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의 중심 | 신호산공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청도

T/ENJOY QINGDAO

2011. 5. 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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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감을 가져다 준 영빈관에서의 런치 타임을 뒤로 한채..

영빈관과는 작별을 고하고 신호산공원을 향해 출발해봅니다.. 영빈관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높은 지대에 있는지라 이렇게 계단이 많아요..

신호산공원 입구 도착입니다.. 신호산공원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네요.. 너무 색이 바랬더란.. ㅡㅡ;;..

어쨋든 이곳이 바로 신호산공원..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공원 매표소가 나온다는..

신호산공원을 올라가다 마주친 반가운 한글~.. 근데 비작동등반이 뭐냐고 대체..엉터리 한국어 안내엔 한숨만 나오네요.. 중국 관광의 현주소를 보는듯한 느낌.. ㅡㅡㅋ..

청도신호산공원 입장권입니다.. 전망대까지 볼 수 있는 티켓이라는.. 13위엔(2,340원)..

중국 청도여행에서 한국어 안내판을 볼 수 있었던 곳은 이곳 신호산공원과 청도맥주박물관 두곳이었다는..신호산은 엉터리 한국어입니다.. 회전경치관상이라고 써놓으면 어쩌자는 거냐고.. ㅡㅡ;;..

계단을 힘겹게 올라오니.. 기독교당이 보이네요..

경사가 좀 가파른 산이네요.. 나름 힘들어요.. ㅠ.ㅠ..

중국은 흡연자의 천국이지만.. 이곳 신호산에서의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오니 더 멀리 볼 수 있네요..

어제 거닐었던 바로 그곳들입니다.. 산에서 바라보니 전혀 새로운 느낌이네요..

역시 청도 강소로 기독교당이 제일 멋있네요.. ㅋㅋㅋ..

청도 남부의 중심에 있는 산이다 보니 이렇게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지요..

청도만의 바다가 매우 시원스럽게 보입니다만 너무 밝아서 눈이 부셔서리 사진 찍기는 조금 힘드네요..

신구가 조화를 이룬 청도의 모습..

유럽풍 구시가지를 고층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계속 아래를 내려다보니 살짝 어지러웠단..

칭다오는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는 도시인지라 맘에 들어요..

고개를 돌려 왼편을 바라보면 이쪽도 빨간지붕들의 물결입니다..

크고 작은 빨간지붕의 건물들..

조금 더 가까운 느낌으로 담아보면 뭐 이렇지요..

청도 기독교당을 찍으려면 신호산으로 올라오시는게 좋겠단.. 아주 잘 보여요.. ㅋㅋㅋ..

아름다운 도시 청도..

산을 올라갈 수록 더 넓게 청도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네요..

바다 위에 떠있는듯한 느낌의 잔교까지 완전 잘 보입니다..

중간에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전망대(?)인듯.. 아 오랜만에 등산하니 넘 힘들~..

그나저나 날씨가 넘 좋네요.. 하늘이 완전 새파랗다는.. 

잠시 쉬면서 담아본 청도만쪽 풍경..

나무사이로 보이는 소어산공원..

나무들이 시야를 방해하지만 뭐 이런 느낌입니다..

신호산의 상징인 전망대에 다가가고 있습니다..독일군이 이 산에 청도 최초로 무선기지국을 설치하면서 이름이 신호산이 되었다고 하네요..

안내판은 엉망이에요.. 뭐 없는 것보단 낫지만.. ㅠ.ㅠ..

올라가다 보니 이상하게 생긴 돌이 있어서 찰칵.. 

가까이 가지 말라고 써있네요.. 그다지 위험해 보이진 않던데..

바위와 함께 담아본 청도의 모습..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닫혀 있네요..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인듯.. 넘 힘들어.. ㅠ.ㅠ..

348m를 자랑한다는 청도 TV타워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쪽은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은데.. 다 유럽풍입니다..

아~ 숨차라..

하지만 전망대로 가려면 더 올라가야 한다는.. 바위를 타고 계속 산을 오릅니다..

나름 빡쎈 등반이었지만 그래도 경치가 좋으니.. 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보이고.. 굿~..

부산만 쪽을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네요..

청도 제2해수욕장쪽은 잘 안보이네요..

집들이 참 이뻐요.. ㅋㅋㅋ..

중국속의 유럽을 느낄 수 있는 청도..

청도 TV타워가 있는 저 곳이 청도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지만.. TV타워보단 신호산이 구시가지쪽인지라 위치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훨씬 만족스러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는..

신호산에 오르니 청도스러움을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네요..

이국적인 풍경들..

청도.. 이쁘고 참 깨끗한 도시에요..

TV타워를 중심으로 해서 담아본 청도의 모습..

가파른 신호산은 저를 헐떡이게 했지만..

신호산 아래 펼쳐진 풍경들은 꽤 매력적이었답니다..

맘에드는 빨간지붕들..

이렇게 소어산도 내려다 볼 수 있고..

청도 TV타워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곳.. 바로 신호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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