귀찮아서 전 어짜피 안씁니다만 어쨋든.. 



시그마 렌즈 구입시 알아둬야 할 점들.. A 아트 C 컨템포러리 S 스포츠 3가지 라인이 있고.. 렌즈 뒤에 붙는 DG는 풀프레임, DC는 크롭, DN은 미러리스를 뜻한다고..



카메라에 렌즈장착한 모습은 어떤지.. 일단 비교를 위해 소니 55mm렌즈 합체샷 먼저.. 소니 렌즈에 소니 바디는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 시그마 컨템포러리 30미리를 물려본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 소니렌즈 같다면서 막 기뻐하고..



옆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무게에 비해 길쭉합니다.. 렌즈가 더 짧았으면 좋겠지만 나쁘진 않은.. 



앞에서 보면 이런 기분이라는.. 이제 이 삼식이가 저의 주력렌즈입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사진은 30mm 렌즈 사진으로 채워지고 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예제샷의 시간입니다.. 다들 아시지만 저는 사진에 영혼따윈 담지 않습니다.. 그냥 대충 셔터눌러 막찍는다는.. 그만큼 현실감이 담긴 사진들이라는거.. 



체코여행에 쓰려고 구입했는데 실수로 못가져갔어요.. 유럽물 좀 먹이고 싶었는데 대실패.. 첫 출사는 스타벅스.. 크롭용 렌즈를 풀프레임 바디에 사용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비네팅이 생기지만 견딜만한 수준이라고 어떤 분께서 말씀하셨는데.. 비네팅 수준이 아니네요 검은 동구리.. 전 이렇게는 30mm로는 못쓰겠네요.. ㅠ.ㅠ.. 



전 실내촬영이 대부분입니다.. 스타벅스 안에 들어와서 찰칵..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선명하고 예쁘게 잘 나오네요.. 자연스런 색감 굿~.. 



메뉴-사용자정의-APS-C크기캡쳐 순서로 진행하시면 크롭설정이 되는데요.. 끔으로 하면 이렇게 그대로 나오고 켬이나 자동으로 설정하면 검은부분 잘라서 나옵니다..




비네팅 발생은 필연이란 결론.. 동굴이가 두꺼워서 원래 화각으론 못써요.. ㅠ.ㅠ.. 전 APS-C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하고 있네요.. F1.4가 넘 좋아서 밖에서도 쩜사.. ㅡㅡㅋ..



F1,4로 촬영 후 100% 크롭한 모습.. 솜털 디테일 나름 잘 나와요..



색감도 맘에 들고.. 제 사진을 점검(?)해주시는 지인분들도 맘에 드신다면서 호평중.. ㅋㅋㅋ.. 



풍경사진 찍으려고 30mm 들고 한강으로 나가봤습니다.. 엄청 더웠어요.. 너무 더운 관계로 사람이 전혀 없어서 좋긴 했지만.. ㅠ.ㅠ..



쨍쨍한 날씨에 풍경샷 찍을 때, 렌즈를 조였을 때가 블랙홀이 더 심각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동구리가 크니 무슨 도촬하는거 같은 기분.. ㅋㅋㅋ..  



이렇게 잘라내면 풀프레임 센서의 일부분만을 사용하게 되어 1000만화소정도가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모습.. 진짜 덥네요.. 주변부 화질은 예상대로 별로지만 전 상관안함.. 이걸로 풍경샷 찍을 일도 없고.. ㅡㅡㅋ..



63빌딩쪽의 모습입니다.. 선명해요~..



예제사진이고 뭐고 휙휙 대충 찍고 후퇴해야 하겠단.. 완전 미친 날씨..



성산대교랑 당산철교 중간에 있는 멋진 군함의 모습.. 저거 타보고 싶네요.. 오늘 같은 날씨엔 더워서 무리지만..



녹색이랑 빨간색 모두 자연스럽게 잘 나오네요..



성산대교는 이런 느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철수.. 



제가 야경 찍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밤에는 어떻게 찍히나 궁금해서 찍어 봤네요..



빛갈라짐 확인을 위해 찰칵 해본 모습.. 예쁘네요.. 삼각대는 세기에서 정품등록하고 받았는데 아직 뜯어 보지도 않은.. ㅋㅋㅋ.. 



제가 가장 많은 빈도로 찍는 카페샷.. 스타벅스 커피는 이런 느낌으로 나옵니다.. 실내에서는 셔터스피드 1/60로 거의 맞추는 편이에요..



실내에선 F1.4에 1/60으로 쭉쭉.. 커피빈 치즈머핀도 먹음직스럽게 잘 나오고..



빕스 얌스톤 스테이크도 맛있게 나오네요..



풀프레임용 50미리 시그마 A 50mm F1.4 DG HSM도 고려했었는데.. 아트라인이다 보니 무식하게 무겁습니다.. 바디보다 렌즈가 무거워지는 주객전도인지라 포기..  



렌즈는 작고 가벼워야 제맛.. 짜장면도 이렇게 글로시하게 잘 표현되구요.. 셔속 1/60이상만 잡아주시면 떨샷에서 해방..



스타벅스 스콘의 텍스춰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됩니다..



제품 촬영에서도 활약중인 씨삼식이.. 




소니 55mm는 무려 50cm나 떨어져야 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시그마 C30mm는 30cm까지 다가갈 수 있으니 넘 여유롭네요.. 실로 엄청난 차이..



다른 분 후기보고 구입했는데.. 실제론 동글이 아주 심하게 생겨서 30mm 화각 그대로 사용할 수 없더라는거.. 결국 45mm로 가시게 된다는거 유념하셔야 하겠습니다..



밝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넘나 만족.. 저처럼 힘드셨던 분은 여기서 구경해 보시고 30.4 영입해보시란.. 네이버에서 검색후 링크타고 오픈마켓 들어가서 사셔야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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