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식 커리와 쫄깃한 난 | 인디안게이트 강남역점

DELICIOUS WAY

2009. 4.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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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의 강남역 나들이.. 오랜만에 찾은 인디아게이트 ㅋㅋㅋ.. 오늘은 역시나 인도식 런치~..

인디아게이트 강남역점은 스타벅스 강남점 및 빕스 강남역점 뒷골목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인디아게이트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디아게이트의 런치세트는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숩.. 커리와 난, 음료까지 해서 만원이라니.. 괜챦네요.. 하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인지라 저희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었다는..

인도식 만두 사모사와 동남아의 명물 짜조..저것들 1년째 신메뉴입니다.. 올해 신작은 안내놓으시는건지 ㅡㅡa..

로제와인의 달콤함과 말벡의 부드러움을 인디아게이트에서 미니와인과 함께 하세요~.. 15,000원..

연장들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보고 알아서 주문하시라는 지인분의 말씀.. 구래서 바로 주문~..

주문하니 바로 물부터 따라주시는군요..

지인께서는 라씨를 사랑하신답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이번에도 라씨를 주문..스트로베리 라씨.. 4,000원입니다..

지인분께서 대박 실망하셨던 ㅋㅋㅋ.. 포션적으로도 실망이고 맛도 실망이라고..홈메이드의 라씨를 원하신 모양인데.. 요플레 플레인에 딸기잼 조합이라고 하시더군요..그러길래 라씨는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렸건만 ㅡㅡ;;.. 

피클들도 제공됩니다.. ㅎㅎㅎ..

인디아게이트는 늘 느끼는거지만..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온다는 생각.. 늘 그 속도감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일단은 난의 모습입니다.. 난은 갈릭난과 플레인난을 하나씩 주문..

난 두장을 겹쳐 주셨다는.. 위에 있는게 갈릭난이고 밑이 플레인난입니다.. 난 위에 뿌려진 마늘들 보이시죠??..

지난번 강남점 방문때는 난에 조금 실망을 했던터라 살짝 걱정했는데..이번엔 난이 제법 쫄깃하게 잘나온거 같더군요.. 만족 ㅋㅋㅋ.

제가 인디아게이트에서 제일 사랑하는 빠니르 버터 마살라를 주문했습니다.. 16,500원..언제나 봐도 사랑스러운 저 모습이란..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ㅋㅋㅋ..

평소보다 색이 조금 짙다 싶더니만.. 예상대로 스파이시하네요.. 조금 더 매콤해진 기분의 빠니르 버터 마살라 나쁘지 않더라는.. 아웅 느끼하면서도 매콤하고 맛있어 ㅋㅋㅋ..

건더기도 몽실이 치즈 외에는 딱히 없어서 좋습니다..큼직한 건더기들은 괜히 공간만 차지한다는 생각..

토마토와 어울어진 향긋한 버터향과 인도커리 특유의 복잡한 기분의 스파이시함..역시 커리는 인도커리~.. 일본식 커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능 ㅋㅋㅋ..

요건 비프 하이드라바디입니다.. 18,000원..쇠고기 커리 중에서는 역시 비프 하이드라바디가 맛이 좋은거 같다는.. 고기 외엔 딱히 건더기가 없어서 좋아요 ㅋㅋㅋ..

난을 쪽쪽 찢어서 비프 하이드라바디에 흠뻑 적신 후 냠냠.. 맛있군요..쇠고기는 약간 질긴 느낌이 있는데 오독오독 씹는 맛도 있고 나쁘지 않네요.. 

인도식 커리에 비교적 까탈스러우신 지인분께서도 만족하시는 눈치..라씨가 좀 어처구니 없어서 그렇지 커리는 비교적 괜챦다는 평가십니다..

비프 하이드라바디는 코코넛 풍미가 좀 나줘야 하는데 살짝 미약한 기분이지만.. 나쁘진 않음..어쨋든 인디아게이트는 강남역점 ㅋㅋㅋ.. 매장도 커서 좋고.. 맛도 굿~..

난을 후다닥 먹어치운 관계로 갈릭난을 하나 더 추가주문합니다..역시 카레 둘에 난 셋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인듯 ㅡㅡ;;.. 

비프 하이드라바디, 빠니르 버터 마살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난도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쫄깃거리고 맛있고.. 굿~..

손님도 정말 없어서 아주 여유로운 런치를 즐길 수 있었다는.. ㅋㅋㅋ..역시 인도식 카레가 땡길땐 인디아게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대비 나름 괜챦다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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