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맥도날드 | 맥카페 디저트 치즈케익

T/VIVA HONGKONG

2009. 6.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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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홍콩여행 일정중.. 늦은 시간 습격한 몽콕 야시장..튀김을 사드신 지인분들께서 튀김이 너무 짜서 목이 탄다며 시원한 콜라를 갈망하시어.. 맥도날드로 잡입하게 되었다는..덕분에 홍콩 맥도날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홍콩 맥도날드를 구경해보실까요??.. 

홍콩의 패스트푸드 시장은 역시나 맥도날드가 꽉 잡고 있는듯 보였습니다..KFC나 버거킹도 간혹 볼 수 있었으나.. 역시 맥도날드 매장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저희가 방문했던 맥도날드 매장은 지하에 있었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맥카페가 인기인데 홍콩도 마찬가지인듯 싶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홍콩 맥도날드의 프로모션 제품들입니다..쿼터 파운더 치즈버거와 더블 쿼터 파운더가 주력인듯 싶네요.. 신제품 사이드로는 웻지감자가 출시..쿼터 파운더는 우리나라 맥도날드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데..말그대로 1/4파운드의 패티를 사용한 버거로.. 두툼하고 묵직한 버거패티가 특징인 제품입니다..빅맥과 더불어 맥도날드의 주력 제품이 되겠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출시가 될런지 ㅡㅡa..워낙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나라이기에 쿼터파운더는 영원히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ㅋㅋㅋ.. 암튼 홍콩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위드 치즈의 가격은 2,700원정도네요..

우리나라도 24시간 오픈하는 맥도날드 매장이 많은데.. 홍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홍콩 맥도날드에서도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있는거 같고.. 홍콩의 교통카드인 문어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씨였기에.. 맥도날드 입구에 우산 비닐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홍콩 지하철에 엄청 광고를 때리고 있어서 알고 있었지만..홍콩 맥도날드에서도 맥도날드 홈서비스가 되더라구요.. 홍콩 맥도날드 홈서비스는 2565-6000 ㅋㅋㅋ..

매장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맥카페 섹션의 규모가 크고 메뉴도 우리나라랑 비교도 안되게 많았습니다..카푸치노는 우리나라처럼 종이로 된 텀블러에 주지 않고 카푸치노 잔에 따로 나오는게 좋아뵈더군요.. 저래야 우유 거품을 제대로 흡입할 수 있지요.. 카푸치노 가격은 미디엄 3,200원.. 라지 3,500원선..

홍콩 맥도날드는 이미 4년전에 맥카페가 들어왔다더니 메뉴 같은게 완전 본격적으로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맥카페에서 판매중인 제품들 찍어봤습니다..블루베리 머핀과 초코 머핀이 2,100원 정도로 싸진 않습니다..

호두 바나나 머핀도 2,100원이고.. 어메리칸 초컬릿 브라우니 역시 2,100원이었습니다..

머핀과 브라우니 말고도 꽤 본격적인 느낌의 케익들도 맥카페에서 판매중이었다는..체스트넛 케익.. 밤무스케익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3,900원..

케익 종류도 엄청 많아요.. 찍는 김에 다 찍어버렸습니다.. 블루베리 브뤼 치즈케익.. 3,900원..

신제품 카푸치노 케익.. 3,600원..

때깔부터 꽤 맛나보이는 플래티넘 치즈케익 3,900원..

다크 초컬릿 케익.. 3,200원..

마카다미아 망고 치즈케익.. 3,900원..

신제품 카푸치노 래밍턴.. 1,000원..

역시 신제품.. 초컬릿 래밍턴.. 1,000원..

꽤 블루베리가 실하게 올려진 블루베리 치즈케익.. 3,900원.. 

커피 이외에도 맥카페에선 이런 음료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애플타이저, 그래이프타이저 이건 남아공 제품인데 우리나라엔 안팔아요.. 탄산이 가미된 쥬스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애리조나 그린티와 페리에도 판매중이었다는..맥카페.. 우리나라 맥도날드보다 커피값은 약간 더 비싼데 메뉴가 도저히 비교할 수준이 아니더군요..우리나라 맥카페도 장사가 좀 잘된다면 홍콩 맥카페처럼 본격적인 카페메뉴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가장 부러웠던건.. 해피밀 세트에 도라에몽 장난감을 주더라는거.. 너무 가꼬 싶어서 해피밀 주문할뻔 했던 ㅡㅡ;;..암튼 지인분들께서 콜라를 갈망해주신 관계로.. 맥도날드 구경도 실컷하고 너무 알찬 습격이었답니다..홍콩 맥도날드는 밤11시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엄청 붐벼서 깜짝 놀랬습니다..우리나라 맥도날드는 365일 시도때도 없이 스윙타임인데 말이지요.. 홍콩사람들은 패스트푸드에 대한 거부감이 그다지 없는듯..홍콩 맥도날드는 홍콩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답니다.. 말그대로 인산인해..우리나라 맥도날드도 맥카페 메뉴가 저렇게 다양해질 수 있을지 앞으로 기대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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