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산소우 호텔 석식 | 아키타명물 키리탄포나베

T/NORTHERN TOHOKU

2010. 3.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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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사와 온천 후에 다시 숙소인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로 돌아와 바로 저녁식사를..

1층에 있는 회장으로 입장합니다.. 식사쿠폰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가면 되는.. ㅋㅋㅋ..

하이랜드 산소우 호텔 식당의 모습입니다..

뭐 대충 이런 풍경입니다.. 이 호텔은 단체손님이 많은지라 테이블이 다 붙여져 있어요.. 암튼..

요렇게 일본식 정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인분들께서는 이걸 카이세키 요리라고 하시더군요..

직원분께 방번호를 말씀하시면 테이블로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저희는 롯데사마라고 써있어요 ㅋㅋㅋ..LOTTE JTB를 이용했기 때문에 롯데사마로 ㅡㅡ;;..

오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직원분께서 불을 붙여 주십니다.. 키리탄포 나베에 불을 붙여주고 계신 모습..

고체연료에 불이 붙어 잘 타고 있네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 고마타레 소스의 연어 버터구이입니다..

키리탄포 나베입니다.. 점심에도 먹었던건데 호텔식으로도 나올 줄은.. ㅡㅡ;;..하루에 두끼나 키리탄포를 먹게 되다니.. 암튼 아키타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임에는 분명한듯..

요건 뭘까요..

밥입니다.. 아키타코마치의 밥맛은 의외로 괜찮은 편입니다..

요건 무엇일런지..

뚜껑을 열어보면.. 차완무시가 나옵니다.. 다시맛도 괜찮고 부드럽네요..

연어알을 올린 와카메 나가이모.. 끈적끈적~..

간장..

사시미 콤보.. 사시미의 상태가 딱히 좋진 않았어요..

일본에서 먹는 아부라아게.. 뭐 한국이랑 틀릴 것도 없군요..

이렇게 버섯조림도 조금 나오구요..

단무지들도 나옵니다..

치킨스프의 키리탄포나베.. 어묵처럼 보이지만 쌀을 뭉쳐놓은 떡같은 음식이랍니다..처음엔 별맛 없네 싶은데.. 쫄깃쫄깃한 그 식감이 왠지 모르게 나중엔 좋아져요.. 구수한 맛이 있음..

연어 버터구이입니다.. 참깨소스가 올려지고 숙주와 양배추가 밑에 깔리는데..야채에서 나온 단맛하고 버터의 풍미가 제법 괜찮습니다.. 소스도 고소롬하고 맛있다는 평가..

밥은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만.. 음식 양이 많아서.. 그럴 필요까진 없었다지요..

자몽과 포도로 마무리..

정말 배부른 식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정말 배가 땡땡~.. 이렇게 맨날 먹었다간 돼지가 되겠다고 막 ㅋㅋㅋ..어쨋든 결론은 패키지 가격대비 제법 식사가 괜찮게 나온다는거..

호텔 로비로 이동을..

인터넷 라운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한국 사이트도 잘 열려요.. ㅡㅡ;;..

방으로 돌아와서는 지인분들과 오사케의 시간을.. 술과 안주는 시장갔을 때 미리 준비했어요.. ㅡㅡ;;..

믹스넛.. 뻔한 구성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멈출 수 없었던 ㅠ.ㅠ..

일본엔 이런게 많이 팔아서 좋더라구요.. 아사히 칵테일 파트너 카시스 오렌지.. 달고 맛있음 ㅋㅋㅋ..알콜 4도짜리 칵테일믹스 마시고 뻗어서 바로 이불로 기어들어가 쿨쿨~.. 넘 따뜻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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