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대구여행 | 코레일 케이티엑스 특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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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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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떠나가 된 대구여행.. 이번 대구여행은 KTX를 타고 가는 기차여행~..

부산이었으면 비행기를 타고 갈까 기차를 타고 갈까 저울질 했겠지만.. 대구는 KTX더군요.. KTX로 1시간50분정도면 도착..

대구에 가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하게 된 서울역.. 공항철도 자주 타게 되네요.. 사람도 없고 빨라요..  어쨋거나 뭔가 매우 북적거리는 느낌의 서울역.. 

티켓발권도 필요없고 편하네요.. 그냥 시간 맞춰서 플랫폼 찾아가서 타기만 하면 된다는..

몇번 플랫폼에서 타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쉽네요..

전 국내여행은 잘 다니지 않는데다.. 이번 대구여행은 기차여행이라는 특별함이 있어서 나름 설레였다는..

대구로 가는 KTX열차가 대기하고 있네요.. 시간이 살짝 여유로워서 사진을 조금 찍어봤어요..

KTX 산천이 보여서 찰칵.. 이렇게 플랫폼에서 얌전히 서있는 산천이는 첨 봐서.. ㅋㅋㅋ..

요거이 KTX SANCHEON의 모습입니다.. 기존 KTX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열차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뭐 그다지 빠를 것 같아 보이지 않긴 한데.. 어쨋거나 뭐 귀엽다는.. 혀를 낼름거리는 뱀같기도 하고.. ㅋㅋㅋ.. 

KTX 산천은 아직 한번도 타보지 않아서 조금 타고 싶긴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최근 잦은 고장으로.. 황천길로 갈 수 있다고 해서 KTX황천이란 오명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 뭐 운행초기니까요..

제가 동대구역까지 타고 갈 열차는 TGV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던 KTX.. 산천 보다가 이걸 보니 정말 세월의 갭이 확~..

어쨋거나 동대구역까지 잘 부탁해~.. 한국고속철도 KTX..

열차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KTX 시네마 열차.. 말로만 들었던 KTX시네마 실제로 보긴 처음..

롯데시네마와 제휴해서 KTX시네마 열차를 운행중이더군요.. 왠지 모르게 타고 싶다.. 킁~..

출발할 시간이 거의 다가온 관계로.. KTX에 탑승해보기로 합니다.. 서울→동대구 KTX..

특실이라 2호차였답니다..

2호차~5호차는 특실 고객을 위한 공간이랍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특실용품은 챙겨가세요.. 물은 자판기에서.. 신문이랑 과자 등은 그냥 집어 가시면 된답니다.. KTX 특실은 FIRST CLASS라고 하네요..

KTX 특실의 풍경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1열에 좌석이 3개씩..열차 뒷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짐이 많으시면 역시 특실 이용하시는게 편하겠다는 생각을..

자리에 앉아봅니다..

보시다시피 꽤 넓습니다.. 무릎이 닿질 않는 이 여유로움.. 일반실과는 꽤나 차이가 크네요..

철도는 환경입니다.. 코레일 생수~.. 특실이용고객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지요..

코레일 생수는.. 산수~.. 시원해요..

KTX 매거진.. 고요한 숲에 기대다.. 횡성~..

위클리 공감..

KTX 특실이용 고객을 위한 셀프서비스 물품 및 자판기는 2~3호차, 4~5호차 연결통로 옆에 비치되어 있답니다..

KTX 특실 서비스용품 수면안대..

과자는 크라운제과 제품들로 버터와플과 옹골진 오곡쿠키가 제공됩니다.. 오곡쿠키가 참 옹골지더란.. ㅋㅋㅋ..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이라 만족스러웠지만.. 옥의 티라고 한다면 와이파이..

와이파이존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신호는 잡히나 무선인터넷은 안되더군요.. ㅡㅡ;;.. 구형 TGV라서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도 불가합니다..  

어쨋거나 자리도 넓고 일반실에 비해 승객이 적어 환경적으로도 쾌적하단 생각이네요..

16,000원 정도의 가격차이라면 특실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역방향 좌석없이 모두 순방향이고.. 넓고 좋아요..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분위기네요.. 근데 KTX 시간 안지키는건 여전하더군요..정시출발 정시도착을 코레일에 기대하는건 역시 무리였을까요..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1시간49분만에 도착한 동대구역.. 그러고 보니 화장실 찍는걸 깜빡했네요.. ㅡㅡ;;..

낯선 느낌이었던 동대구역..

동대구역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꽃기둥..

동대구역의 꽃기둥은 이쁘다는 느낌보다는 어색하면서도 촌스럽다는 느낌이었네요..

DONGDAEGU STATION.. 동대구역 인증샷~..

동대구역.. 지하철과의 연계성이 정말 떨어지더군요.. 지하철역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곳에 있어요.. ㅋㅋㅋ..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던데 왜 지하철역이랑 연결을 안해놨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하철 동대구역 너무 멀고 위치도 쌩뚱 맞더란..

어쨋거나 힘들게 도착한 지하철역..

동대구역 4번출구 도착이네요..

지하철 처음 타는 사람들도 방향 헷갈리지 않게 안내 잘 해놨더군요..

교통카드를 찍는데 얼랄라 안찍히네..

대구에서의 후불교통카드 사용은 국민카드나 BC카드만 된다는 지인분의 설명.. 그리하여 오랜만에 꺼내든 우리 멤버스카드..

지하철역 플랫폼의 풍경은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동대구역에서 중앙로역으로 이동중~..

대구 중앙로역 도착입니다.. '대구방문의해'에 방문한 대구 중앙로~ 룰랄라..

중앙로 이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중앙시네마는 문을 닫았더군요.. ㅠ.ㅠ..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도록 한 대구 중앙로는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지요..

어쨋든 매우 시원스러운 느낌이었던 중앙로..

중앙로를 지나 동성로에 진입.. 뭐랄까 거리가 좀 빨간 느낌이네요..

매우 복잡한 느낌이었던 대백 앞의 풍경들..

어쨋거나 오랜만에 찾은 대구.. 역시 대구하면 동성로가 아닐까 싶었던.. 사랑스러운 동성로~.. ㅋㅋㅋ..

어쨋거나 대구여행은 KTX가 아닐까 싶었던.. KTX 특실 생각보다 괜츈했단.. 다음엔 KTX 시네마를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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