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여행 마지막 식사 | 위동페리 칭다오항 선상디너

T/ENJOY QINGDAO

2011. 7.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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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 한국 인천으로 복귀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위동페리 브릿지투어는 정말 좋았답니다.. 위동페리같이 큰 배의 휠하우스를 언제 또 들어가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비행기에선 자기 자리에 안전벨트 메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만 하지만 배로 가는 여행은 참 많이 다릅니다..갑판 위를 마구 뛰어다니건 담배를 피우건 술을 마시건 아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완전 자유롭지요..

사진상으론 표현하기 힘들지만 청도의 바닷바람은 꽤 매섭습니다.. 버티기가 살짝 힘들어져서 배안으로~..

고급스러운 기분의 위동페리 뉴골든브릿지V의 로비의 모습입니다..

오늘 영화상영 뭐하나 봤는데 '핸드폰'이란 작품입니다.. 2년전 작품.. ㅋㅋㅋ..

사우나 영업시간도 확인필수.. 위동페리 영업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이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위동페리를 타는 순간 한국시간으로 시계를 맞춰주시면 해결되는 문제이지요..

평화스러워 보였던 위동페리 로비를 지나 객실로 이동을..

지인분과 함께 알콜을 흡입하는 시간을 준비해봤답니다.. 청도 쟈스코에서 구입한 노산맥주.. 늠름해 보이는 라오산 맥주 500ml 길쭉이 캔~..

이건 안주로 지인분께서 흔쾌히 투척해주신 아지고노미입니다..

아지고노미는 일본에서 직접 사오셨다고 주장하셨지만.. 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ㅋㅋㅋ..어쨋거나 알록달록 이쁘장한 아지고노미와 와사비맛 완두콩 과자 준비..

칭다오 맥주와 함께 청도맥주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는 라오산 맥주.. 마구 드링킹..중국 청도는 맥주값이 정말 저렴해서 진짜 아무런 부담없이 마구 들이킬 수 있답니다..

청량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기분의 노산맥주는 상코롬한 레몬을 곁들이시면 더욱 맛이 좋답니다..

맥주 500미리 한캔 다 마시니 배가 불러오더란.. 어쨋거나 맥주의 천국~ 청도..

밥먹으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위동페리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레스토랑 가실 때는 이렇게 쿠폰을 준비해주셔야 한답니다.. ㅋㅋㅋ..

김치..

미역줄기볶음..

호박새우볶음..

마늘쫑고기볶음..

아구찜..

두부볼..

양념장..

갈치조림..

중국식 고기감자..

국은 배추된장국이었어요..

국이 나름 맛있어요.. ㅋㅋㅋ..

고슬고슬한 쌀밥..

담아온 반찬들..

이렇게 산처럼 쌓아줘야 제맛.. ㅋㅋㅋ..

고기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던..

집에선 먹지도 않는 마늘쫑이지만 밖에서 나와서 먹으면 참 맛있어요..

새우도 나름 많이 들어있고 해서 좋았던 호박볶음..

김치는 꼭 먹어줘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한번도 못먹었던 김치.. ㅋㅋㅋ..

튀김도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서 맘에 들었네요..

위동페리 레스토랑에선 가격대비 꽤 괜찮은 식사가 제공된답니다.. 메뉴들도 훈훈하고.. ㅋㅋㅋ..

이건 지인께서 흡입하신 중국식 계란스프..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의 청도항을 바라보다가..

GS25 위동페리점에서 지인분께서 쏘신 허쉬 아이스밀크 로스티드아몬드베일..

이거 아몬드도 많이 박혀있고 생각보다 맛있네요.. ㅋㅋㅋ.. 

어쨋거나 이젠 칭다오에게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굿바이 청도~.. 즐거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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