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캘리포니아 퀴진 | 나파 메리어트 호텔 바인일레븐

T/CALIFORNIA DREAM

2010. 6.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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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밸리 메리어트에 안착한 후엔 저녁식사가 바로 이어졌습니다..미국에서의 첫 디너는 나파 밸리 메리어트 호텔 & 스파가 자랑하는 하비스트 카페에서~..

나파 밸리 메리어트 호텔 & 스파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메리어트 호텔 나파 밸리 레스토랑에서는 쉐프 브라이언 위트머의 유니크한 요리를 맛보실 수 있다는..

마더스 데이 스페셜 브런치 메뉴가 소개되고 있네요..

하비스트 카페의 영업시간 안내입니다..브렉퍼스트 6시반~11시(일요일은 오후1시까지).. 디너 오후5시~10시.. 런치엔 영업하지 않습니다..

하비스트 카페 테이블 분위기와 기본 테이블세팅은 대충 이러합니다..

전설적인 아름다움.. 나파 밸리.. ㅋㅋㅋ..

그나저나 하비스트 카페 엄청 어둡네요.. 분위기는 괜찮지만서도 뭐랄까 사진을 정말 찍고 싶지 않 분위기입니다..

저 단렌즈 별로 안좋아하는데.. 결국 쩜팔을 꺼내 끼우고 말았습니다..정말 악조건이었답니다.. 사진은 이해 부탁드릴께요.. ㅡㅡ;;..

시원한 미네랄워러..

테이블엔 이렇게 이쁜 꽃장식이..

아름답군요.. ㅋㅋㅋ..

클래식한 양념통..

빵.. 클래식해 보이는 바게뜨군요..

버터입니다..

빵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네요.. 버터도 엄청 부드럽고 고급이구요..

빵이 넘 맛있어요.. 식사양이 많아서 빵을 이렇게 달리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빵을 계속 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넘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어요.. ㅡㅡ;;..

와인 제공됩니다.. 나파 밸리인데 산지 와인을 마시는 것은 당연한 일..저희 선택은 윌리엄 힐 2007 나파 밸리 샤도네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윌리엄 힐 2007 나파 밸리 샤도네이와 함께 건배~..파인애플, 망고, 탠저린의 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고 하네요.. 나파의 와인은 역시 맛있네요..

계속되는 건배의 행렬.. 아~ 와인이 넘 아름다워요..

스프링 피 라비올리

우리에게도 익숙한 완두콩의 맛을 담은 라비올리입니다..

라비올리는 워터크레스 방울토마토와 함께 향기로운 샤프란소스와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샤프란 소스가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네요.. 스프처럼 묽은 소스인데 크리미하면서도 이국적인 풍미네요..스푼으로 샤프란 소스와 함께 라비올리를 냠냠..

애피타이져와 함께 다시 윌리엄 힐 샤도네이를 ㅋㅋㅋ.. 아~ 넘 향기로워요..

라비올리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이네요.. 완두콩의 풍미가 깊숙히 스며들어 있구요..

 안엔 별로 든게 없는 라비올리였지만 반죽 자체가 맛있었달까요..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는 아름다운 샤프란소스.. 우리나라 냉이랑 살짝 비스꾸리한 기분의 신선한 워터크래스.. 아아~..

암튼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유니크한 라비올리였습니다..

전 샤도네이를 좋아해서 샤도네이로 계속 갔습니다만 레드 와인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왼쪽에 보이는 와인은 루이 마티니 2006 나파 밸리 까베르네 쇼비뇽이랍니다..까베르네 쇼비뇽 87%, 멜롯 9%, 시라 2%, 쁘띠 베르도 1%를 블렌드했다는 설명입니다..

글레이즈드 새먼..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포동포동한 새먼 스위트 칠리 잼으로 맛을 더하고.. 아스파라거스와 쿠스쿠스, 슬라이스한 그린어니언으로 가니쉬.. 

옆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새먼이 참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져 있네요.. ㅋㅋㅋ..

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연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경험하기 힘들듯한 맛이랄까요..

뭐랄까 딱 캘리포니아스러우면서도 퓨전적인 기분의 새먼입니다.. ㅋㅋㅋ..

어첨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쿠스쿠스도 아스파라거스도 너무 맛있고..

스위트 칠리 잼과 함께한 부드러운 연어의 맛.. 너무 만족스러운 기분이네요.. 나파스러운 풍미와 봄이라는 계절의 풍미가 조화스럽게 녹아들어 있던 애피타이져와 앙트레였던듯..

하비스트 카페의 쉐프 브라이언 위트머님께서 직접 감사 인사까지 해주시고..  

메이어 레몬 치즈케익..

메이어 레몬은 레몬과 오렌지를 접붙인 과일이랍니다.. 암튼 클래식한 치즈케익..

치즈케익은 생블루베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선 접하기 힘든 신선한 블루베리입니다.. 맨날 냉동 블루베리만 먹다가 이걸 먹으니 넘 감동스럽네요.. 

블루베리 반대쪽에는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린 아름다운 생화가.. 아아~..

아름다운 가니쉬네요 정말.. 꽃도 넘 이뻐요.. 먹기가 아까운 꽃이네요.. ㅋㅋㅋ..

레몬스러운 시큼한 풍미와 달콤한 오렌지스러운 풍미가 가미된 메이어 레몬 치즈케익..역시 생각했던대로 맛있네요.. 넘 진하고 아름다운 맛입니다.. ㅠ.ㅠ..

이 진하고 아름다운 맛의 치즈케익을 프레시 블루베리와 함께 먹는 호사스러움이란..역시 캘리포니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넘 행복해요.. ㅋㅋㅋ..

나파 밸리에 방문하신다면 메리어트 호텔에 있는 하비스트 카페에 한번 들러주세요..쉐프 브라이언 위트머의 유니크한 요리와 함께 나파의 향기로운 와인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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