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매운 일본 카레전문점 | 아비꼬 이대점

DELICIOUS WAY

2010. 4. 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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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앞 에그앤스푼레이스로 잠입을 시도하다 빈자리가 없어 실패한 관계로..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들어가게 된 아비꼬 카레 이대점.. 매장 입구에 맛집이 바로 여기라고 써있습니다..

카레랑 밥만 나오는 기본 카레는 5천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하지만 건더기가 들어간 카레를 고르신다거나 토핑을 고르시면 가격대가 쑥쑥~ 올라간답니다..

ABIKO CURRY는 매운 일본카레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들어가니 이랏샤이마세라고 인사합니다.. ㅡㅡ;;..그나저나 카레가 남자의 요리였군요.. 크흥..

주방쪽 풍경은 요러한..

한쪽 벽에 연예인 싸인이 매우 많이 붙어 있습니다.. 눈으로만 봐달라고 써있네요..

조명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어설픈 일본풍이랄까요.. ㅋㅋㅋ..

연장과 물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뭐 대충 분위기는 요러합니다..

아비꼬 메뉴판..

아비꼬카레는 손님께서 만족하실 때까지 밥과 카레의 리필을 제공하고 있다고 써있네요..밥과 카레 무한리필입니다.. ㅋㅋㅋ..카레 매운 강도를 고르고 소스 타입과 토핑을 정하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처음 가시면 좀 복잡할 수도 있겠네요..

김치..

콜라.. 소프트드링크는 천원으로 저렴합니다..

세트로 주문했더니 콜라가 제공되네요.. 펩시 패키지가 요렇게 바뀌었습니다.. 전보다 훨씬 깔끔하네요..

고로케 치킨 카레.. 9,000원..

매운단계 2단계의 카레라이스 5,000원 + 치킨 타입 커리 2,000원 + 고로케 2,000원의 조합입니다..

커리 양이 많아서 오다가 한번 휘청~ 거리면 이렇게 된다는 ㅋㅋㅋ..

지인분 카레를 살짝 맛봤는데.. 매운강도 2단계는 조금 위험한 기분이더군요.. 쿨럭~..버섯 카레, 포크 카레, 치킨 카레 중에선 치킨 카레가 제일 맛있더군요.. 역시 카레는 치킨 카레인 것일까요 ㅡㅡa..

치즈토핑을 올린 고로케 버섯 카레.. 11,000원..

매운강도 3단계 카레라이스 5,000원 + 버섯타입 3,000원 + 고로케 2,000원 + 치즈토핑 1,000원 조합입니다..

접시가 꽤 커서 정말 사진 찍기가 힘들었답니다.. 억지로 찍어낸 결과물이라는.. ㅋㅋㅋ..

고로케는 그럭저럭 먹을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매운강도 3단계는 정말 맵더군요.. 위험함을 느낌.. ㅡㅡ;;..

포크 세트.. 10,000원.. 

모든 카레엔 국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별로 나올 필요까진 없었을 것 같구나.. ㅡㅡ;;..

매운단계 1단계 카레라이스 5,000원 + 포크타입 2,000원 + 돈까스 3,000원 + 콜라 1,000원 조합인데..포크세트는 만원에 제공되니 콜라는 그냥 나오는 셈입니다.. 

커리의 양과 밥의 양은 꽤 많은 편이라.. 리필을 할 필요성은 전혀 못느끼겠더군요.. ㅡㅡㅋ..매운단계 1단계인데.. 왤케 매운건지.. ㅠ.ㅠ.. 아 카레를 먹으면 먹을 수록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레 위에 올려진 돈까스는 별로입니다.. 고기도 뻑뻑하고 튀김옷도 매우 단단하더군요.. 여기는 밥도 별로더군요.. 밥이 꽤나 퍼석퍼석하고 맘에 들지 않더군요.. 무엇보다도 너무 맵습니다.. 1단계도 맵다니 ㅡㅡ;;..

아비꼬의 주장대로 맛집으로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제 기준으론 맛이 별로 ㅡㅡㅋ..매운 카레를 좋아하시면 뭐 가보셔도 될듯.. 맵긴 화끈하게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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