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즉석떡볶이 | 구반포 애플하우스

PETITE CUISINE

2011. 2.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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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사랑하시는 지인분들과 함께 찾은 애플하우스.. 

애플하우스~ 애플하우스~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처음 가봤어요.. 찾아가기 살짝 힘든 위치에 있더란..

떡볶이집스럽게 벽에는 낙서가 한가득~.. 웨이팅이 있더군요.. 5분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애플하우스는 주문서를 직접 작성하셔야 한다는.. 계산은 선불~..

물, 단무지, 냅킨 등등 모두 셀프..

지인분께서 푸짐하게 준비해주신 단무지..

오뎅국물도 셀프인데요.. 주방에 직접 가서 '오뎅국물 주세요'하고 직접 오더를 넣어야 한다고 하네요.. 나름 노력해서 받은 오뎅국물이건만.. 싱겁고 맛없더란.. ㅡㅡ;;..

무침군만두 2인분 3,400원..애플하우스는 즉석떡볶이만큼 무침군만두가 유명하다고.. 가격은 1인분 1,700원이고 1인분은 만두 4개.. 

군만두가 땃땃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운 기분이군요.. 어쨋거나 양념은 입에 착착 붙더란..

반딱거리는 사랑스러운 군만두들..

바삭한 군만두에 매콤한 양념..

떡볶이 먹기 전엔 역시 무침군만두를 먹어줘야 한다는 결론.. ㅋㅋㅋ..

즉석떡볶이 2,500원..  라면+쫄면사리 3,000원..

떡볶이는 2인분 주문했으면 위험할뻔 했네요.. ㅋㅋㅋ..

즉석떡볶이는 가만히 냅두면 눌러 붙어서 나름 부지런히 저어줘야 한다는 지인분들의 어드바이스..

 삶은 계란 3개 900원..

즉석떡볶이에 계란 투하~..

계란들이 넘 귀여워 보이네요.. ㅋㅋㅋ..

보글보글 끓고 있는 즉석떡볶이..

타지 않도록 계속 신경써줘야 한답니다..

라면이 다 익어서 일단 먹어줍니다.. ㅋㅋㅋ..

아~ 오랜만의 즉석떡볶이로군요..

제 입맛에는 좀 맵군요..

조금 덜 매웠으면 좋겠단 생각이..

오뎅이랑 떡볶이 그리고 계란을 마구 냠냠..

매콤스러운 떡볶이.. 땀이 삐질~..

  일반떡볶이 2,500원..즉석떡볶이 먹고 배가 완전 빵빵했지만.. 그냥 떡볶이는 어떻게 나올까하는 호기심에 주문해봤어요.. 

떡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오뎅도 제법 들어 있고.. 양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주더란..

하지만 떡볶이는 그닥 맛이 없었네요.. 바로 만든듯한 맛인지라.. 킁~..

어쨋거나 정말 배가 찢어지기 직전까지 먹은 후에야 애플하우스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숨쉬기 살짝 힘들더군요.. ㅡㅡ;;..

옛날풍의 즉석떡볶이가 생각나신다면 애플하우스를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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