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의 로망 홋카이도 대표꽃밭 | 나카후라노 팜토미타

DRIVE HOKKAIDO

2013. 9.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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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 맛집 유아독존에서 런치로 카레를 흡입한 후에 지인분들께서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팜토미타..

FARM TOMIYA.. SINCE 1958.. NAKAFURANO HOKKAIDO.. 팜토미타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오전내내 흐리고 비오고 했었는데.. 후라노 시내에서 나카후라노 팜토미타로 이동하는 15분동안 갑자기 날씨가 개인..

후라노가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명소 팜 토미타.. 한글 브로셔도 이렇게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팜토미타 안내도.. 지도의 보라색 부분이 라벤더밭인데요.. 라벤더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초성수기 기간에 방문하셔야 한다는..

어쨋거나 이렇게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었던건 분명 팜토미타의 축복이 아니었나 싶네요..

해도 뜨고 기분이 넘 좋아져서 이렇게 파노라마도 찍어 봤단.. 이런 식으로 언덕의 꽃밭으로 구성된 팜토미타입니다..

꽃의 오두막 쪽은 방향은 아직 좀 흐리네요... 뿌옇게 사진이 나오는.. ㅋㅋㅋ..

FARM TOMITA 라고 써있는 이 사인과 함께 꽃밭앞에서 기념촬영하는건 후라노에선 기본입니다.. ㅋㅋㅋ..

팜토미타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건 바로 이 사키와이 꽃밭입니다.. 팜토미타의 중심..

어린이 라벤더들.. 한달은 지나야 꽃이 활짝 피지 않을까 싶은..

꽃은 하나도 안피었지만.. 그래도 라벤더밭 오니까 왠지 기쁜.. ㅋㅋㅋ..

뭐 팜토미타에 라벤더밭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나저나 사람 엄청 많네요.. 대단한 인기..

팜토미타의 인기비결은 누구나 무료로 들어와서 꽃을 보고 즐길 수 있다는데 있지요.. 입장 무료는 그야말로 축복..

6월 팜토미타에서 가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은 이곳 봄빛꽃밭입니다..

팜토미타에서 가장 일찍 피는 꽃들로 구성된 꽃밭인 모양입니다..

포동포동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차이브들..

정말 기적이네요..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줄 몰랐거든요..

팜토미타 역시 좋아요~..

오색빛 꽃들을 피우고 있는 팜토미타의 하루노이로도리노하타케..

아~ 이 보라빛 얼마나 열망했던가.. ㅋㅋㅋ..

이렇게 보라빛 꽃밭 앞에서 팜토미타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 보고..

그냥 커피 마시러 가벼운 기분으로 온 팜토미타지만.. 기적적으로 해가 뜨고.. 완전 사진 막 찍고 신남..

역시 팜토미타하면 보라색 라벤더꽃이지만.. 이렇게 다른 꽃밭들도 넘 멋집니다..

아이슬랜드포피 좋네요.. 유후~..

사루비아 꽃밭에서 작업중인 팜토미타 직원분들..


그냥 심고 끝나는게 아니라 이렇게 계속 어루만져 줘야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직 어린이 꽃들.. 더 자라고 꽃 활짝 피면 멋있겠네요..

제가 걸어온 세세라기 로드.. 평지가 아니라 완만한 언덕에 조성된 팜토미타가 되겠다는..

목적지인 포푸리노이에로 이동해봅니다.. 언덕위에 자리한 카페에요..

팜토미타에서 가장 유명한건 볼 것도 없이 바로 이 라벤더 소프트크림이라는.. 가격은 260엔(3,000원)이더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팜토미타가 이렇게 유지되는건 그만큼 다들 뭔가 사먹고 사가고 그런다는 것이겠죠..

구경만 하시지 말고 이렇게 샵에 들러서 매출도 좀 올려주시고 하세요.. 그래야 팜토미타가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포푸리노이에 주변은 이렇게 예쁜 꽃들이 자리하고 있더란.. 역시 팜토미타.. 좋네요..

아이스 커피.. 250엔(2,900원)..

해 뜨니까 갑자기 확 더워져서 지인분들은 아이스커피 흡입~..

카페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고.. 역시나 훈훈한 기분의 팜토미타입니다..

테라스쪽으로 가면 이렇게 팜토미타의 전경을 구경하면서 카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라벤더 커피.. 270엔(3,100원)..

다른 곳에서는 안파는 팜토미타 오리지날 라벤더 커피가 있길래 호기심에 주문.. 무슨 맛일까 넘 궁금했어요..
라벤더 커피는 아이스로는 주문이 안되고 홋또(--)로만 된다고 하네요.. 일본사람들 홋또 할때 좀 귀여움.. ㅋㅋㅋ..

이곳 팜토미타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라고 함.. 팜토미타산 라벤더 꽃가루로 라벤더향을 가미한 커피가 되겠네요..
굉장히 맛이 미묘하네요.. 커피랑 라벤더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그냥 라벤더 아이스 먹을껄.. ㅡㅡ;;..

지인분들이랑 라벤더 커피 마시고 수다도 좀 떨면서 팜토미타에서의 여유를 한껏 만끽한 후에 다시 꽃밭으로 내려옵니다..

이거 한번 찍고 싶었단 말이죠.. ㅋㅋㅋ..

꽃이 좀 많이 덜피긴 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넘 좋았던 팜토미타..

여기도 포토스팟입니다.. 시키와이 꽃밭 앞.. ㅋㅋㅋ..

이 라벤더꽃밭이 보라빛으로 물들어 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일찍 왔을뿐.. ㅋㅋㅋ..

요긴 하나비토 꽃밭입니다.. 전체적으로 꽃들이 다 어려서 임팩트가 없지만 그래도..

팜토미타에서 맞은 이 축복스러운 날씨.. 넘 기분 좋았음..

알록달록한 금잔화들도 구경하고..


후라노 관광의 필수코스~ FARM TOMITA.. 홋카이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이미지인만큼 꼭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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