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맛 | 마리포사 더 버터플라이 카페

T/CALIFORNIA DREAM

2010. 9.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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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컨트리 마리포사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더 버터플라이 카페를 찾았습니다..

너무나도 나비스러운 곳.. ㅋㅋㅋ..

아름다운 버터플라이 카페입니다.. 오늘의 런치로는 사우스웨스트 스타일 치킨과 프레시 키쉬가 준비되어 있더군요..오늘의 숩은 치킨 누들 숩이라는 안내입니다..

정말 여기저기에 나비들이..

매장앞 꽃화분에도 나비들이.. ㅋㅋㅋ..

어쨋거나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THE BUTTERFLY CAFE..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곳.. 버터플라이 카페..

버터플라이 카페 메뉴판과 기본 세팅은 요러합니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장식이..

저희 인원이 조금 많아서 카페 뒷쪽 테라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매장 뒷편에 마련된 가든 테라스입니다..

작은 연못이 있구요..

테이블 주변은 아름답게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정원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살짝.. ㅋㅋㅋ..

물론 여기저기에 나비장식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왠지 즐거워지는 기분이군요..

파라솔 밑에서 식사를.. 킁..

테이블냅킨과 포크 나이프..

하인즈 머스터드와 케찹입니다..

후추통에도 나비들이 ㅋㅋㅋ..

미국에선 역시 코카콜라.. ㅋㅋㅋ..

하프 돔 버거..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이드는 케틀칩, 코올슬로, 감자샐러드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코올슬로로 제공된 모습입니다..

토마토가 정말 빨갛고 맛있어 보이네요..

버터플라이 카페의 버거는 100% 앵거스 비프로 만들어지고.. 숯불에 구워져 제공된답니다..

코올슬로가 정말 홈메이드스럽더군요..

버거 패티 위에는 맛깔나게 구워진 베이컨.. 엄청 큼직한 덩어리 블루치즈.. 잘익은 아보카도가 올려집니다..

빵은 버터플라이 카페에서 직접 구워낸 홀그레인스러운 느낌의 쎄서미번..바삭한 느낌이 들도록 살짝 토스트해서 제공됩니다..

가니쉬로는 딸기와 오렌지..

아 이젠 버거를 먹을 차례죠??.. 합체~..

합체한 단면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패티를 완전 바싹 익혀주셔서 살짝은 아쉬운 기분이었지만..

뭐 어쨋거나 버거는 참 맛있네요.. 아보카도랑 블루치즈,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가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미국 버거는 역시 다릅니다.. 일단 빵부터 우리나라 버거와는 너무 차별화된 맛이랄까요..역시 햄버거는 미국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프레시 미소 진저 새먼..

프레시한 새먼을 숯불에 구워낸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버터플라이 카페 특제의 미소 진저 소스로 마무리된 새먼의 모습.. 된장스러운 느낌이 정말 나긴 하더군요..

신선하고 웰빙스러운 느낌의 샐러드..

연어를 너무 먹어서 그런지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은 없지만.. 버터플라이 카페에서 나름 추천하는 메뉴라고 하네요..캘리포니아에서 연어는 정말 거의 매일 먹지 않았나 싶은.. ㅋㅋㅋ..

베지터블 라자냐 알포노..

프레시 그린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 베지터블 라자냐의 모습입니다..

살짝 옆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랑스러운 홈메이드 마리나라 소스의 엄청난 양에 라자냐가 살짝 힘들어 하는듯.. ㅋㅋㅋ..

라자냐 사이사이에 치즈와 야채들이 쏙쏙~..

샐러드는 구성이 괜찮네요.. 드레싱도 맘에 들고..

라자냐는 프레시 모짜렐라, 리코타, 프레시 파마산 치즈가 함께 곁들여져 풍부한 느낌입니다..

꽤 웰빙스러운 느낌의 라자냐입니다.. 조금 퍼진 느낌으로 제공되어 아쉬움이 있었네요..버터플라이 카페의 특제 마리나라 소스는 굿.. 그나저나 키쉬를 먹었어야 했는데.. 아무도 주문을 안해서 맛보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이제는 디저트의 시간..

초콜릿 브라우니 케익.. 휘핑크림과 다크 초콜릿 소스로 가니쉬된 홈메이드 브라우니입니다..

초콜릿 브라우니의 엄청난 두께감에 일단 압도됩니다.. 정말 두꺼워요.. ㅋㅋㅋ..

정말 갓구워낸 느낌이 있구요.. 달고 맛있어요.. 퀀티티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구요..

뉴욕 치즈케익..

살짝 사우어한 기분이 드는 클래식한 느낌의 치즈케익입니다..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도 좋고.. 진하고 맛있네요.. 아 맛있어.. ㅠ.ㅠ..

라즈베리 치즈케익..

뉴욕 치즈케익보다 커서 왠지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아아~ 라즈베리 치즈케익도 넘 맛있어요.. 역시 치즈케익을 둘다 주문하길 잘했다고.. 자화자찬 ㅋㅋㅋ..

배익트 애플 파이..

위에서 바라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건 일단 냄새부터 죽여요..엄청 강렬한 시나몬향.. 아 넘 향기로워요.. ㅋㅋㅋ..

이렇게 두꺼운 애플파이는 첨 먹어봐요.. 미칠듯 뚱뚱하고 안에 굵직굵직한 사과가 정말 한가득..애피타이져를 안먹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이거 먹으니 미친듯이 배가 불러옴..

버번 스트리트 브레드 푸딩..

버터플라이 카페에서 가장 자랑하는 디저트가 바로 이 브레드 푸딩입니다..휘핑크림으로 심플하게 가니쉬 되네요..

아~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운 브레드 푸딩이네요.. 너무 촉촉해서 깜짝 놀람 ㅋㅋㅋ..

정말 홈메이드스러운 느낌이고.. 뭐랄까 훈훈한 기분이 들어서 좋네요..모든 디저트들의 공통점은 양이 엄청나단거..

바닐라 아이스크림..

지인분들께서 디저트들이 너무 달다면서 입가심용으로 주문하신 아이스크림 ㅋㅋㅋ.. 

도기볼에 심플하게 세스쿱이 제공됩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뭔가 농후한 기분이고 좋네요..

커피로 마무리.. ㅋㅋㅋ..

미국풍의 밝고 아름다운 가든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런치였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마리포사에서 유명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다이너였다고 생각됩니다..버거랑 디저트 넘 맛있었어요.. 다음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키쉬와 파니니도 먹고 싶다는 생각입니다..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멀지 않습니다.. 요세미티 가기 전에 함 방문해보세요.. 가격대비 해서도 넘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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