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중국요리 체험 | 요세미티 마운틴룸 런치

T/CALIFORNIA DREAM

2010. 12. 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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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서의 런치는 요세미티 랏지 마운틴 룸 레스토랑에 예약이 되어 있었답니다..오후엔 요세미티의 험난한 산길을 타야했기에 조금 든든히 먹어두고 싶었어요..

마운틴룸 레스토랑과 마운틴룸 라운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포이어의 모습입니다.. 밖에서 본 것보다 훨씬 아늑한 기분이더군요..

요세미티 마운틴룸 레스토랑은 223석 규모인듯..

테이블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노란색 귀여운 꽃화분이 맘에 드네요..

요세미티로 온 것을 매우 환영해주셨답니다..

바로 준비된 음식으로 돌격합니다..

소스는 요거랑 스위트칠리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스프링롤에 곁들이시면 됩니다..

스프링롤..

플레인 라이스.. 떡밥스타일이네요.. ㅡㅡ;;..

쎄서미 베지터블 스터 프라이..

폭 로미엔..

비프앤브로컬리.. 그리고 데리야끼치킨도 있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간건지 ㅡㅡa..

아이스 그린티..

얼음을 마구 퍼담았지요..

테이블세팅.. 깔끔하네요..

미네랄워러..

아이스 그린티.. 오호~ 차맛이 의외로 나쁘지 않군요.. 깜짝 놀랐음..미국사람들은 이런 강한 향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닌듯..

뭐 요런 것들을 가져왔습니다.. 메뉴가 몇가지 안되서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그냥 다 담아왔어요.. 밥 빼고 ㅡㅡ;;..

스프링롤엔 스위트칠리소스를 곁들였네요..미국스럽게 엄청 피둥피둥한 춘권입니다.. 크리스피하게 잘 튀겨졌고.. 속이 정말 알차요.. 따끈하니 맛있음..

쎄서미 베지터블 스터 프라이.. 브로컬리, 파프리카, 당근 등의 구성입니다.. 두부가 있는데 의외로 두부 퀄리티가 나쁘지 않네요..

요건 데리야끼 치킨입니다.. 보기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진 않았는데..치킨이 불맛도 나고 맛있어요.. 의외로 퀄리티가 있네요..

비프앤브로컬리.. 위의 야채볶음과 중복스러운 구성이라 아쉬운 기분이었던..비프보단 치킨이 더 맛있었음..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콜라..

역시 중식엔 콜라??.. ㅋㅋㅋ..

미국에서 먹는 중식이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좋네요.. 마구마구 담아와서 먹어치웁니다..

미국 두부가 이렇게 보들거리고 맛있을 줄이야.. ㅋㅋㅋ..

로미엔은 뭐랄까 딱 미국스타일이 아닌가 싶은.. 그래도 면이 꽤 팽팽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데리야끼 치킨 넘 맛있어요.. 우하하~.. 의외로 맛과 향이 완전 본격적이라 맘에 들어요..보기와는 정말 다르게 맛은 꽤 고급스러워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디저트.. 코코넛 푸딩..

코코넛 밀크로 만든 이국적인 느낌의 푸딩입니다.. 코코푸딩으로 유니크하게 마무리~..

너무나도 뻔한 구성에 메뉴도 몇가지 안되고 해서 처음엔 조금 실망했는데.. 먹어보니 180도로 생각 바뀜.. 암튼 여기 의외로 넘 맛있어요.. 기본이 되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심 꼭 한번 들러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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