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하쿠비선 쿠라시키→오카야마 | 노면전차 에키마에→시로시타

T/RALALA OSAKA

2014. 4.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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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서의 일정을 일단 마무리하고 오카야마성과 코라쿠엔을 구경하기 위해 오카야마로 출발해야 할 시간입니다..

JR 쿠라시키역에서 하쿠비선 오카야마행 열차를 타고 오카야마로~.. JR 와이드에리어 패스는 티켓 구입도 필요없고 역시 편리..


3시까지 쿠라시키역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JR 하쿠비센 오카야마행 열차를 타고 종점인 오카야마역까지 고고씽..

쿠라시키에서 오카야마까진 17분 정도 소요되었단.. 213계 전차를 이용했다는..

아침엔 오카야마역에서 환승만 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한 느낌을 주었던 JR OKAYAMA STATION입니다..

쿠라시키에서 오카야마 오니까 적응이 살짝 힘드네요.. 에도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듯한 느낌도 들고.. ㅋㅋㅋ..

역도 크고 역앞에 큰 호텔들도 많고.. 오카야마현의 중심답다는 생각도 들고.. 

JR 오카야마역의 상징적인 존재와도 같은 모모타로 동상.. 왼쪽엔 개 오른쪽엔 원숭이 어깨엔 꿩이.. 기념촬영은 필수..

모모타로 동상을 중심으로 릴렉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오카야마역전.. 분수대도 있고 노숙하시는 분도 계시고.. 킁..

오카야마역 앞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오카야마 노면전차입니다.. 정식명칭은 오캬야마덴키키도네요.. 그야말로 전기궤도(--)임..

오카야마성까지 걸어서 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요금도 100엔이고 하니까 왠만하면 노면전차 타시는게 좋습니다.. ㅡㅡ;;..

건널목을 건너 노면전차 승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빨리 오카야마성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도 가볍게..

OKAYAMA LIGHT RAIL VEHICLE MOMO SINCE 2002.. 전차 이름이 모모임.. 복숭아의 본고장답습니다.. ㅋㅋㅋ..

오카야마에키마에 승차장에 정차중인 모모2 기념촬영도 잊지 않았네요.. 히가시야마행이 아니어서 타보진 못하는 아쉬움이 살짝..

히가시야마행 전차는 1번 승차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BOUND FOR HIGASHIYAMA 라고 간단하게만 써있네요..

요기 그림나와 있는 안내도를 보시면 뭐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빨간색 라인이 히가시야마선입니다.. 3정거장 가서 내림댐..

제가 타고 갈 히가시야마행 노면전차가 도착하고 있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요건 7400형이네요..

신형인 9200형만 있는게 아니었네요.. 모모2는 역시 선택받은 사람만이 탈 수 있는거였나.. ㅡㅡa..

작년 쿠마모토에서 열심히 타고 다녔던 노면전차랑 비스꾸리하네요.. 형제같은 느낌도 들고.. ㅡㅡㅋ..

젠니치신판 노면전차에 올라 봅니다.. 탈때 막 인사함.. ㅋㅋㅋ..


덜컹거리고 소리도 시끄럽고.. 정겨운 기분으로 넘실댔던 오카야마 노면전차 체험이었네요.. 거의 바로 내려야 해서 살짝 아쉽기까지..

오캬야마 노면전차를 타고 오카야마에키마에역을 출발해 시로시타역에서 내렸다는.. 오카야마성이 거의 바로 보이네요..

요기가 바로 코라쿠엔입니다.. 사이판 마나가하섬 같은 이미지 막 이러고.. ㅡㅡㅋ..

전차 타고 내려서 개천을 따라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네요..

날씨가 다소 많이 꾸물거리긴 하지만서도.. 어쨋거나 오카야마성-코라쿠엔의 꿈이 이루어지긴 하네요..

오카야마 캐덥다.. 정말 고온다습한 날씨였어요.. 푹푹 찌네.. 그야말로 찜통스러웠던 오카야마..  

파란하늘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오카야마성 입구입니다.. 다른 성들과는 달리 방어적인 느낌이 그다지 없고 하네요.. 새까만 까마귀성입니다..

어쨋거나 빙빙 돌고 돌아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그냥 쭉 계단 올라가면 되는 모양입니다.. 편하긴 하겠네요..

옛스러운 느낌은 다소 부족한 기분이었던 오카야마성입니다..

오카야마성 정문 입구에서 기념촬영도 해주시고..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길.. 여기 성벽은 좀 옛날 느낌 나네요..

성이 생각보다 작아서 편했어요.. 나무들이 포동포동하고 예쁘게 생겼음..

옛날에 뭐 있던 자리라고 성터에 이렇게 적혀 있네요.. ㅠ.ㅠ..

천수각 빼고 야구라같은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없어서 조용.. 요거이 중요문화재이니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거이 바로 오카야마성.. 약간 규모면에서 아쉽긴 합니다만.. 천수각만 보면 은근 멋있음..

한바퀴를 돌아서 오카야마성 천수각에 당도합니다.. 원래는 국보였다고 하는데 오카야마 공습때 완전 소실 1964년 재건..


멀리서 본게 더 멋있는거 같은.. 옛스러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콘크리트성.. ㅠ.ㅠ..

쿠마모토성과 나고야성을 접목시킨듯한 느낌이 들었던 오카야마성 천수각입니다.. 어쨋거나 오카야마성도 이제 정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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