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하이킹의 시작 | 해피아일스 미스트트레일

T/CALIFORNIA DREAM

2011. 1. 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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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런치를 먹은 후에는 본격적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공략이 이어졌습니다..

요세미티 하이킹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요세미티 레인저 워크가 기다리고 있었지요..

요세미티 레인저 워크에 임하는 요원들에게 지급된 노란색 비닐 판쵸.. 요세미티 국립공원 정품.. ㅋㅋㅋ..날이 이렇게나 화창한데 왜 이 노란 비옷을 주는건지 이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산에 올라가서 깨닫게 됨.. ㅡㅡ;;..

요세미티는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국립공원인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하이킹을 하기 위해선 우선은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는.. ㅡㅡ;;..

암튼 시보레 블레이저를 타고 떠난 요세미티 하이킹~ 해피아일로 고고..

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 주고 계시네요.. ㅋㅋㅋ..

차를 타고 가면서 담아본 요세미티의 풍경들..

왠지 모르게 사람들 표정엔 여유가 느껴집니다..

나무들이 너무 이뻐요..

드디어 도착인 모양입니다.. 걸어왔더라면 하이킹 시작하기도 전에 지쳤을듯.. ㅡㅡ;;..

산을 오르기 전에 준비물 구입을.. 2명당 한병정도 생수를 준비하라고 권하시더라구요..

해피아일 스낵스탠드입니다.. 핫도그랑 샌드위치, 쿠키, 브라우니 등을 팔아요.. 소다 $1.80.. 게토레이 $2.. 생수 $1.80 이네요..

요세미티 국립공원 매점에서 구입한 애로헤드 생수~ 기념촬영..

매점에서 준비물도 구입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모든 준비 완료..

HAPPY ISLES NATURE CENTER가 있는 모양이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요세미티를 즐겁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레인저 워크팀이 오늘 공략하는 코스는 미스트 트레일..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썬글라스는 필수..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시는 분들도 보이고.. 왠지 모르게 여유로운 느낌..

저희 요세미티 산행을 도와주신 레인저 요원(?) KARI COBB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대한 찬양을 해주고 계신.. SCOTT GEDIMAN님이십니다..이 두분과 함께 하는 하이킹이 바로 요세미티 레인저 워크였지요..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랄까..

하이시에라 룹트레일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신 모습이에요..아웃도어 브랜드인줄로만 알았던 하이시에라.. 내가 여길 오게 될 줄이야.. ㅎㅎㅎ.. 

캘리포니아의 파란 하늘은 왠지 모르게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

이런 길을 걷게 된답니다.. 경사도 대부분 완만한 편이고 길도 이렇게 걷기 편한지라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등산을 자주하는 한국분들에겐 전혀 무리가 없는 코스라고 하더라구요..

엄청 크고 멋있어요..

아아~ 이곳은 요세미티..

올려다보면 바위산.. 내려다보면 계곡이.. ㅋㅋㅋ..

그저 감탄만 나오는 풍경들..

더욱 놀라웠던건 한국분들이 엄청 많았다는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못만난 한국 관광객들이었건만.. 요세미티에선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린.. ㅋㅋㅋ..

요세미티에 왜 이렇게 한국사람들이 많냐고 물어보니.. 한국사람들이 등산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답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하이킹인지라 등산객들은 거의 뭐 이런 가벼운 차림이에요..

시원한 계곡소리가 들리고..

따사로운 햇살에 파란 하늘..

하나같이 어찌나 스케일이 크던지.. ㅋㅋㅋ..

뭐랄까 굉장히 신나는 기분이네요..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넘 좋고..

저 너머에 보시면 눈이 쌓여 있는게 보이실꺼에요..

겨울동안 쌓인 눈들이 녹아서 이렇게 멋진 폭포가 되는거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적당히 그늘도 많고 해서 등산코스로는 정말 좋아요.. 경사도 완만한 편이고..

이렇게 올려다보면 왠지 아찔한 느낌.. ㅋㅋㅋ.. 바위가 떨어질 것만 같기도 하고.. 

나무랑 바위가 넘 멋짐..

물도 많고 속도도 굉장히 빨라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곳~ 요세미티..

이렇게 캘리포니아 들다람쥐의 귀여운 재롱도 즐겨보면서.. 요시메티 레인저 워크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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