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게로온천으로 | JR토카이 특급열차 와이드뷰 히다5호 나고야→게로

T/JUST GO NAGOYA

2013. 10.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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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게로온천으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특급 와이드뷰 히다와 만날 생각을 하니 왠지 두근거리는 느낌.. ㅋㅋㅋ..

토요코인 나고야에키사쿠라도리구치신칸 조식 흡입 후 체크아웃 하고 나와서 JR나고야역으로 향합니다..


특급 와이드뷰 히다5호 지정석 티켓발권을 위해서 나고야역 JR토카이투어즈를 찾았네요.. 웨이팅없이 바로 발권성공..

사실 해피나고야오후쿠킷푸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으나.. 가격도 비싸고 전부 활용하기도 불가능해 결국 포기..

게로, 히다 지역 여행시 쓸만한 패스가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기분이었다는.. 11,800엔 넘 비싸요.. ㅠ.ㅠ..

도시락 사들고 룰루랄라 JR나고야역 11번 플랫폼으로 향했단.. 특급 와이드뷰 히다5호가 절 반겨주었네요..

10호차가 앞쪽이라고 해서 10호차로 끊었는데.. 앞에 까만 고무링 끼고 있고 맘에 안들었네요.. ㅠ.ㅠ..

JR토카이가 자랑하는 특급 와이드뷰 히다.. 키하85계의 열차.. 토카이도본선과 타카야마본선 구간을 달리게 된다는..

특급열차답게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보시다시피 창문이 정말 넓어서 막힘없는 뷰를 감상할 수 있는게 특징..

열차 선두부에서도 이렇게 시원스럽게 와이드뷰를 감상할 수 있는 구조..

나름 관광노선의 특급인만큼 앞쪽 기관실에 딱 붙어서 에서 동영상 찍으시는 분들이 은근 많았네요..

그렇게 열차내가 붐비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더란.. 옆에 아무도 안앉을게 확실해 캐리어 옆자리에 놓고 앉았다는..

나고야에서 게로로 가는 와이드뷰 히다5호 승차권.. 요금은 4,500엔(51,700원)이고 게로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45분..

제가 호텔에서 아침을 매우 가볍게 먹고 나온 이유는 히다5호에서 도시락을 까먹기 위해서였지요.. ㅋㅋㅋ..

나고야에서의 추억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나고야라는 이름의 도시락을 이번 에키벤으로 특별히 선정해봤단..

음료는 소켄비챠.. 150엔(1,700원)..

마츠우라특제 마쿠노우치 나고야.. 1,000엔(11,500원)..

클래식한 8각 도시락통을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도시락 먹는데 필요한 장비들이 함께 들어 있다는..

정갈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마쿠노우치 벤토입니다..

나고야 에키벤하면 마츠우라.. ㅡㅡ;;..

일본 도시락집 어딜가나 하나쯤은 있을법한 마쿠노우치벤토.. 밥위에 깨가 뿌려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알록달록 한 반찬들.. 역시 도시락은 색이 중요하다는..

저렴한 마쿠노우치는 주먹밥이 아니라 그냥 밥에 깨 뿌린 형태도 많지만 전 비싼 도시락이라.. ㅋㅋㅋ..

단풍잎 모양으로 예쁘게 깍아놓은 당근에 일단 손이 갑니다..


당근이 넘 귀엽네요.. 일본 도시락은 계절색을 이렇게 표현해줘야 제맛..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좋네요..

삼치의 데리야키..

모리구치즈케도 오랜만이고..

야와타마키도 귀엽고..

새우도 냠냠..

밥은 역시 시로고항..

밥도 나름 맛있음..

튀김도 두종류네요..

이소오기후라이..

에키벤 이름처럼 나고야스러움은 다소 부족하지만.. 다양한 맛을 즐길 수는 있는..

계란말이도 귀엽..

쫀득거렸던 주먹밥..

역시 에키벤은 달리는 열차안에서 먹어줘야 제맛.. 막 이러고.. ㅋㅋㅋ..

JR토카이 특급 와이드뷰에서 즐긴 에키벤 나고야와 소켄비챠..

시골이다보니 역시 신호가 약한 지역이 많음.. 포켓와이파이 에그가 매우 힘들어 했지요.. ㅋㅋㅋ.. 나고야 포켓와이파이 예약은 → 여기..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새 게로역.. JR게로역 도착기념촬영..

키하48형 원맨 기동차를 보니 게로에 와있다는 실감이 나네요.. ㅋㅋㅋ..

JR토카이 특급 와이드뷰.. 손님 다채우자마자 바로 출발하는군요..

떠나가는 특급 키하85계와 함께 키하48형 기념촬영..

굿바이 와이드뷰~.. 내일 다시 만나요~.. ㅡㅡㅋ..

일본 시골열차의 상징과도 같은 키하 4X입니다.. 일 잘하게 생겨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열차라는..

JR게로역.. 게로온천에 어서오세요.. 한국말로는 인사가 안써있어서 다소 서운한 느낌입니다..

게로온천..

어딜가나 온천물이 펑펑 나오는 게로.. 일본 3대 온천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는 순간.. 게로 도착~ 게로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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