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치즈케익과 메론을 마음껏 | 씨즐러 샐러드바

FAMILY RESTAURANT

2009. 4.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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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즐러의 HAPPY 7 DAY 이벤트가 4월말로 종료된다는 슬픈 소식은 다들 알고 계실듯 싶습니다.. 암튼 이 비보를 접하고 씨즐러를 안가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방문 ㅠ.ㅠ.. 씨즐러 해피세븐데이 이벤트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자료 화면을 특별히 준비해봤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엔 티톡데이 필라델피아 치즈케익과 브리즈 티백이 제공되구요..수요일은 스테이크데이.. 스테이크 주문시 초이스급의 스테이크를 프라임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답니다..목요일과 금요일은 비어앤와인데이.. 생맥주를 500원에 와인을 2,000원에 제공받을 수 있는..토요일과 일요일은 빙고데이.. 요 빙고데이는 안없어진다는군요.. ㅡㅡ;;..

암튼 씨즐러 디저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던 치즈케익도 이번주가 마지막인겁니다..500원에 즐길 수 있었던 시원한 생맥주두 끝이구요.. 그리하여 방문하게 된 씨즐러 청담점입니다.. 8시반 넘어서 들어가서 웨이팅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차와 치즈케익 공략과 더불어 지난번에 미진했던 씨즐러 신메뉴들을 재공략하는 뜻깊은 시간..

씨즐러는 이렇게 호출버튼을 누르시면 담당서버님께서 바로 달려오신답니다..근데 뭐 서버분들이 늘 상주하고 계셔서 벨 누를 필요는 없었답니다.. 암튼 바로 주문..

탠져린 쥬스를 일단 준비하구요.. ^^

오늘 공략할 주요 메뉴들입니다.. ㅎㅎㅎ..

지인께서 담아오신 샐러드들.. BLT 샐러드입니다.. 양파가 좀 줄구요.. 양상추 비중이 많이 늘은듯한 기분입니다..

스파이시해서 지인분께서 사랑하시는 쌀국수 샐러드입니다.. 이뿌게 좀 담아오시지 ㅡㅡa..

프룻바에 메론이 있다면서 지인분께서 급흥분.. 맛보기용으로 두조각 가져오셨는데..부드럽고 쥬이시하담서 완전 호평하시더군요.. ㅋㅋㅋ..

갈릭 토스트도 담당서버님께서 친절하게 제공해주셨습니다.. 나름 먹을만 해요~..

지인분께서 메론이 있어서 기분이 업되셨는지..제것까지 스프를 퍼다주시네요.. 이런 일 절대 없는데 ㅋㅋㅋ.. 암튼 브로컬리 숩입니다.. 브로컬리 숩은 음.. 그냥 그렇네요.. 씨즐러는 역시 클램차우더가 아닌가 싶습니다.. 

햄과 스위스치즈 샐러드입니다.. 이거이거 늠늠 죠아해요..청담점은 어찌나 햄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했던지.. 야채들보다 햄과 치즈가 더 많았답니다.. 행복해요 ㅋㅋㅋ..

지인분께서 메론에 미치셨는지 생각보다 훨 일찍 메론질(?)에 돌입하셨습니다.. ㅋㅋㅋ..

메론이야 뭐 담에도 먹을 수 있지만.. 치즈케익은 이번주가 마지막..그래서 전 치즈케익을 가져왔답니다.. 다섯조각 남아있길래 그냥 통째로 가져왔어요.. ㅡㅡ;;..이렇게 맛있는 치즈케익이 오늘 마지막이라니 조금 슬퍼지는군요..

치즈케익만 마지막이 아닙니다.. 이 티들도 마지막이랍니다..티톡데이엔 브리즈의 머스캣, 다즐링, 캐모마일믹스 세가지의 프리미엄급 티가 제공이 되었는데..이것 역시 마지막이랍니다.. 치즈케익엔 역시 다즐링.. 치즈케익은 다즐링과 함께..

앙트레 도착해주었습니다.. 게시판에 후기들 좀 보니깐 탄두리치킨이 앙트레치곤 부담없는 포션이라..앙트레도 즐기면서 샐러드바도 맘껏 이용할 수 있고 좋다고들 하셔서 이번엔 탄두리치킨 주문해봤습니다..

탄두리치킨은 가격도 저렴합니다.. 23,500원으로 샐러드바랑 거의 차이도 안난다는.. 2천원차이..탄두리치킨과 볶음밥이 제공이 되는군요.. 암튼 바로 썰어서 맛을 봅니다..

오호~.. 보기와는 다르네요.. 별로 탄두리스럽지 않자나 하는 생각이었는데..먹어보니 바로 생각이 바뀝니다.. 제법 인도스러운 스파이스가 확~하고 와닿는.. 오호라~..

제법 본격적인 풍미의 탄두리치킨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 사이드로 나오는 보끔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있고 괜챦아요.. 양도 적어서 샐러드바 이용하시는데 부담도 없고 ㅋㅋㅋ..

탄두리치킨이 조금 매워서.. 브리즈 다즐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봅니다.. ㅋㅋㅋ..

요건 샐러드바 신메뉴인 프런로켓&만다린 샐러드입니다..지난번 보다 새우도 듬뿍 들어가 있구.. 만다린도 시원스레 터지고.. 루꼴라도 굿~.. 나름 괜챦습니다..

