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오두막의 느낌 | 시더랏지 모텔

T/CALIFORNIA DREAM

2010. 10. 4. 10:03

반응형

마리포사에서 골드패닝으로 마음껏 금을 건져낸 후에 도착한 CEDAR LODGE MOTEL.. 

캘리포니아의 대자연 속에 자리잡은듯한 느낌의 숙소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좋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빨강색 르망.. 여기에서 만날 줄이야.. ㅋㅋㅋ.. 

시더랏지 모텔은.. 모텔스럽지 않고 뭐랄까 군대 막사스러운 느낌이 살짝 ㅋㅋㅋ..

2층에 방을 잡아봅니다.. 요세미티와 정말 가까운 숙소여서 그런지 왠지 공기가 좋은 기분이네요.. ㅋㅋㅋ..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김치군님과 미국에서도 한방을 쓰게 되었다는.. ㅋㅋㅋ..

근처에 너구리(?)가 많은 모양이에요..

가까이서 보면 꽤 귀여운 느낌입니다..

오늘 밤 너구리와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223호실..

빨강색 레디꼬 투어 캐리어외 함께 기념 촬영..

방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우중충하면서도 칙칙한 느낌.. ㅋㅋㅋ.. 

침대위엔 요세미티스러운 분위기의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메리어트 나파밸리와의 갭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기분이더군요..

욕실쪽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뭐 이런 느낌이에요..

수건은 참 크더군요.. ㅋㅋㅋ..

평범한 느낌의 욕실이었던듯..

왠지 모르게 피로가 몰려오는 느낌이라 살짝 쉬어 봅니다..

왠지 모르게 정겨운 기분의 전화기..

바로 집합시간이라서 짐만 던져놓고 나와야 했습니다..

나올 때 보니 금연룸이네요..

방에서 나오기 전에 불을 끄고 나오시는걸 잊으시면 안되지요..

펩시 자판기..

어쨋든 맑고 푸른 하늘..

모텔 앞에 있었던 기차..

츄츄~..

저 쪽엔 곰 가족들도 보이네요.. 곰도 자주 출몰한다고 하더군요..

어딘지 모르게 여유로운 기분..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자연에 빠져드는 기분..

요세미티와 정말 가까운 기분이 들었던.. 늦은 오후 시더라지의 하늘을 마냥 바라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