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25겹 | 카사네카츠 전문점 밀피유 성신여대점

DELICIOUS WAY

2010. 7. 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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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강력하게 추천해주신 돈가스 전문점 밀피유 성신여대점을 방문했답니다..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2번출구에서 길따라 쭉~ 가시면 된다는.. 출구에서 2분거리..

팔이 젖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더군요..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익스테리어 사진은 없습니다.. ㅡㅡ;;..

밀피유는 최상급의 로스고기를 0.3mm로 슬라이스하여 25겹으로 만들어서.. 카놀라유로 튀겨낸 일본식 정통 수제 돈가스라고 하네요.. 

원하는 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되더군요..보시다시피 빛은 충분하지 않더라구요.. 사진은 잘 안나오는 환경이었습니다..

밀피유 메뉴판..

플랜, 마늘, 치즈, 블랙페퍼, 파와 매운고추, 부추김치, 허브 돈가스가 있네요..

돈부리, 얼큰돈가스, 냉모밀, 더덕냉면등의 간단 메뉴도 있군요.. 가격대는 적당하다고 판단되는군요..

밀피유는 저온에서 15분동안 은근히 튀겨낸다고 하는군요..

미네랄워러..

밀피유 성신여대점 분위기는 대충 요러한..

앞접시와 연장..

이거 나온거 본 순간 헉~.. 양배추가 정말 아름답게 제공되더군요.. 이거 진짜 대박 ㅋㅋㅋ..고작 돈가스 2개 주문했을 뿐인데.. 정말 밀피유 성신여대점 짱이네요.. ㅡㅡb..

과일 드레싱과 와후 드레싱 두종류가 제공된 모습.. 

말그대로 산더미처럼 나오는 양배추는 정말 감동 그 자체.. 실제로 보시면 기절하실 수도 ㅋㅋㅋ..

우선 일본풍 드레싱을 곁들여 봅니다..

음 양배추가 정말 얇고 균일하네요..

과일 드레싱도 곁들여서 냠냠..

아.. 밀피유 양배추 샐러드 너무 좋아요.. 정말 미친듯이 먹고 또 먹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푸짐한 양은 정말 훈훈함 그 자체입니다.. 밀피유의 인심이 이리도 훈훈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ㅡㅡㅋ..

돈가스가 나올 때가 되니 이것저것 뭔가 굉장히 많이 나오더군요.. 일단은 깍두기..

락교, 단무지, 할라피뇨 3종세트..

돈가스 소스는 두가지.. 오른쪽이 오로시 폰즈 소스..

나머지는 소스 단지가 통째로 나와요..

원하시는만큼 직접 덜어서 드시면 되는..

요렇게 말이지요.. ㅋㅋㅋ..

밥도 이렇게 통째로 나오더군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모습..

원하시는만큼 밥통에서 밥을 퍼주심 대는거지요..

미소시루..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후루룩.. 안엔 귀여운 두부가 들어있지요..

밥도 먹을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돈부리.. 6,000원..

카츠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고슬고슬한 밥 위에 계란, 양파 그리고 쯔유에 촉촉하게 젖어든 돈가스.. 송송 썰어낸 파와 시치미로 가니쉬되어 제공되는군요..

돈부리를 들고 젓가락으로 후루룩 후루룩 냠냠 하시면 됩니다..

카츠동이 이 정돈 되야죠??.. 짜지도 않고 넘 맛있어요.. ㅋㅋㅋ..

보드라운 계란과 함께 촉촉히 젖어든 밀피유 돈부리 만족스럽네요.. 카츠동은 역시 돈가스가 생명이라는.. 카츠동도 이젠 밀피유죠??.. ㅋㅋㅋ.. 

치즈 돈가스.. 10,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썰어낸 돈가스 사이로 삐져나온 치즈가 매력적이네요..

돈가스가 겉보기엔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요렇게 깃발을 꼽아서 구분하는듯 싶습니다..

한조각 집어드니.. 이렇게 치즈가 쭈욱~ 늘어집니다.. 우흐흐~..

굵은 빵가루가 넘 바삭해 보이네요.. ㅋㅋㅋ..

단면을 보시면 이런 모습.. 돈가스 고기 사이사이에 치즈가 촉촉히 스며들어 있답니다.. ㅋㅋㅋ..

지인분들께서 역시 밀피유는 치즈 카츠가 최고라고 극찬을 연발하시더군요.. ㅡㅡ;;..

마늘 돈가스.. 9,000원..

정말 어쩜 이렇게 기름을 쪽~ 뺀건지 신기할 정도네요..

마늘 돈가스를 냠냠 해봅니다.. 이렇게 고기가 얇게 겹겹이 들어가 있어요.. 굉장히 두툼한 돈가스이지만 고기가 이렇게 겹겹이니 정말 부드러울 수 밖에 없지요.. ㅋㅋㅋ..

카사네카츠는 일본 구루메 방송에서 몇번 본적이 있을뿐.. 먹어본건 처음인데..보통의 돈가스와는 정말 다른 새로운 맛이네요..

마늘향이 25겹 돈가스 사이에 배어들어가 있는 마늘 돈가스..

양배추와 함께 냠냠하는 밀피유 돈가스.. 욕심껏 마구 먹어도 되고 정말 굿~ ㅋㅋㅋ.. 

기름도 쪽 빼주셨고.. 뭐랄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추구하는듯 싶네요..다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포만감이 장난아니게 밀려드네요.. ㅋㅋㅋ..

밀피유엔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조합의 돈가스들이 많은데.. 김치부추 돈가스나 블랙페퍼 돈가스도 먹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군요..

캐셔 옆에 있는 후식으로 제공되는 자일리톨 캔디..

밀피유 성신여대점은 정말 사랑스러운 곳.. ㅋㅋㅋ..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네요..

25겹 카사네카츠가 땡기신다면 밀피유 성신여대점을 찾아보세요..바삭하면서도 쥬시한 카사네카츠와 함께 산더미처럼 쌓여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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