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농심 와인클래스 | 농심 누들로드 에피소드 디너파티

T/DYNAMIC BUSAN

2010. 12. 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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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농심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엔 저녁 스케줄이 이어졌습니다..와인클래스와 저녁만찬 그리고 레크레이션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지요..

2층에서 호텔농심 별관으로 바로 넘어가면 되었는데.. 로비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뻘짓을 했단.. ㅡㅡ;;..

농심 누들로드 에피소드 스페셜 오픈 팩토리 디너파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파이어룸으로 입장을..

테이블 세팅은 요러했던..

장미 한송이..

바로 와인클래스 시작됩니다..소믈리에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신 호텔농심의 자랑 소믈리에 이홍규님의 와인클래스..

이홍규 소믈리에 협회장과 함께하는 와인 이야기..저걸 보는 순간.. PPT를 제가 새롭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우러나더라는.. ㅜ.ㅜ..

소믈리에 이홍규님의 와인클래스.. 말씀도 넘 재미나게 하시고..저희 같은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정말 쉽게 풀어주셔서 참 좋더군요.. 사투리도 훈훈하시고.. ㅋㅋㅋ..

와인강의를 듣고 있다보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브이사뛰 와이너리에서의 추억도 떠오르고..

최근에 방문했던 호주 퀸즈랜드 알버트 리버 와이너리에서의 특별했던 시간도 떠오르더군요..

뭐 어쨋거나 소믈리에 이홍규님께서 직접 고르신 와인이 준비됩니다..

콜럼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이스테이트 까베르네 쇼비뇽 2005..

진한 자주빛의 와인입니다..

미국 와인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는데 요건 워싱턴에서 생산된 와인이란 설명..

다크 초콜릿과 스파이시한 후추향을 제가 느끼기엔 좀 무리가 있었네요.. 언제쯤 느낄 수 있는건지.. ㅠ.ㅠ..

이번엔 초보자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으시다는 아이스 와인이 준비되었습니다..

클래식 바인 아이스 골드 2009..

금가루가 들어있는 화려한 아이스 와인입니다..

제 잔엔 금가루의 축복따윈 없어 보였지만.. ㅋㅋㅋ..

암튼 농후한 과일의 향과 균형잡힌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아이스 와인이란 설명..호텔농심이 자랑하는 이홍규 소믈리에의 멋진 와인클래스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나름 뜻깊은 시간이었지요..

와인클래스 후에는 디너타임.. 우르르 뛰어 가서 음식을 가져옵니다..가장 인기있었던건 역시나 바로 썰어주시는 로스트비프와 주문과 동시에 지져주시는 테판야끼..

좀 온전한 상태의 음식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러쉬때문에.. 그러진 못해서 살짝 아쉬웠어요..와인클래스 도중에 살짝 나가 음식사진을 찍어왔어야 했는데.. 와인클래스가 의외로 재밌어서 그만.. ㅡㅡㅋ..

샐러드 믹스..

드레싱 3종세트..

깔라마리 샐러드..

콘샐러드..

참치샐러드..

김밥..

스시..

사시미들도 있구요..

골드피쉬..

갈비찜..

매운갈비찜..

베이컨 필라프..

오이소박이..

삼색전..

배추김치..

잡채..

낙지젓..

메추리알..

타코야끼.. 고구마롤, 호박롤..

딤섬들..

비프 아도브..

매콤장어..

베니쇼가와 장어말이..

국수..

누들 스프..

토핑은 4가지..

스프 3종세트.

수정과..

산딸기 망고 무스..

메론..

모카 케익..

오렌지..

치즈케익..

산딸기 타르트..

단감..

파인애플..

마지막으로 떡까지.. 메뉴가 참 다양한데 못찍은 것도 많네요..

칠리 카나페..

삼색전입니다.. 다소 식어 있었지만..

갈비찜도 안먹을 순 없었습니다.. 점심에 먹었는데도 또 손이 가버린.. ㅋㅋㅋ..

김밥.. 저도 모르게 집어버렸던..

지인분의 접시.. 처음부터 자폭하시려는 분위기가 엿보인.. ㅋㅋㅋ..

요런 것들도 가져와 봤단..

즉석 테판야끼에서 바로 볶아내주신 카이센 야사이의 이타메입니다.. 조금 더 볶아야 할듯 싶었던..

로스트 비프의 샐러드..

방울토마토의 카프레제..

타코야끼.. 문어의 행방은 결국 찾아내질 못했지만..

농심 오픈팩토리 누들로드 에피소드의 저녁만찬인데..누들이 빠져서는 안되겠단 생각에 가져온 잔치국수입니다.. 스프가 제법 맛있네요..

산딸기의 타르트.. 한입에 쏙쏙~..

계절감이 표현된듯한 아름다운 가니쉬.. ㅋㅋㅋ..

수정과.. 잣을 듬뿍 가둬 퍼올렸답니다.. ㅋㅋㅋ..

치즈케익.. 생각보다 괜찮네요..

산딸기 망고 무스.. 풍미가 꽤나 미약하더군요..

달콤한 스위츠의 시간은 역시나 즐겁습니다..

치즈케익 또 먹고.. 또 먹고..

떡도 예의상 먹어줘야지요.. ㅋㅋㅋ..

향기로운 모카케키..

커피는 직접 서브해주신답니다..

아몬드가 잔뜩 올려진 파운드 케익도 냠냠..

커피로 마무리.. 커피맛은 살짝 아쉽네요..

저녁 만찬 후에는 농심 오픈팩토리 누들로드 에피소드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답니다..MC 배은한님께서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배은망덕한 MC 배은한이라고 기억해달라나 뭐라나..

농심 제품 스티커를 이용해서 농심 빙고 게임도 해보구요.. 

프로MC의 진행은 참 재미나더군요.. 순발력도 뛰어나시고 재치가 만땅이시더란.. 저도 저렇게 말을 잘하면 참 좋을텐데.. ㅠ.ㅠ..

가장 탐났던 상품은.. 농심의 대표 외식브랜드 코코이찌방야 상품권.. 제가 손에 넣고 싶었지만.. 게임을 잘 못해서.. 코코이찌 명동점의 꿈은 저 멀리~.. ㅠ.ㅠ.. 

와인 공부도 하고.. 미친듯이 호텔농심의 뷔페도 흡입하고.. 신나게 놀 수도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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