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규슈 후쿠오카 카페 | 카페오토 피우 솔라리아점

ENJOY KYUSHU

2012. 11.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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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규슈와 함께한 여행을 마무리지을 시간이 다가왔단.. 3시에는 호텔에서 캐리어 픽업해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스케쥴..

후쿠오카의 중심에 한가롭게 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지인분과 함께 니시테츠 텐진 솔라리아로..CAFFE OTTO PIU.. 카페 오토 피우 솔라리아점.. 솔라리아 플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솔라리아는 리뉴얼이 한창이었단.. 근데 문제는 솔라리아앞 광장도 리뉴얼 중이더란거..원래는 창가에 케고공원의 모습이 시원스레 보여야 하는데.. 중장비들이 잔뜩 보이고 뭐 그런 시츄에이션.. ㅡㅡㅋ..

지인분이랑 한국말로 뭐 먹을까 상의하고 있으니까.. 직원분께서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시더란..일본말 몰라도 OK인건 좋은데.. 여기도 현금 ONLY.. 얘네는 뭐 백화점에서도 신용카드가 안되는건지.. 우울.. ㅡㅡ;;..

일본은 카드 안되는 곳이 태반이니 무조건 현금을 두둑히 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되었던 이번 여행입니다..

베이크드 치즈케익.. 480엔(6,960원)..

꽤나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치즈케익입니다.. 캬라멜소스, 생크림과 함께 제공된다는..

이 생크림이 꽤 맛있네요.. 뭐랄까 요거트 느낌이 드는데 굉장히 농후한 느낌..

치즈케익은 좀 팍팍하긴 한데.. 치즈맛이 제법 진하고 맘에 듭니다..

이렇게 나마크림을 쳐발라 냠냠..

퐁당쇼콜라 먹을까 치즈케익 먹을까 고민을 좀 했는데.. 왠지 성공한 기분이었네요..

따끈따끈 프렌치토스트 & 소프트 플레인.. 580엔(8,410원)..

귀여운 쁘디사이즈 바게트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와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는 메뉴입니다..

바로 만들어서 주는 프렌치 토스트.. 이름 그대로 따끈따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단..

생크림도 맛있었는데.. 소프트크림도 맛있네요.. 완전 진한 느낌..

역시 토스트가 넘 귀엽게 생겼음.. 한입 사이즈.. ㅋㅋㅋ..

계란과 우유, 생크림을 듬뿍 사용해 촉촉한 느낌이 드는 프렌치 토스트..

이렇게 바게뜨 전체가 촉촉해서 맘에 들더군요.. 겉도 잘 구워진 느낌이고..

소프트크림이 진하고 넘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고려했을 정도.. 추가주문시 230엔이라고 하네요..

아이스크림이랑 프렌치 토스트 같이 먹어본건 여기가 처음인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란..

바닐라치노.. 460엔(6,670원)..

바닐라향을 가미한 카푸치노입니다.. 대접같은 카푸치노 머그에 제공되서 좋네요..

풍성한 우유거품을 한껏 들이킬 수 있는 카푸치노였던듯.. 거품도 꽤나 실키한 기분..

큐슈여행 마지막날이라서 데이터로밍도 끊기고 했는데 카페오토는 와이파이도 되고 해서 나름 좋았단..

지금은 리뉴얼공사가 마무리되서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엔 런치메뉴 먹어보고 싶단..

지인분과 카페오토에서 열심히 노닥거리다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관계로.. 니시테츠인 텐진으로..

니시테츠 텐진에서 짐맡긴거 찾아서 지하철 타러 텐진역으로 향합니다.. 돈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던 마지막 날..

텐진역에서 지인분과 바이바이 하고.. 후쿠오카 지하철 쿠코센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공항가는 지하철 기다리고 있으려니.. 왠지 모르게 아쉬운 기분도 들고.. 역시 쇼핑을 못해서 그런건가.. ㅠ.ㅠ..

지하철 타고 후쿠오카쿠코역으로 향합니다.. 가이드북 인조이규슈를 참고하면서 이곳저곳 다녔던 여행.. ENJOY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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