김치 깔라마리 샐러드입니다.. 깔라마리가 없었던 김치 깔라마리 샐러드.. 모 없어도 딱히 상관은 없었습니다만..아삭아삭한 김치의 질감과 소면, 콩나물이 조화롭습니다.. 한국풍 샐러드인데 꽤 맛있어요..

이건 신메뉴인 휘시 가라아게입니다.. 튀김옷은 좀 스파이시하구요..집에서 자주 먹을법한 생선전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름을 듬뿍 먹어서 느끼하더군요..

지인께서는 신메뉴고 뭐고 필요없으신 모양입니다.. 계속 메론을 흡입하신 ㅡㅡ;;..

BLT샐러드입니다.. 베이컨이 진짜 듬뿍 들어있어서 완전 만족스러웠구요 ㅋㅋㅋ..

치즈케익 또 가져옵니다.. 치즈케익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지네요..

이번엔 머스캣을 함께 곁들여줍니다..미치도록 달콤한 너의 향기가 그리울꺼야 머스캣 ㅠ.ㅠ..

아쉬운만큼 실컷 먹어줄테다 하고 치즈케익을 탐닉해봅니다..

지난번에 새로운 디저트 메뉴들을 하나도 못먹었던 관계로.. 가져와봤습니다..애플 크럼블입니다.. 평가가 그닥 안좋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네요??..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한 계피향과 사각하는 사과의 질감 나쁘지 않다는 생각..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이면 더 맛있을듯.. 

지인께서 메론에 미치셨나봅니다.. 메론 반통을 화끈하게 가져오셔서 깜짝 놀란 ㅡㅡ;;..

이거 양이 꽤 많을텐데 괜챦으시겠냐고 했더니..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는 지인의 답변 ㅡㅡ;;..이번 메론은 너무 신선하더군요.. 상온에서 하루정도 놔두면 맛있을텐데.. 너무 신선했던 ㅠ.ㅠ..

애플크럼블이 의외로 괜챦았던 관계로 한번 더 ㅡㅡㅋ..

요건 브레드&버터푸딩입니다.. 지인분께서 드셔보시더니 괜챦다고 하셔서 좀 많이 퍼왔다는 ㅋㅋㅋ..오호~ 이거 맛있네요.. 완전 홈메이드 스타일 그대로입니다.. 진짜 집에서 만든듯한 그 맛.. 촉촉하다 못해 팅팅 뿔어있었던 레이즌은 좀 안타까웠지만..제법 괜챦은 버터푸딩으로 생각됩니다.. 꽤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역시 티와 함께 해줘야 합니다.. 다즐링을 또 마셔줬습니다.. 다즐링 너무 맛있어요 ㅠ.ㅠ..

너무 배가 불러와서 더이상은 못먹을듯한 기분이 들었지만..티톡데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치즈케익만큼은 한번 더 먹어줘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지막으로 4조각 가져왔습니다..

씨즐러 샐러드바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었던 너의 맛은 잊지 못할꺼야.. 흑흑흑.. 눈물만 나옵니다 ㅠ.ㅠ..

오늘따라 왜 이리도 다즐링이 맛있던지요..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향기롭습니다.. 아아~ 다즐링~..현미녹차나 립톤홍차만 마시다가 브리즈 너를 만나니 입이 너무나도 행복했었단다.. 고급스러운 너의 향 어찌 잊는다지 ㅠ.ㅠ.. 

필라델피아를 느끼게 해주었던..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익을 더이상 씨즐러에서 만나볼 수 없다니.. 슬픕니다.. 하긴 단가가 너무 장난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ㅠ.ㅠ..  

고급스러운 티망에 담긴 격조높은 다즐링의 풍미.. 브리즈 다즐링..너 역시 단가가 장난아니긴 했지만.. 이제 만날 수 없다니 아쉬울 뿐이구나..정말 꽤 괜챦은 차와 치즈케익을 맛볼 수 있었던 좋은 티톡데이였는데 이젠 끝입니다.. 흑흑흑.. 

저같이 비싼 차랑 치즈케익만 열나 먹다가 가는 손님들 때문에 씨즐러도 참 힘들었을 것 같긴 하네요.. ㅡㅡ;;..해피세븐데이즈 이벤트는 이번주로 끝나지만 5월에도 변함없는 씨즐러 사랑 부탁드립니다..씨즐러가 준비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5월 한달내내 3대가족 방문시 탄두리 치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탄두리 치킨과 생맥주를 씨즐러에서 쏩니다..5월 5일은 어린이날.. 방문하시는 모든 어린이고객분들께 뽀로로 입체 스티커를 드립니다..5월 8일은 어버이날.. 60세이상 고객분들께 와인 or 와인에이드를 제공합니다..5월 15일은 스승의날.. 선생님들께 탄두리치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5월 18일은 성년의 날.. 89년생 고객분들께 와인 or 와인에이드를 제공해드립니다.. ㅡㅡ;;..

씨즐러 청담점에서 즐긴 마지막 티톡데이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듯 싶습니다..다즐링을 정말 계속 들이키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을 미치도록 흡입했는데도 왠지 모를 허전함이 남는군요.. ㅡㅡ;;..그나저나 씨즐러 청담점.. 서비스가 굉장히 좋네요.. 샐러드바 나갔다가 오면 접시가 계속 치워져 있더라구요..씨즐러는 역시나 기본이 되어 있는 팸레라는 생각이랄까요.. 역시 샐러드바는 씨즐러 ㅡㅡb..담엔 아티쵸크의 차그릴 야채샐러드와 계란지단을 듬뿍 넣은 코리안비빔밥을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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