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 혼마치 양식집 | 그릴텐페이 GRILL TENPEI

T/RALALA OSAKA

2013. 12.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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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안의 동물원~ 히메지 어린이들의 마음의 고향 히메지시립동물원 공략을 마치고 히메지여행을 계속 이어가 봅니다..

WORLD HERITAGE HIMEJI CASTLE.. 세계유산 국보 히메지성 기념촬영.. ㅡㅡㅋ..


히메지성 주변은 히메지성이 문을 닫으면 일제히 셔터를 내리더군요.. 5시 되니까 장사접고 퇴근~.. 해는 중천인데..

샤치호코가 지켜주고 있는 히메지 오테마에도리.. 역시 히메지는 럭셔리~..

히메지성정보센터.. HIMEJI CASTLE INFORMATION CENTER.. 여기도 문 닫았어요.. ㅡㅡㅋ..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들른 그릴텐페이.. 히메지성앞 에 있는 작은 양식당입니다..

평일디너한정 오토나노오코사마런치.. 어른을 위한 키즈런치라.. 요거이 좀 신경쓰이네요..

양식 그릴 텐페이..

너무 조용해서 영업중인지 아닌지 구분은 안되지만.. 어쨋든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히메지 그릴텐페이 영업시간은.. 런치 11:30~14:30 디너 17:00~21:00.. 화요일과 3째주 수요일은 휴무..

디너영업 시작과 동시에 습격했더니.. 역시나 아무도 없네요..

20석 규모의 작은 양식집 그릴텐페이.. 오픈키친이 보이는 카운터석으로 자리했네요..

부부가 경영하는 작은 양식당..

왠지 모르게 훈훈한 분위기..

기간한정 카레마츠리 전개중~.. 예산은 천엔정도로 잡으시면 될꺼 같네요..

오시보리..

신경쓰였던 메뉴인 오토나노오코사마런치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사전에 예약하셔야 하는 메뉴라고.. ㅡㅡa..

그래서 포기하고 카츠카레냐 치킨마카로니그라탕이냐 고민하고 있는데.. 쉐프님께서 지금은 안바쁘니 해주시겠답니다..

그릴텐페이 플레이스매트와 연장들..

디너한정 오토나노오코사마런치.. 2,100엔(24,150원)..

어른이 즐기는 어린이메뉴라는 컨셉의 종합선물세트같은 플래터.. 이거 하나면 그릴텐페이 메뉴를 대부분 맛볼 수 있음..

팸레 키즈메뉴 스타일로 귀엽게 연출.. 오므라이스에 세계국기 장식이 있고 야쿠르트가 곁들여지는게 특징입니다..

비프스튜..

함바그..

히레포크카츠.. 안심 돈까스..


카니크림코로케.. 게살 고로케..

에비후라이.. 새우튀김..

오므라이스..

사이드로는 토마토, 브로컬리, 포테이토샐러드가 곁들여집니다..

후식으로 야쿠르트까지..

여섯가지 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으니 저처럼 욕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ㅡㅡ;;..

일단 에비후라이부터 공략.. 엄청 뚱뚱합니다..

안쪽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새우살이 가득하긴 한데.. 약간 퍽퍽하네요..

카니크림코로케.. 이거 얼마만에 먹는건지 기억도 안나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네요..

히레포크카츠.. 히레카츠라 엄청 보들함.. 괜찮네요..

포테토사라다.. 완전 홈메이드 스타일..

함바그.. 기름이 적어서 좋네요.. 고기맛 착실하고 나쁘지 않음..

오므라이스.. 이거 본품 사이즈임.. ㅡㅡㅋ..

오므라이스 양이 진짜 많네요.. 이거이거 어찌 다 묵는담.. ㅋㅋㅋ..

비프스튜.. 데미그라스 소스는 맛있는데..

소스랑 좀 따로노는 느낌이고 텍스춰도 퍽퍽.. 더 부들거렸으면 좋겠음..

오므라이스는 완전 옛날 스타일.. 추억의 케찹맛이긴 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반밖에 못먹고 포기..

오리지날 일본 야쿠르트로 마무리..

볼륨감 진짜 장난아님.. 혼자서 먹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던 메뉴가 아니었나 싶네요.. 욕심이 과했던듯..

특별히 맛있고 뭐 그렇진 않지만.. 완전 클래식한 일본풍 양식집이라 누구나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밥 먹다가 전화와서 받았더니.. 한국사람인거 눈치챔.. 쉐프님이 문밖까지 배웅 나오셔서 완전 90도로 인사를 하셔서 깜놀~..

암튼 히메지에서 절 배터질뻔 하게 만든 그릴텐페이.. 지극히 대중적인 메뉴구성에 히메지성 갔다가 들르기에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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